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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원망할걸" 母 유언은 틀렸다…들개라던 홈리스 반전 인생
18년간 홈리스 생활을 마치고 미술가로 변신한 임상철(57) 작가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장진영 기자 “어느 기사에서 보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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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또순이'에서 부동산 해결사로
부동산 중개인 임현씨. 책상에는 각종 서류로 가득하다.365일 휴일 없이 매달려비서·청소원·운전사 자처'연소득 10만 달러' 스타덤 16세 때 텍사스로 가족이민시장서 보석팔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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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검찰 이용 안 했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뒤 사과했다
━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주선(68) 국회부의장실로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찾아왔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그에게 취임 인사를 온 것이다. 그는 ‘진통 뒤에 옥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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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원 홀어머니가 키운 ‘학력고사 수석’ 토종 경제학자, 공공 일자리 81만 개 챙긴다
고용노동비서관에 내정된 황덕순. 오른쪽은 1984년도 학력고사 수석 당시 모습. [오마이뉴스·연합뉴스] 토종 노동경제학자가 청와대에 신설되는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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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주민들이 관리소장에게 선물한 치약
[사진 트위터]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관리소장에게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치약을 받은 관리소장의 자녀가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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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시, 자신이 키운 ‘호랑이’ 루비오에게도 밀려 눈물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 결과가 발표된 뒤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멕시코 출신의 부인 콜룸바. 부시는 형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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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운 호랑이에게 물린 부시, 쓸쓸히 퇴장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이 치러진 20일(현지시간)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운명이 엇갈렸다. 정치 초년생 루비오를 후원하는 멘토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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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영화속 지골로는 누구? 현빈·장국영·존 터투로
지골로(Gigolo)는 단순하게는 제비족,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몸 파는 남자를 뜻하는 단어다. 그렇다면 ‘지골로 인 뉴욕’(원제 Fading Gigolo, 9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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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구직 1500전 1500패 … 60세 은퇴자, 백화점 주차원 됐다
꼼꼼하고 성실한 일처리, 푸근한 인상으로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이 주목받고 있다. 백화점 업계 첫 ‘시니어 주차요원’으로 선발된 김만수씨가 14일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 진입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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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요거트제왕 한인 "안젤리나 졸리 찾아와…"
요거트랜드의 장준택(영어명 필립 장·50) 대표는 요거트를 닮았다. 달콤함을 얻기 위해 긴 숙성의 과정을 감내했다. 스물한 살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던 청년이 29년 뒤 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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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요거트 제왕 장준택 대표
장준택 대표가 개발한 요거트는 50여 종에 달한다. 그는 “요거트랜드의 망고 요거트에서는 필리핀 망고, 멕시칸 망고 등 수십 가지 맛이 나는데, 이는 각자 익숙한 맛을 찾아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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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캐비아 좌파’ … 레드에서 핑크로 성향 바꿔
요즘 언론에 자주 거론되는 국제 명사가 있다. 프랑스 사회당 정치인이며,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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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남에게 음란 메시지 보낸 순간 '아차'
3월 19일 서울 성동구에 사는 김모(36·여)씨에게 문자메시지가 하나 도착했다. 남자의 은밀한 신체 부분을 촬영한 동영상 첨부 메시지였다. 발신자는 김씨가 남편 몰래 만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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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잔업 없는 '희한한 회사'
"우리 회사는 대학수석 졸업 따윈 필요 없어. 비행기로 사막 한가운데 실려가 제 힘으로 여기까지 돌아오는 데 수석한 자라면 대환영이지" 입사 이래 30여 년간 단 한 번도 잔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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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쓰레기더미 속에서 이웃 사랑 찾았죠"
"더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이 버려지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하나 둘 모은 것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니 즐거울 따름입니다." 주민들이 내놓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쓸 만한 물건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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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로버트金 부인 장명희씨 來韓
"1997년 큰아들 결혼식 때 남편이 참석하지 못해 눈물의 결혼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4년 전 약혼한 막내딸은 지금까지 결혼식을 미루고 있고요. 남편이 자유로운 몸이 되면 혼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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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정에서 죽치긴 싫어"
평균수명이 늘어남에도 정년은 오히려 짧아지면서 은퇴한 고령자들이 새롭게 취업문을 노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백77만명으로 전체인구의 7.9%다. 오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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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기 맞은 가수 배호… 시대의 상실감 달래
지금도 기억난다. 좁은 안방의 한켠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던 독수리표 전축. 그 커다란 마호가니 케이스의 진공관식 전축은, 아버지가 가족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 가지고 있던 유일한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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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레닌묘 찾은 김정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모스크바에 도착한 3일 밤 이후 모스크바는 마치 스탈린의 권위주의 통치시대로 회귀한 듯한 장면들이 여러 군데에서 연출됐다. 그가 도착하기 전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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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 DVD] 듀스 비갈로 外
◇ 듀스 비갈로(비디오.18세 이상 관람가.브에나비스타) '아메리칸 지골로' 에서 상당 부분 모티브를 얻은 영화로 '화장실 유머' 를 앞세운 섹스 코미디다. 인기 코미디 작가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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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 DVD] 듀스 비갈로 外
◇듀스 비갈로 (비디오·18세 이상 관람가·브에나비스타) ‘아메리칸 지골로’에서 상당 부분 모티브를 얻은 영화로 ‘화장실 유머’를 앞세운 섹스 코미디다.‘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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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도쿄 24시] 세기말의 '독버섯' 신비주의 의술
지난 12일 새벽 나리타(成田)시 M호텔 객실을 덮친 지바(千葉)현 경찰 소속의 형사들은 소스라쳤다. 살인사건 제보를 받고 달려가 보니 침대에 미라 같은 시체가 놓여있었다. 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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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의 불빛이 되자
요즘 우리는 전직대통령의 부도덕성.부정직성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이 엄청난 파문은 우리를 분노하게 할 뿐만 아니라 깊은 허탈감에 빠지게 한다.하지만 이 어두운 우리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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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폭행 잇따라-"돈 헤프게 쓴다.용돈 안준다"주먹질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10대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마포경찰서는 4일 상습 존속상해 혐의로 崔모(17.학원생.서울마포구아현동)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崔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