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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뒤 대부분 ‘승자의 저주’ … 인천은 예외 될까
4일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 행사에서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소고춤을 선보이고 있다. [로이터=뉴스1] 관련기사 한국, 금 79개 … 5연속 종합 2위 국민소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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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폐막…스포츠대회 손익계산서 점검
“올림픽이 적자를 볼 수 없는 것은 남자가 임신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캐나다 몬트리올이 1976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되자 장 드라포 시장은 당시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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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게 하라, 일본처럼 안 되려면
데일 조르겐슨 교수는 “고용을 늘리고 인구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선 투자 증대가 필수적”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해외가 아니라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끔 세금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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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변방의 북소리'
포르투갈 최대 시중은행인 방코에스피란토산토(BES)의 지주회사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지난주 목요일 글로벌 금융시장을 한때 혼란에 빠뜨렸다. 사진은 여성이 11일 포르투갈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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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동부그룹보다 한국 경제가 겁난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오늘은 재계 18위 동부그룹에 운명의 날이다. 동부제철이 자율협약으로 갈지 워크아웃에 들어갈지 판가름 난다. 최악의 경우 돈줄이 막힌 동부CNI(동부제철과 동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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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이사장은 누구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자 앱솔 칼리지 말레이시아 이사장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말레이시아에서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이다.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공을 거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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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정해 놓고 압박 마라, 그건 너무나 한국적
토니 페르난데스 엡솜 칼리지 말레이시아 이사장이 지난달 20일 쿠알라룸푸르의 엡솜 칼리지 캠퍼스에 아시아 각국 기자를 초청한 자리에서 축구 실력을 뽐냈다. 이곳은 국제축구연맹(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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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오준 포스코'에 거는 기대
포스코를 이끌 차기 회장에 권오준 기술총괄사장이 내정됐다. 연임에 성공했던 전임 정준양 회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면서 말이 많았지만 이사회가 포스코를 잘 아는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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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LH, 빚 늘려 '희망리츠' 확대?
집이 있지만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House Poor)’의 집을 정부가 사들이는 ‘희망임대주택리츠’의 면적 제한(85㎡ 이하)이 내년부터 사라진다. 수도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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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야한 수영복 여자분, 짐 싸세요 '거꾸로' 촌장님의 휴양 스타일
경남 통영 산양읍 미남리에 있는 ES리조트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객실 모습. 객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지붕과 처마·울타리 등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곡선미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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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일요신문 주요뉴스
1.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 핵심 3인의 미스터리 행적 ①임 여인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상대녀’ 임 여인의 깜짝 놀랄 인맥을 공개한다. 임 씨는 과거 ‘검사들의 장모님’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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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조원 빚더미 …'자동차 메카' 디트로이트 파산
1950년대 인구 180만 명을 자랑하던 미국 최대 공업도시 디트로이트시가 파산했다. 디트로이트는 185억 달러(약 21조원)의 빚을 갚지 못해 18일(현지시간) 연방 파산법 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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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겁 없는 투자, 성장동력서 시한폭탄으로
중국 경제의 최대 성장 엔진은 역설적이게도 지방정부의 겁 없는 투자였다. 지방정부의 ‘묻지마 투자’가 있었기에 지난 30여 년간 연 10% 안팎의 성장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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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겁 없는 투자, 성장동력서 시한폭탄으로
관련기사 “6·25 참전 중국군 유해 360구 송환” 칭화대 연설 때 중국어 비중 20%로 맞춘 이유는 “또렷하고 어조 부드러워” 中 네티즌 반응 폭발적 소비 시대 ‘차이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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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보금자리 대폭 축소
이명박정부가 ‘분당급 신도시’를 내세우며 야심 차게 추진했던 경기도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총면적 1736만㎡, 약 526만 평) 개발계획이 대폭 축소된다. 국토교통부는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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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관광공사 빚이 자산의 20배
강원도 태백시에서 오투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태백관광개발공사의 부채비율은 2036%에 달한다. 전국 지방공기업 중 가장 높은 부채비율이다. 자기자본보다 20배나 많은 빚에 짓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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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서 먹던 그 고기" 김해 외국인 근로자들 줄 섭니다
요즘처럼 불황이 깊어지면 ‘손님이 있어야 뭘 하든지 할 거 아니냐’고 한탄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난다. 너나없이 지갑을 꼭꼭 닫는 통에 가게에서 손님 얼굴 구경조차 하기 힘들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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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디레버리지 2막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감이 안 좋다.” 자본시장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나름 성공했다는 지인의 말이다. 그는 동물적 투자감각으로 지난 10여 년 사이 몇십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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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디레버리지 2막
“감이 안 좋다.” 자본시장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나름 성공했다는 지인의 말이다. 그는 동물적 투자감각으로 지난 10여 년 사이 몇십억원을 수천억원으로 불렸다는 고객이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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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수렁에 빠진 날 … 37만원 들여 25만원 건진다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서 홍경기씨가 텅 비어 있는 양돈축사를 둘러보고 있다. 홍씨는 20여 년간 돼지를 키웠지만 최근 돼지 값은 폭락하고 사료·분뇨처리비 등이 크게 올라 양돈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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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 지긋한 마이너스 통장 ‘뽀개기’
40대 직장인 김모 씨는 마이너스 통장이 늘 부담이다. 김씨는 급한 돈이 필요할 때 쓸 목적으로 대출한도 1000만원짜리의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지만 급한 돈 보다 꺼내쓰기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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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기로에 선 유로존
김종수논설위원 스페인에 대한 거액의 구제금융으로 한풀 꺾이는가 싶던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시금 악화되고 있다. 스페인에 대한 응급처방만으론 유럽이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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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대담] 글로벌 경제 진단과 한국의 대응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오른쪽)와 사공일 본사 고문이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그리스 유로존 탈퇴 등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유럽 사태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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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원가절감·구조조정 …‘이지송 개혁’으로 빚더미 대탈출
부채에 시달리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몸집이 한결 가벼워졌다. 올 1분기에만 1조4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조기상환하는 등 모두 7조원에 달하는 원리금을 상환했다. 올 1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