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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대한 천착, 찬사와 혐오 사이
1.Adundance, 1999 관련기사 순간의 미학 시대의 기록 내면의 탐색-20세기로 떠나는 사진 여행 세상이 바뀌는 그 특별한 순간들 소소한 일상에 숨겨진 아름다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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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탈북자라는 이름 지켜주자
박상봉명지대 교수독일통일정보연구소 대표 “공산주의는 사회적 약자를 이용해 정권을 획득하려는 사기극이다.” 공안검사 출신의 변호사가 내린 정의다. 정의의 옳고 그름을 떠나 깊은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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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허생전과 독과점
지철호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고전소설 ‘허생전’에는 가난한 선비였던 허생이 장사로 큰돈을 벌어들이는 내용이 있다. 빌린 돈 1만 냥을 밑천으로 백성이 사용하던 생필품을 몽땅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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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명문고도 세월 따라 변한다 바뀌지 않아야 할 것은 사회에 대한 책임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편하게 만나 아무 얘기나 하는 사이가 고향 친구요, 고교 동기생이다. 대학 동창만 해도 웬만큼 추억이 쌓이지 않은 이상 흉허물 없기가 쉽지 않다. 예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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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드라마" CCTV에 포착된 기막힌 장면
[사진=영상 캡처] 건물과 거리 곳곳에 숨겨진 CCTV는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장면을 다 보고 있다. 그래서 때론 놓치기 아쉬운 명장면을 포착해 내기도 한다. 최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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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드라마" CCTV에 포착된 기막힌 장면
[사진=영상 캡처] 건물과 거리 곳곳에 숨겨진 CCTV는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하는 장면을 다 보고 있다. 그래서 때론 놓치기 아쉬운 명장면을 포착해 내기도 한다. 최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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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바둑이야기-물에 뜨는 바둑판(浮木盤) 미스터리
바둑판은 물에 가라앉는다고 해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또 바둑판이 물에 뜬다고 한들 무슨 대수랴. 조선의 판 중엔 속을 비운 뒤 철사 같은 것을 넣어 돌이 놓이면 딩딩 울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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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짜 이름을 버려라
이우근 법무법인 충정 대표"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며… 백성이 손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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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짜 이름을 버려라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말이 순조롭지 않고, 말이 순조롭지 않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며… 백성이 손발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공자의 정명론(正名論)이다(『논어』 자로(子路)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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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 미술을 말하다] 독일 카셀 도쿠멘타 현장 ①
독일 카셀 중앙역에 설치된 양혜규의 작품. ‘진입: 탈-과거 시계의 공학적 안무’. 100개 가까운 검은 블라인드가 열차처럼 착착 소리를 내며 오르내린다. 양씨는 10여 년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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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유럽 위기 … 금융당국 ‘한 지붕 두 목소리’ 웬 말
임미진경제부문 기자 위기를 험한 산길로 비유하자면 이번 산행은 만만치 않다. 갈수록 길은 가파르고 좁아지는데 정상이 어디인지, 언제 오솔길이 나올지 보이지 않는다. 인솔자를 거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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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꿈의 차
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시내에 전시된 배트-팟(왼쪽)과 배트모빌. 이 차량들은 오는 7월 20일 신작 배트맨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북미 지역을 돌며 전시되고 있다.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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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 4년째 사회 맡은 오만석, 헤드윅 변신해 만담
뮤지컬 ‘엘리자벳’이 4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 6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축하 무대를 꾸미고 있다. JYJ 출신 김준수(가운데)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안무로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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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엔진’마저 꺼지나 … 아시아 증시 급락
유로존 재정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고용지표마저 부진하게 나타나자 일본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여 만에 83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갔다. 일본 도쿄에서 한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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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강경애가 경성 문단을 떠난 이유
이영아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식민지 시기 여성 작가라고 하면 글 몇 편 대충 쓴 뒤 문단에서 사교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었던 신여성이라는 선입견이 많다. 이러한 선입견을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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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인도네시아 인기배우 레발리나 에스 테맛이 꼽은 최고의 촬영지
한국에서 촬영한 이번 드라마에서 나는 한국 가수 팀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와 함께한 3월의 평창은 봄이란 게 무색할 만큼 새하얀 눈밭이었다. 나는 인도네시아의 여배우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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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화장품은 웃음…웃는 얼굴은 화장도 잘 먹죠”
언제나 화장은 물론 의상까지 완벽하게 준비한다는 진(왼쪽)과 제인. 이번 ‘글래머라이어티’ 시사회 월드 투어를 위해서도 여행가방에 80벌의 옷을 챙겨왔다.1950년대 초 미국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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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세종시 충북 경선 1위…이해찬에 13표차 따라붙어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세종시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대회 개표결과 김한길 후보가 22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8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다. 이로써 김한길 후보가 선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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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집중호우? 경기도에 더 이상 수해는 없다!
29일 오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광주하수처리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올 여름도 지난해처럼 경기북부와 경기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집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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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近水樓臺 근수누대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한 뒤에 즐거워하라(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歟).” 북송(北宋)시대의 걸출한 문인 범중엄(范仲淹·989~1052)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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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도 롬니도 지지하지 않을 것”
OWS는 ‘리더 없는’ 시위대라는 점을 강조한다. 누구나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시위 현장에선 시위대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이들을 볼 수 있었다. 시민운동가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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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에 넘치는 집 머리에 이고 힘겨워하고 있다면...
1 현재 월든 호숫가에 재현돼 있는 소로 오두막과 소로의 청동상 ⓒRhythmic Quietude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을 마주하거나 지평선이 드러나는 너른 들판에 나서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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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水樓臺
“천하의 근심을 먼저 걱정하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즐거워한 뒤에 즐거워하라(先天下之憂而憂 後天下之樂而樂歟).”북송(北宋)시대의 걸출한 문인 범중엄(范仲淹·989~1052)이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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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존재에 고루 스민 아름다움 당신은 보이는가
1 가브리엘 메추의 ‘편지 읽는 여인’, 아일랜드 국립미술관, 더블린 가수가 노래한다. 절절한 사랑 노래다. 카메라가 관람석을 비춘다. 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초로의 남자도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