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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근로문제 연구소 부설 직업훈련원생 29명|"심신장애자들이 목공예를 익혔다."
천덕꾸러기로나 놀림받던 심신장애 청소년들이 버젓한 목공예작품을 깎고 다듬어 세상에 선보인다. 남달리 뛰어난 구석은 엿보기 힘들지만 한점한점에 새로 느끼는 삶의 희열이 가득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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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업소 설치허가·변경 등 민원업무 72종 구청에 이관
서울시는 12일 구·출장소의 기능을 강화하여 본청업무를 단계별로 대폭 이관, 본청은 기획위주, 구청은 집행위주로 바꾸기로 하고 1차로 공해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변경허가 등 72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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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계 아동의 해」17개 사업 확정
서울시는 올해 세계 아동의 해를 맞아 어린이전용 축구장을 만들고 공원동산 30개·어린이공원 20개·어린이도서관 1개소 등을 만들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어린이와 산모를 보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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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에 펼쳐지는 「이웃돕기」온정
세모가 가까워 지면서 각 사회단체는 자선운동을 시작한다. 여유 있는 사람과 불우한 사람들이 함께 연말연시·성탄의 즐거움을 나누게 하기 위해서다. 꼭 현금이나 많은 물건을 보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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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크」에 한국을 심고 왔다"
이역만리 소련땅에서 만난 동포들이었지만 우리는 다소간 경계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상대가 공산사회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빅토르·리」나 안종수씨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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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제조업·정기 간행물 발행·다과점 등|백10 업종에 면허세 새로 부과
개정 지방세법 시행령이 발효됨에 따라 올해부터 신문사와 그 지사·지국을 포함한 정기 간행물 발행 행위에 대해 새로 면허세가 부과되는 등 면허세 과세 대상이 이제까지 3백10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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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분진
서울시내의 쓰레기 적환장의 분진이 공해 방지법에 규정된 법정배출기준의 평균 1백60여 배나 된다는 사실이 최근에 연세대 공해연구소의 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시내 7개 적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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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 장년봉사회의 자선미술전
40세부터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주회원으로 한 제1회 대한적십자사 장년봉사회가 마련한 자선미술전이 17일∼21일 신문회관 화랑에서 열리고있다. 동양화의 김은호 박노수 박래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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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정리한다|석유난로 반사경은 치약으로 닦아
겨울을 지내왔던 무거운 물건들을 말끔히 손질해 두어야할 때가 왔다. 집안에 봄을 맞이한다는 생각보다 다음 겨울을 알뜰하게 맞이할 준비로서 이 겨울의 정리를 해두는데 머리를 써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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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체에 경비절감 바람
불황을 이겨나가는 방법의 하나로 얼핏 생각나는 것이 있다. 경비를 가능한 한 줄이는 것이다. 「볼펜」이나 연필을 마지막 토막까지 쓰고「메모」지는 쓰고 남은 종이쪽을 앞뒤로 이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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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청장 등 넷 수뇌혐의 구속
【대구】29일 경북도경은 전 대구시 남구청장 서석택씨(52)와 총무과장 이원형(41) 경리계장 서영복(42) 경리계 차석 박달수씨(37)등 4명을 뇌물수수·허위공문서작성 동행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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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우 소년 돕기 바자 여류 방송인 클럽서
한국여류방송인 클럽에서는 12일∼13일 불우한 청소년 돕기 바자를 반도·조선 아케이드에서 갖는다. 바자종목은 크리스머스 선물용품으로 카드·달력·편물 기성복·수예품·목각 품·인형·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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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철거할때
방한쪽의 난로, 옷장 속의 털외투, 현관에 벗어둔 털 장화, 광속의 빈 김장독등 그동안 유용하게 쓰던 겨울 용품들이 우중충하고 거추장스럽게 보여진다. 미리 일정표를 만들어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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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의 교정 환경 개선
대구 소년원에서 11일 밤 절도 피의 소녀13명이 여 숙직원을 목졸라 죽이고 탈출한 뒤 전원 재 수감되는 일대 춘사가 발생하였다. 이들 소녀 등의 살인파 집단탈출사건의 직접적인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