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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세계 보험업계의 거인, AIA 명예회장 에드먼드 체
분야마다 ‘구루(Guru·대스승)’가 있다면 에드먼드 체(74) AIA그룹 명예회장은 보험업계의 구루다. 그는 AIA를 세계 최대 보험사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하지만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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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때 망할 뻔한 회사, 세계 10위권 만든 '15년 CEO'
그는 기상천외한 ‘낙하산’ 사장이다. 행정고시를 패스해 재경부 대변인과 공보관 등 일명 ‘꽃길’을 걷다, 어느 날 다 접고 망해가는 회사로 갔다. 1998년 7월 15일자 신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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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운명, 이번 달 결판난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주식중개인 모습. 2011년 증시 납회를 앞두고 ‘2012 안경’을 쓴 채 환하게 웃음 지으며 모니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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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운명, 이번 달 결판난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월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주식중개인 모습. 2011년 증시 납회를 앞두고 ‘2012 안경’을 쓴 채 환하게 웃음 지으며 모니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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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포’ 버텨낸 외환시장
이탈리아 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5% 가까이 급락했고, 달러당 원화가치는 16.8원 떨어졌다.10일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일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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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유상증자 … LG전자 무슨 일이
LG전자가 3일 1조62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LG전자는 이날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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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펀더멘털이 정말 문제다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유럽 재정위기의 쓰나미가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밀어닥치고 있다. 주가가 폭락하고 원화가치가 폭등했다. 시장과 언론은 대뜸 2008년 리먼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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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묘한 시기 미묘한 지표
“8월 물가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일 것이다.”(8월 25일) “이달 수출은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8월 29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8월의 지표’에 대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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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미국 신용등급 하락의 진짜 위험
김종수논설위원경제부문 선임기자 미국의 국가신용도가 드디어(?) 도마에 올랐다. 지난주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사상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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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막대한 재건비 어쩌나’ 일본 재정 지출 먹구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은 일본 재정에도 부담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지에 대한 재건사업을 본격화하면 일본 정부로선 막대한 재정 지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누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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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1000조엔 시대 … “일본은 폭발 기다리는 시한폭탄”
올 게 왔다. 그간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일본의 과도한 나랏빚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해왔다. 하지만 27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경고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자 엔화 값이 급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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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부채 못 줄여도, 너무 빨리 줄여도 세계 경제엔 재앙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8%, 부채 비율 93%.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어느 유럽 국가가 얘기가 아니다. 미국 얘기다. 구제금융까지 받은 그리스(재정적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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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포르투갈 신용등급 ‘A+’로 낮춰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재정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포르투갈의 등급은 기존 ‘AA-’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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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현대카드의 독특한 IR
요즘 국내 기업들도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무척 신경을 쓴다.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설명회인 IR이 자사주 평가와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좋은 수단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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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정부서 구원 나선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옛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합친 2009년 이후 빚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갚을 여력은 없다. 이런 상황에 벌여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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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빅2’ 중국 잣대로 본 국가등급
중국의 눈과 잣대로 평가한 국가 신용등급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방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금융위기에 이어 남유럽발 재정위기도 사전에 경고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상황에서 완전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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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 S&P · 피치 독과점 체제 해체 시작 100년 수퍼파워 끝나나
“세계에는 수퍼파워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미국이고 다른 하나는 무디스다.”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이 아시아 금융위기 한 해 전인 1996년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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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신용평가사 제재 움직임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신용평가사에 대한 제재 움직임이 일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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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위기 매우 잘 견뎌내 신용등급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은 안정적이며, 앞으로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폴 코글린(사진) 부사장은 30일 서울 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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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이어 포르투갈 … 유로존에 번지는 ‘불신 바이러스’
세계 경제가 회복의 속도를 높이려는 찰나에 노란불이 들어왔다. 유럽발 재정위기 때문이다. 빨간불이 아닌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가 새삼스러운 게 아니어서다. 달라진 건 신용평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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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들이 문제?
“안정을 찾았지만 허약하다.” 최근 글로벌 경제흐름에 대한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평가다. 지난달 발생한 두바이 채무상환유예 사태가 수습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금융불안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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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 경제의 체력 따지는 종합 성적표
올 초 금융 당국은 한 영국계 민간 회사와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로 꼽히는 피치다.피치가 ‘한국 시중 은행들이 부실 대출과 투자 손실이 크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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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장부 열면 믿음 온다, CR 나서는 기업들
#1. 지난해 6월 초 L사는 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입찰을 했다. 그런데 엿새 만에 9억 달러가 들어가는 미국 업체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신용평가사들은 이 회사를 ‘관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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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악재’ 이미 시장에 반영 … 신용등급 영향 없을 듯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과거에도 주가 잠깐 내렸다 반등“투자심리 위축될 소지도 있어” 5일 북한의 로켓 발사가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 ‘반가운 손님’은 아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