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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워런 버핏의 '아름다운 기부'
며칠간 미국에서는 멋있고 아름다운 발표가 연이어 있었다. 첫 번째는 빌 게이츠가 2년 후 자선사업가로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발표한 것이고, 두 번째는 워런 버핏이 자기 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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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 서울여대의 영어교육프로그램. 서울여대는 교육 철학이 담긴 독특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바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61년 초대 학장인 바롬 고황경 박사가 창안한 이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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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는 '주민 사랑방'
교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다. 사랑이 모이고 사랑을 전파하는 곳이다. 만인이 기도하는 곳인 교회는 그렇기에 섬기는 사람들의 회당이 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공공의 재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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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트랜드&이슈] "불황 덕분에…" 쑥스러운 호황
▶ 가벼운 발걸음. 가게가 수시로 문을 닫고 또 연 덕에 '청지기 디자인'처럼 재미 본 간판 업체도 있다. 권혁재 전문기자 '불황'이란 말을 지겹도록 들어온 한해. 자연히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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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 권한대행
청지기는 주인이 가장 신뢰하는 종이다. 그는 주인이 맡긴 재산을 관리한다. 그의 운명은 주인에게 달렸다. 하지만 주인의 신임을 받는 동안 청지기는 전적으로 자기 책임 아래 집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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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이상윤총장 취임
대전 한남대 이상윤(李相潤.사진) 6대 총장이 17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총장의 권위를 벗고 대학 발전을 위한 청지기로서 9대 혁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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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자서전 펴낸 조용기 목사
지구촌 최대 교회로 알려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趙鏞基.68)목사가 반세기에 가까운 목회 활동을 돌아본 자서전 '희망목회 45년'(교회성장연구소 발간)을 냈다. 여의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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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史 탄생 1백주년 그의'흔적'은 어디에…
아무래도 올 봄엔 춘사 나운규의 자취를 찾아 헤매야 할 모양입니다. 1937년, 만 서른다섯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영화인이 여기저기서 되살아날 듯해서입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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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바람따라] 옛 사대부 마을
가을 여행지로 내포지역을 꼽는 여행가들이 많다. 내포는 조선 중기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충청도 가야산 둘레 10개 고을을 묶어 일컬은 말이다. 백제 옛땅,지금의 충남 서북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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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고시촌이 없어져야
몇년전 김영삼 (金泳三) 정부가 한창 세계화를 부르짖고 있을 무렵 아시아를 자주 방문하는 워싱턴의 한 국제기구 고위인사에게 우리나라 정부지도층의 국제적 자질이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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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정채봉씨 '초승달과 밤배'개작출간
"일찍이 '나는 나' 라는 뜻에서 작명한 '난나' 의 젊음을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마무리하지 않고 아껴왔다. 그것을 차라리 그대로 두면 바위 자체로나마 남아 있을 것인데 섣불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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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 창업주 최태섭 명예회장 별세
최태섭 (崔泰涉) 한국유리 명예회장이 31일 오전 서울삼성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崔회장은 1910년 평북정주에서 태어나 오산고보를 수료하고 월남한 뒤 57년 '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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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한글라스그룹
우리 일상생활에 유리만큼 친숙한 물건도 흔치 않다.한글라스(HANGLAS)그룹은 이 유리를 만드는 기업이다.8개 계열사가모두 유리제조.판매 일색이다.지난 57년 창업한 한글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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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관심가진 후보를 찍자
일부 화학간장에서 발견된 MCPD.DCP 등의 화학물질이 인체에 해로운 것인지 아닌지,또 화학간장을 먹어도 되는지,아닌지의 문제를 놓고 또 한차례 곤욕을 치르고 있다.결국 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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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김굿"판이 필요하다
고교 생물시간에 배운 독일 생물학자 리비히의 「최소량(最少量)의 법칙」이란 것이 생각난다.식물의 성장은 다른 양분이 아무리 많아도 가장 소량인 양분에 의해 지배되고 결정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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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식 풀이 "청지기 성경 사전" 출간
한글성경은 쉽게 읽히지만 그 안에 담긴 깊은 뜻을 내 것으로소화하기엔 대단히 어렵다.하나님의 가르침이 워낙 오묘해서도 그렇지만 원래 히브리어나 헬라어로 쓰인 성경이 영어로 번역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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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구청장 이정규-10년 단전호흡한 氣도사
이정규(李政奎.59)서대문구청장은 주위에서 「기(氣)도사」로회자되고 있다. 매일 오전6시15분 서대문구청 지하 50여평에 마련된 체육관에서 직원.주민 90여명과 단전호흡으로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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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후보 빅3의 출사표-무소속 박찬종 후보
무소속 박찬종(朴燦鍾)후보는 후보등록후 밝힌 출사표에서「시원한 시장」「청지기 시장」「대통령.권력.정권으로부터의 독립」을 강조했다. 朴후보는『누구를 서울시장으로 뽑느냐에 따라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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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의 관훈토론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寬勳)클럽이 지난 23일부터 26일 사이에 주관했던 유력한 서울시장후보 3인의 초청토론회가 세간에화제를 낳고 있다.6.27 4대 지방선거의 백미가 서울시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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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불법반입 34社 공개
밀수 또는 식품검사에 불합격한 생선을 반송한후 위장 재수입하는등의 수법으로 농수산물을 국내로 불법반입한 현대상사등 34개농수산물 유통업체의 명단이 공개됐다.관세청은 계속된 단속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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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들 인천 땅매입 특혜의혹
국회는 4일 최근 장교탈영사건이 벌어진 육군과,공무원이 세금을 포탈한 인천시등 현안이 집중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다. ◇인천시=민주당 김옥두(金玉斗.전국구)의원은 북구청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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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신념으로 일관한 근검|최태섭씨(한국유리 명예회장)
최태섭 한국유리공업(주) 명예회장(82)은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요즘도 일요일이면 손주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직동 수도교회에서 예배를 본다. 그는 평생 십일조를 지켜왔고 자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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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교수 장원씨(앞서 뛰는 사람들:10)
◎박사받고도 농촌서 환경운동/“경제보다 환경을 앞세울때”/대청호 휴게소안 철회실적 우리나라 환경공학박사 1호인 「배달환경연구소」 장원소장(36·대전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꿈은 정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