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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때 만난 도산 안창호…104세 김형석, 그때 인생 바뀌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독립운동가 도산(島山) 안창호 선생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1938년에 옥사했다. 85년 전이다. 그러니 도산 선생을 직접 만났던 이들 중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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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탄압 핵심' 中부주석, 英대관식 참석 논란…"가해자 초대한 것"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가운데)이 6일(현지시간) 찰스 3세 대관식에 참석했다. 사진 신화통신 캡처 한정(韓正) 중국 국가 부주석이 6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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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해결사'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공식 취임…"고물가 최우선 과제"
크리스 힙킨스(45, 사진) 뉴질랜드 41대 총리가 25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했다. 사진은 이날 웰링턴에서 열 취임식에 참석한 힙킨스 신임 총리의 모습. AFP=연합뉴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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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새 총리에 힙킨스 장관…"빵·버터 문제부터 해결"
사임을 발표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44) 경찰·교육 장관이 확정됐다. 뉴질랜드 집권당인 노동당은 22일(현지시간) 전당대회를 열어 단독 후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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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님들, 청년 눈엔 中 안 싫어하는 게 더 이상합니다 [임명묵이 고발한다]
베이징올림픽을 찾은 황희 문체부 장관(왼쪽)과 박병석 국회의장. 배경은 개막식 모습. 본래 올림픽·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는 언제나 민족주의 정념이 분출되는 이벤트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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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中 홍콩보안법 제정 비난..."대응 조치 논의 중"
샤를 미셸 유럽위원회 상임의장(오른쪽)과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왼쪽). AP-연합뉴스 유럽 각국이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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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인, 中국가 야유해도 처벌"···국보법 이어 국가법 심의 착수
지난해 9월 홍콩 축구경기장에선 중국 국가대표팀과 이란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 이 연주됐다. 하지만 관람석의 상당수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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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홍콩 총독 "中위대한 황금항아리 아냐, 서구 굽신말라"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홍콩 국가보안법에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영국의 마지막 홍콩 총독이 "영국 등 G7이 홍콩을 보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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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냉전에 ‘홍콩 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갈등을 빚은 미·중이 이번엔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맞붙었다. 중국은 홍콩 문제를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미국은 인권과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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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 국보법' 강행에···美, 블랙리스트에 中국과수 올렸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강행할 경우 홍콩 특별지위 박탈을 경고한 가운데 홍콩의 시위대가 24일 중앙정부 연락사무소 앞에서 '일국양제'보장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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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보안법 제정 발표에 홍콩 트위터·VPN 다운로드 급증
중국이 홍콩 의회 대신 '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 민주화 인사들이 “일국양제의 종말”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트위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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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안치된 쇼팽 심장, 2014년 다시 꺼내 보니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46) 쇼팽의 심장이 안치된 바르샤바의 성 십자가 성당의 기둥. [사진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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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배우, 품절남 총리후보…열도 휩쓴 '고이즈미 브라더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 고이즈미 신지로의 페이스북 사진. 자민당의 '젊은 피'로 입지가 탄탄하다. [페이스북] 일본의 향후 총리 유력 후보인 3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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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환협정 역사일뿐" 주장에 발끈한 英 "심각한 결과" 경고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 기념일인 1일 입법회 회의장을 점거한 시위대가 영국 국기를 들고 있다. [EPA=연합뉴스] 홍콩에서 입법회 건물을 점거한 시위대를 경찰이 최루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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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메이 총리 “중·영, 핵 포기까지 대북 유엔 제재 지속 합의”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첫 기착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리커창(李克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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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주권반환 20주년을 맞이하여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한중투자교역협회자문대사 ━ ‘징역 3년에 벌금 3천만’의 도시 3년간 홍콩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당시 선배들은 ‘3년 징역에 3천만 원 벌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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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메트 버금가는 미술관이 온타리오에?
캐나다 수도 오타와, 그리고 최대 도시 토론토가 속한 온타리오주에는 문화·예술에 눈이 높은 여행자들이 반할 만한 박물관·미술관이 많다. 모네·드가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2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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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유럽연합 두 배나 되는 중국이 분열하지 않는 이유는
강효백경희대 법무대학원 중국법학과 교수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이다.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은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측근에게 묻곤 했다. 덩샤오핑(鄧小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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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로 흐르던 유럽·동양 ‘도킹’ 정화 함대가 오가며 해적소탕
믈라카 시내의 관광용 회전 전망대에 오르면 믈라카해협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평선 너머에 수마트라섬이 있지만 거리가 멀어 보이지 않는다. 믈라카해협은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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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행정장관 선거 싸고 확산되는 홍콩의 반중국 시위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명목 GDP(국내총생산)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해도 중국에게 홍콩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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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홍콩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동방의 진주’ ‘쇼핑의 천당’ ‘아시아의 코스모폴리스’. 홍콩의 수식어는 다채롭다. 명(明)나라 때 향나무 중계무역항으로 출발했다. 향나무 향 가득한 항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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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모델 논쟁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
영국의 식민지였던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던 1997년 당시 ‘마지막 홍콩 총독’을 지냈던 크리스 패튼(69) 옥스퍼드대 총장. 아시아적 가치의 특수성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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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대장정 ⑥ 터키의 에페수스
에페수스의 대리석 거리는 그간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거기에는 마리아와 바오로의 발걸음도 있으리라. 사진작가 정철훈 터키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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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돌십자가는 필시 서역을 떠돌다 왔으리
에페수스의 대리석 거리는 그간 수많은 사람의 발걸음으로 반짝반짝 빛난다. 거기에는 마리아와 바오로의 발걸음도 있으리라. 사진작가 정철훈 터키 이즈미르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