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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에세이] ‘페북충’ 선언문
by 안별이 새학기가 되면 친구들과 싸이월드 일촌을 맺곤 했다. 수줍게 서로의 싸이월드 도메인을 묻고 일촌명과 일촌평을 고민했던 시절이 있었다. 방명록과 ‘퍼가요~♡’는 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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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서민들 인간답게 살게 해주는 ‘민생정치’가 목표
지역구인 부산진구 범전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영춘 당선자는 “더민주의 합리적 진보 세력과 새누리당 개혁적 보수 세력이 대화해 우리 정치를 선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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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바꿔 나가고 싶다”
일러스트 박용석 parkys@joongang.co.kr 권영진(54) 대구시장과 인터뷰를 하기까지 두 번이나 일정을 바꿔야 했다. 매일 자정 너머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스케줄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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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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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판다 한국행 성사시킨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
이세기 회장은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등과 함께 4·19의 주역으로 꼽힌다. 당시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 ‘4·19 혁명 선언문’을 낭독했다. 개성 출신인 그는 “낮엔 국군 해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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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 학생회 임원 돈으로 매수하려했다"
김문기 전 상지대 총장이 한의대 학생회 임원들을 돈으로 매수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상지대 총학생회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전 총장이 21일 낮 12시쯤 학내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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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중 10% 넘게 대학원에 진학한다”
한양사이버대 류태수 부총장은 2일 “누구나 꾸준히 지식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사회에선 사이버대학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한양사이버대는 4년제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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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성추문 논란에…서울대 총학 '학생·소수자 인권위' 출범
최근 잇따른 학내 성추문으로 몸살을 앓은 서울대학교의 총학생회가 ‘학생·소수자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4일 오전 교내 행정관 앞에서 학생ㆍ소수자 인권위원회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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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연정 실험 100일, 남경필 경기지사
“경기도 연정(聯政·연합정부)이 통합정치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얼마 전 남경필(새누리당·50) 경기지사를 찾아가 이렇게 덕담을 건넸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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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4년간 40번 3400만원 … 등록금보다 더 받은 '장학금 헌터'
이병헌(23·한국외대 경영학과)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곡동 고촌학사에서 살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주는 ‘기숙사장학금’ 덕분이다. 이 재단에선 학점 ‘B+’ 이상인 지방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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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총학·동대표 투표도 선관위가 돕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이나 아파트 동 대표 선거 등에 온라인 투표 기법을 지원하며 선거 관리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1일 실시되는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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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독도 오세요' 홍보 … 대학생들 미국 서부 횡단
지난 2일부터 미국 서부를 횡단하며 독도 홍보에 나선 대학생들. [사진 한국기술교육대]“Come visit the beautiful Korean island of Dokdo(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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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명부보다 투표자 더 많아 … 부정 판치는 대학 선거
“부끄럽습니다. 이게 3·15 부정선거와 뭐가 다릅니까?” 연세대가 부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문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에서 대리 투표 의혹이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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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는 청춘 색다른 동거
‘민달팽이 유니온’이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임대주택에서 입주자 함금실, 김해랑, 이혜빈, 장수정(왼쪽부터)씨가 함께 쓸 주방용품들을 들고 있다. [김상선 기자] 사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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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표심,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지금부터 승리를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입니다. 중앙일보 ‘천안 아산&’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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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비 왜 안 내" 신입생 때린 선배
경북대 상주캠퍼스 식품외식산업학과의 2014년도 학회비 고지서. 자료를 제공한 강모(22)씨는 “매년 학회비 고액 징수로 신입생들의 불만이 크다”고 밝혔다.지난 3일 A씨(55·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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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장관만 세 명 잡아먹었다"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그는 여러 번 같은 표현을 썼다. “민란(民亂) 수준이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 기동민.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공권력과의 충돌을 민주화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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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음주문화와 성범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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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인사 초청 인문학 특강 진행
서울신학대 학생들은 국내외 재난현장과 농어촌을 찾아가 나눔의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 서울신학대] 서울신학대는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 프로젝트를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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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들의 아름다운 기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한 영남대 환경미화원들. 왼쪽부터 안복례·김정자·장학생씨. [사진 영남대]“더 많이 내놓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박봉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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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발전기금 100억 모금 나서
대전 배재대가 2018년까지 발전기금 100억원을 조성키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배재대는 “장기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과 지속적인 장학금 확충을 위해 2018년까지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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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등록금 내렸다더니 한 학기에 고작
대학들이 올 새 학기 등록금을 잇따라 낮추고 있지만 인하율은 대부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31일 학부등록금을 0.8% 내린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당초 등록금심의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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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 멘붕" 고대女, 민주당 의원 父에 쓴소리
대선에 패배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민주통합당은 충격과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에야 대선평가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 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전병헌(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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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직언과 쓴소리 통하는 ‘인사 소통’ 기대한다
지난 26일 박근혜 당선인 주변의 몇 명 핵심 인사가 종일 연락이 끊겼다. ‘당선인과 인수위 인선 작업 중’이란 낌새를 챈 이들은 심지어 당선인의 집안 도우미들에게까지 연락하며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