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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놓고 장난하냐 항의 빗발 … 볼 낯이 없다”
“법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지정이 됐는데, 두 달이 채 안 돼 취소를 하겠다니 황당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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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교조 김승환 전북교육감 4년 준비 자율고 2곳 ‘백지화’
친 전교조 성향의 김승환 교육감이 이끄는 전북도교육청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에 대한 자율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자율고는 지난해 도입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48개 학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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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의 체벌금지 지침 2~3시간 만에 급조됐다
2학기부터 모든 학교에서 체벌을 전면 금지한다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방침이 2~3시간 만에 급조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발표 당일 오전까지 없던 계획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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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 전면 금지, 어떻게 봐야 하나
학생 체벌은 교육적으로 필요한 것일까, 아니면 또 다른 폭력일 뿐일까. 서울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의 체벌을 전면 금지키로 한 방침을 놓고 교원·시민단체들이 저마다 환영과 반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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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떠드는 학생 야단치자 “체벌 금지인데 왜 그러세요”
20일 오전 서울 K고. 장모 교사는 수업을 하다 마음이 착잡해졌다.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떠드는 학생들을 나무랐더니 “체벌 완전 금지인데 왜 그러세요”라며 대든 것이다. 장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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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 % … 129만 명 중 시험거부 333명뿐
학업성취도 평가 이틀째인 14일 전국 초6, 중3생이 시험을 치렀다. 고2는 전날 시험이 끝났다. 이날도 전국적으로 큰 혼란은 없었다. 하지만 서울 대영중에서는 32명이 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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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교과부가 보낸 공문 ‘변조’
12일 학업성취도 평가 관련 방침을 밝히고 있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춘천=연합뉴스] 13~14일 치러지는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초·중·고에 전파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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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계 충돌과 혼란, 대토론으로 풀어보자
대한민국 교육이 갈등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에 반기(反旗)를 들면서 정부와 진보 교육감 간 교육 충돌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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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 시·도 교육감 첫 만남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중식당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안 장관이 교과부 간부진과 교육감들의 상견례를 겸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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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도평가 갈등 … 전운 감도는 교육계
친전교조 성향의 진보 교육감들과 교육과학기술부 사이에 우려됐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와 교원평가에 대해 진보 교육감들이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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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국내도입 10년, 돌아보니…
최근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대신 집에서 가르치는 자신들만의 ‘홈스쿨링’ 교육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들의 다소 생소한 교육법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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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은 의무교육의 완성 VS 지방선거 앞두고 학부모 자극
(왼쪽) 홍준표 의원, (오른쪽) 박주선 의원 홍준표(56·전 원내대표) 한나라당 의원과 박주선(61·최고위원) 민주당 의원이 맞짱 토론을 벌였다.6·2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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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아기 낳고도 학교 다닐 수 있어” 배 속 아이 심장소리가 내게 힘을 줬다
여고 재학 때 임신해 퇴학 위기에 몰렸던 김수현양이 백일을 맞은 딸 시은이를 안고 있다. 김양은 인권위의 권고 덕분에 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했다. [김성룡 기자] 예정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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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36명, 전남 378명 인턴교사 뽑는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정규교사를 도와 학습 지도를 하거나 방과후 학교, 수준별 이동 수업 등을 보조하는 학습보조인턴교사 614명을 모집한다. 학습보조인턴교사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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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르바이트 하기 전 알아야 할 것은
대입 원서접수가 끝나는 이맘때면 수험생들이 아르바이트거리를 많이 찾는다. 사회 경험도 쌓고 용돈도 벌기 위해서다. 그러나 저임금·폭언·노동 착취에 시달려 마음의 상처를 입는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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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이너리티 2세’ 그들의 외침 ② 불법체류 방글라데시인 초등생 민수
검은 피부의 방글라데시인 불법 체류자. 주민등록번호도 없지만, 민수(7·가명)의 태권도복 가슴엔 태극기와 ‘코리아’가 새겨져 있다. 1년 전부터 태권도를 배워 온 민수는 최근 1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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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같은 처지 2만 명에 체류자격 부여 움직임 … “아동인권” “불법체류 양산” 충돌
2008년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은 약 20만 명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가족동반이 허락되지 않아 자녀의 통계를 정확하게 집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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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학생이 보충수업 안 들을 권리 주장하면 어쩔 건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에 대한 두발·복장 규제를 금지하고,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과 같은 교과외 학습에서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는 조례를 마련해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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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 법 개정 안 돼도 강행”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내년 3월 교원평가제 전면 시행을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교원평가제 관련 법안(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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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국제고도 지필고사 못 본다
올해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교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 입시에서 외국어고뿐 아니라 자립형 사립고(자사고)·국제고도 교과 지식을 묻는 지필고사를 볼 수 없게 된다. 외고가 최근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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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공모제, 모든 국공립 초·중·고로 확대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모든 국공립 초·중·고교가 공모 방식으로 교장을 뽑을 수 있게 된다. 공모 교장의 자격은 교장 연수를 받은 자격증 소지자로 임기는 4년이다. 전국 1만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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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초긴장 학교 가보니
2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계성여고 앞. 갑자기 찾아온 한파 탓에 목도리와 코트로 몸을 감싼 학생들이 잰걸음으로 교문을 통과했다. 마스크를 쓴 교사 다섯 명이 등교하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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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폐지 법안 제출”
외국어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사실상 외국어고 입시 폐지 법안이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14일 “외국어고의 설립 근거인 특수목적고 규정을 없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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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문 여는 서울시 13개 자율고 다른 5개 시·도 중학생도 지원 허용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 지역 13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에 서울 외에 다른 5개 시·도 출신 중학생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자율고가 다른 지역 학생까지 뽑으면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