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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통은 인격체입니다 포개서 쌓으면 실례지요 그래서 계단식이랍니다
카스텔라레의 ‘로카 디 프라시넬로’ 와이너리는 와인 저장고도 독특하다. 마치 실내 경기장이나 공연장 같이 생긴 저장고에 225ℓ오크통을 2500개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가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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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피우면 복이 굴러오리니
지난달 17일 태풍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던 국회의사당 앞에 한 장애인이 휠체어에 앉아 1인 시위를 했다. 이 외롭고 고단한 투쟁 옆에 한 경찰관이 다가와 우산을 씌워 주며,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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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학교폭력] 폭력은 안 돼 … 영화 찍으며 철든 아이들
22일 대전 태평중학교 화장실에서 영화반 학생들이 영화 ‘초콜릿’의 한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본부터 출연까지 영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이들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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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참외는 참 외롭다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참외의 ‘외’는 둘이 아니라는 뜻이다. 외아들·외딴집 할 때의 그 ‘외’다. 영어로도 참외는 ‘me-lone’이다. “Are you lon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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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산모가 아산병원에 편지 보낸 사연
베트남 출신 산모 황티투튀(오른쪽)가 서울아산병원 원혜성 교수의 도움으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남자아이를 무사히 낳았다. [사진 서울아산병원] 질환을 앓는 쌍둥이를 임신했던 베트남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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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중 학업성취도 1위 비결은 ‘융합교육’과 ‘자유탐구’
대청중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서울지역 중학교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대원국제중·영훈국제중을 제외하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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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피 장인 호리구치의 ‘맛있는 커피 고르는 법’
일본 커피 장인 호리구치 토시히데가 커피를 맛보고 있다. 그는 “원두의 품질이 좋고 향의 특징이 살아있어야 ‘맛있는 커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896년, 아관파천으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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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선물이 된장초콜릿라면?
된장 라면에 초콜릿을 뿌린 `미소가나2012`초콜릿을 뿌린 된장라면, 초콜릿에 찍어먹는 샐러드…. 1년 중 초콜릿 소비가 가장 많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일본의 제과업체들과 식료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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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으로 사랑 찾고, 진로 잡은 빵 매니어 3인
버스에서 전철로 갈아타고, 내려서도 한참을 걷는다. 목적지는 가파른 언덕길 끝에 있는 빵집이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먹고 싶은 빵을 떠올려본다. 초콜릿이 듬뿍 든 뺑 오 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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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스터디학원 학습 매니저 관리제 호응
유희은 학습 매니저가 학생들이 만든 ‘역사신문’을 보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진=본스터디 제공] 최근에는 사설학원에도 담임선생님이 있다. 특별한 학습법도 중요하지만 학생들 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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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존중·자연사랑 프로그램으로 창의성 기르고 감성 키우는 ‘교육 놀이터’
지난달 28일 천안 꿈동산유치원에서 ‘문화·문해 수업’이 열렸다. 원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초가집·기와집에서 소꿉놀이를 했다. 소품을 이용해 장도보고, 물고기도 잡고, 차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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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윤 기자 VS 이 부장 ┃ ⑦ 청국장
청국장. 세대와 성별에 따라 호불호가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 20대 윤 기자는 냄새에 질려 아예 먹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청국장 매니어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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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60년 버라이어티, 윤복희
데뷔 60주년. 여섯 살 때 아버지의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의 선물’로 공식 데뷔한 윤복희가 무대에서 60년을 살았다. 그녀에겐 여러 최초가 붙는다. 최초의 아역, 루이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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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사랑의 약’ 으로 아이들 마음 사로잡아요
"딩동" "야호~ 한솔 영어선생님이다" "Hello, How are you today?" "Pretty good!" 5월 2일, 한솔교육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회원에게 지구인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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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체력 키워야 다이어트 성공합니다”
“저 뚱뚱한 애는 누가 데리고 왔니?” 비비라인의원 강남식(34·사진) 원장은 대학교 때 미팅 나갔다가 우연히 호프집 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키 1m77㎝에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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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체력 키워야 다이어트 성공합니다”
“저 뚱뚱한 애는 누가 데리고 왔니?” 비비라인의원 강남식(34·사진) 원장은 대학교 때 미팅 나갔다가 우연히 호프집 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 키 1m77㎝에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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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스승과 80세 제자…'애기선생님'이 안아주면 눈물이 나요
80대 어르신을 어르는 12살 '애기선생님'이 화제다. 어르신들에게는 나름 엄하다. 하지만 안아줄 땐 푸근한 스승이 따로 없다. 서울 신당동의 서울형 데이케어(치매노인보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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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꿔보고 싶다면 우리 동네 주말농장
텃밭을 가꾸고는 싶은데 마땅한 터가 없다면 주말농장을 분양 받는 것도 좋다. 아침, 저녁 둘러볼 수 있는 도심형 주말농장,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외형 주말농장,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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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엔 박완서가 있다’는 사실, 얼마나 든든한 희망이었는지요
선생님, 서울에 눈이 펑펑 내렸어요. 보셨어요? 선생님 댁 거실의 널따란 창문 너머 보이는 먼 산의 풍경도 참 아름답겠지요. 작년 이맘때 이렇게 춥던 날 뵈러 갔던 게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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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나목’으로 서 계시지 말고 돌아오소서
한국 문학의 母性, 박완서(1931~2011) 선생님 아침에 일어나 흰 꽃잎처럼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눈송이 사이로 한 송이 눈송이가 되어 선생님 떠나가셨다는 소식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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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요리조리 쿡쿡, 꼬마들의 맛있는 방학
앞치마와 머릿수건까지 두른 꼬마 요리사들이 초코컵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요리는 아이들에게 놀이이자 공부다. 만지고 자르고 냄새 맡고 맛보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흥미를 자극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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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4룡’ 중 최장타자, 4년 만에 허리 18cm 줄인 독종
리 웨스트우드는 5년 넘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켜온 타이거 우즈의 장기집권을 종식시켰다. 웨스트우드는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성실한 태도로 자신만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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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한성대학교 外
한성대학교(총장 정주택)는 24일 오전 8시부터 수시 1차 전형을 치르는 14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합격탕(설렁탕)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시험 당일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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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창의성 죽이는 교실 바꾸자
전체 345명의 선수 중 21명을 뽑아 일군 기적-.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을 제패한 한국 여자축구팀에 붙은 찬사다. 금자탑을 쌓은 소녀들을 보면 한국교육의 현실이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