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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은 신이 주신 것 바르게 사용하는 것"
우리는 어떤 신념을 갖고 무슨 목적으로 사는가. 단순해 보여도 선뜻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LA다저스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작은 사진)가 자신의 신앙관을 통해 인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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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앞장서야
조명현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은행에 저축하는 것보다 직접 주식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흔한 일이 되었다. 그런데 만약 수익률은 계속 마이너스인데 운용수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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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야당 견제 없는 중국 공산당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강효백경희대 법무대학원 중국법학과 교수부패는 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력에 불가피하게 따라다니는 하나의 악령이다.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며 절대 권력은 절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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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아래에서 위로 소통, 청지기 정신 … 리스크 대처 최선책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국민은행 윤리실천 지역리더 워크숍에서 윤리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기업인이든 경영학자든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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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위로 소통, 청지기 정신…리스크 대처 최선책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국민은행 윤리실천 지역리더 워크숍에서 윤리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기업인이든 경영학자든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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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처럼 봉사하며 조직 이끄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
경영이 인문학에 길을 묻는다면 반드시 만나야 하는 작품이 헤르만 헤세의 『동방순례』다. 저자 헤세는 1932년, 57세 되던 해에 판타지적 순례 이야기인 『동방순례(Morge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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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위탁아동 홍보 나선 배우 신애라
지난달 19일 오픈청지기재단의 비영리단체 박람회에서 우연히 신애라를 봤다. 화장기 없는 얼굴, 수수한 옷차림, 무엇보다 아이들을 주렁주렁(?) 달고 보통 아줌마로 나온 모습이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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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자연은 창조주의 성전
나는 지금 교회에서 안식년을 허락받아 미국 애틀랜타의 컬럼비아신학교 도서관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학기가 막 시작돼서인지 교정을 청소하는 손길부터 학교 직원들, 교실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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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성공한 리더 ‘승자의 저주’에 안 걸리려면
김기찬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우리 사회는 성공하도록 가르치는 데 익숙하지만,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가르침은 부족하다. 성공하는 길과 실패하지 않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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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의 머슴이 되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이 경이로운 지지에 먼저 고개를 숙여야 한다. 국민이 던진 한 표 한 표에는 지난 5년간의 나라 걱정과 울분, 눈물과 한숨이 녹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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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는 '주민 사랑방'
교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다. 사랑이 모이고 사랑을 전파하는 곳이다. 만인이 기도하는 곳인 교회는 그렇기에 섬기는 사람들의 회당이 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공공의 재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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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 권한대행
청지기는 주인이 가장 신뢰하는 종이다. 그는 주인이 맡긴 재산을 관리한다. 그의 운명은 주인에게 달렸다. 하지만 주인의 신임을 받는 동안 청지기는 전적으로 자기 책임 아래 집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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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史 탄생 1백주년 그의'흔적'은 어디에…
아무래도 올 봄엔 춘사 나운규의 자취를 찾아 헤매야 할 모양입니다. 1937년, 만 서른다섯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영화인이 여기저기서 되살아날 듯해서입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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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한글라스그룹
우리 일상생활에 유리만큼 친숙한 물건도 흔치 않다.한글라스(HANGLAS)그룹은 이 유리를 만드는 기업이다.8개 계열사가모두 유리제조.판매 일색이다.지난 57년 창업한 한글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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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신념으로 일관한 근검|최태섭씨(한국유리 명예회장)
최태섭 한국유리공업(주) 명예회장(82)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요즘도 일요일이면 손주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직동 수도교회에서 예배를 본다. 그는 평생 십일조를 지켜왔고 자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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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회복을 위한 캠페인/사람답게 사는 사회:7
◎“인간구원”부족한 종교/인구 절반이 신도… 「이웃사랑」엔 인색/ 공동선 추구위한 건전생활운동 활발해져야 종교의 궁극은 인간구원이다. 종교인은 자기부정을 통해 참인간으로의 자기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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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베품과 나눔」은 절제로 열매를 맺는다
물질적 풍요만이 최고의 가치라는 잘못된 풍조속에서 우리사회는 병들고 있다. 우리교회가 현실속에서 거듭 태어난 자들의 모임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음을 경허하게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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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병리를 진단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최근 수원「내일을 위한 집」에서 11개교단 젊은 교역자 교육실시와 함께 병적인 교회현실을 진단했다. 이모임이 지적한 한국교회의 병적현상은 신도윤리와 하느님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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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언행의 일치를〃
「한국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한 목회자 세미나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주최로 26, 27일 속리산관광호텔에서 열렸다. 교계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계의 당면문제를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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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구제기관이 아니다"|한국교회의 「헌금문제」를 읽고
최근 몇몇 일간지에 『교회헌금이 잘못쓰여지고 있다, 교역자의 소명의식이 약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의식이 희박하다,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이기때문에 오늘에는 별 의의가 없다』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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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한국교회의 헌금| 한국장로협의회 세미나 지적
『한국교회의 마음은 너무나도 헌금에 집착해있다. 부흥회 강사들이 신유나 축복이란 이름으로 신도들의 감정을 흥분시켜 헌금을 수탈하는 사례는 참으로 비통한 일이다.』 기독교 장로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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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속의 민족혼못잊어"
『나라잃은 유랑민의 한이 서린 「아리랑」. 아리랑을 목메어 합창하던 관객들의 울분을 독립기념관 건립에 벽돌한장 보태는 것으로 달래보고 싶습니다. 56년전 무성영화시대에 극영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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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의 신년사
이서옹대종사 사람은 누구나 해가 바뀔 때마다 지난 일을 회고 반성하고 미래의 새 희망을 설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새해·새날은 제 홀로 오는 것도 아니요, 또 제 홀로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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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씨경제」|일일연속극 『아씨』를 보고
9일밤 대미를 맺었지만 TBC-TV 인기「드라머」 『아씨』를 보면 향수를 느낀다. 지나간 옛사회를 되씹는 향수이기도 하고 현재속에 살아서 숨쉬고 있는 향수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