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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빨 빠진 첫 ‘박근혜 국무회의’
어제 박근혜 정권의 첫 국무회의가 열렸다. 대통령 취임 14일 만이다. 그동안 그만큼 국정공백이 있었는데 65년 헌정사에 이런 일이 없다. 게다가 처음 열린 회의는 여전히 이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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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 전면전 위협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 강화
경기도가 북한 전면전 위협에 따른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경기도는 3월 8일 오전 10시부터 북부청사 비상기획담당관실에 비상대비상황실을 마련하고, 신속한 위기상황 파악과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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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 정부 첫 국무회의 … 김장수, 며칠째 청와대 숙식
김장수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관저에서 밤늦게까지 북한 동향을 보고받았다.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11~21일) 개시를 하루 앞두고 북한의 도발 위협이 어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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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키리졸브 돌입 … “북 도발시 실제 대응”
오늘(11일)부터 한·미 연합 키 리졸브 연습이 실시된다. 미 해군 이지스함 라센함(앞)과 피츠제럴드함이 9일 동해항에 입항해 정박해 있다. [사진 해군1함대] 한·미 연합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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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중국도 짜증난다 리커창 직접 말해"
에드 로이스(공화당·캘리포니아·사진) 미국 하원외교위원장은 핵실험 등 북한 새 지도부의 잇따른 도발에 중국 정부도 짜증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9일(현지시간)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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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통진당은 북한과 싸울 용의가 있는가
통합진보당이 오늘부터 시작하는 한·미 키리졸브 훈련을 ‘북한 공격훈련’으로 규정하고 반대운동을 벌이겠다고 한다. 원래 ‘북침 전쟁훈련’이라던 표현을 살짝 고쳤지만 한·미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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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주유소는 휘발유 값 2000원 넘기만 기다린다는데…
#충북 청주시 봉명동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정현승(67ㆍ여) 사장은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GS칼텍스에서 기름을 공급받는 그의 가게 한 집 건너 옆에 알뜰 주유소가 들어선 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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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주유소는 휘발유 값 2000원 넘기만 기다린다는데…
#충북 청주시 봉명동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정현승(67ㆍ여) 사장은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GS칼텍스에서 기름을 공급받는 그의 가게 한 집 건너 옆에 알뜰 주유소가 들어선 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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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내 대표적 ‘김정은 맨’ … 대남 트러블 메이커
정찰총국의 공격으로 두 동강 나 가라앉았던 천안함이 인양돼 바지선에 실려 있다. 앞부분은 기관, 그 뒤 포장으로 가린 곳은 절단면이다. [중앙포토]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9일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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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내 대표적 ‘김정은 맨’ … 대남 트러블 메이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9일자에 ‘무도의 첫 포성을 기다린다’는 글을 실었다. 무도는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정은(29)이 7일 방문해 “우리 식 전면전을 개시할 만단(만반)의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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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천안함 폭침' 주도 인물 또 내세워 이번엔
북한의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소속 병사들이 6일 평양의 캠퍼스에서 총을 들고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평양 AP=뉴시스] 정전협정 백지화에 이어 “정밀 핵 타격 수단으로 서울만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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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60년간 정전협정 위반 43만 건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1953년 7월 27일 발효된 이후 북한은 이 협정의 효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발을 계속해 왔다. 국방부가 지난해 발표한 국방백서에 따르면 지난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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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보 비상시국에 조직도 못 갖춘 안보팀
박근혜 정권의 출범과 동시에 나라가 안팎으로 비상시국이다. 겉으로는 북한의 핵 도발과 위협이 심대하다. 안으로는 이에 응전하는 국가 역량이 의식과 체제에서 모두 심각하게 허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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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위 높아진 북한의 대남 핵 위협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향해 또 험한 말을 쏟아냈다. 매년 이맘때면 늘 해오던 일이다. 한·미 양국이 매년 실시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겨냥해 온갖 형용사를 동원해 위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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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제재 앞두고 북, 정전협정 백지화
북한이 5일 핵실험에 따른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반발해 정전(停戰)협정을 백지화하고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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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정적자 209조원으로 늘려 경기 띄운다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 지도부가 박수를 치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인대에선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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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리셋 요구되는 시진핑 시대의 북·중 관계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체제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양회(兩會)가 어제 정치협상회의(政協)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정협은 중국의 최고 자문기구이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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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진흥으로 경제위기 돌파한 ‘마도로스’ 총리
마도로스 모자를 쓴 서독의 슈미트 총리(왼쪽)와 동독의 에리히 호네커 주석이 동베를린에서 정상회담 후 걸어나오고 있다. [사진 위키피디아] 1977년 10월 18일 1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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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이론가 "中, 이젠 北 버려라"…왜?
덩위원 학습시보 부편집인“중국은 북한을 포기하고 한반도 통일을 유도해야 한다.” 중국 공산당 당교 기관지인 학습시보(學習時報·주간지)의 덩위원(鄧聿文) 부편집인이 28일 영국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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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대외정책 과제’ 학술회의
한국국제정치학회 기획학술회의가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연구소 박사, 전봉근 국립외교원·김용호 인하대·차창훈 부산대·박영준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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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철도 경쟁체제 꼭 필요하다
서광석한국교통대 교수철도시설공학 정부의 철도당국은 국민에게 보다 저렴하고 우수한 KTX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도 운영에 경쟁을 도입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쟁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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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이 북핵에 결단을 내려야 하는 이유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중국전문기자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다음달 초엔 중국에 시진핑(習近平) 시대가 열린다. 두 나라 모두 민생(民生) 개선이 현안이다. 이를 위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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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취임식장에 놓인 위기와 선택의 기로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 오늘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북핵 문제 이상의 다급한 당면과제는 없을 것이다.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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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이든 봉쇄든 비핵화 20년 실패” 갈루치의 고백
“(1993년의 1차 북핵위기 이후) 지난 20년간 포용(engagement)이든 봉쇄(containment)든 대북 정책은 동북아에서 북한이 가하는 위협을 줄이는 데 분명히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