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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기획 위기의 '기능 한국'] 3. 선진국선 "기능인 자랑스럽다" 가업 물려줘
이탈리아에서는 직업전문학교가 기능인 양성을 맡고 있다. 메란주립직업전문학교 목공반 학생들이 실습시간에 가구 제작 방법을 배우고 있다. '기술의 뿌리'인 기능인력의 부족현상은 우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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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데뷔한 다운증후군 청년 강민휘
다운증후군에 걸린 청년이 영화배우로 데뷔해 화제다. 영화 '사랑해 말순씨'에 조연으로 출연한 강민휘(24)씨가 그 주인공. 다음달 '행운의 편지'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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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포증 고치려면
#사례1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범생으로 통했던 K씨(27.남). 청년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 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수시로 부 회의에서 자신의 조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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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건강] 사회 공포증 고치려면
#사례1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모범생으로 통했던 K씨(27.남). 청년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 하지만 입사의 기쁨도 잠시, 수시로 부 회의에서 자신의 조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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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백자는 나의 건축 교과서"
"이 상은 내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 뒤에 오는 한국의 젊은 건축가를 위해 내는 길입니다." 건축가 이타미 준(68.한국이름 유동룡)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5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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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16kg뺀 한나라당 박진 의원
열아홉 살, 대학 1학년 첫 미팅에서 만났다. 함박눈이 뽀얗게 광화문 거리를 덮던 날이었다. 나란히 눈을 맞으며 명동까지 걸어나가, 창이 큰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때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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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부·젊음만 숭배하는 사회 따끔한 회초리 드는 기사를
'희망'이란 단어는 내 어릴 때 먹던 달고나처럼 달큼한 맛이 돈다. 마음속에 들러붙어 떼어지지 못할 저마다의 희망. 그러나 세상 돌아가는 일을 보면 암담할 때가 많다. 잠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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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남매 '예술가로 홀로 서기'
누나는 화가, 동생은 성악가. 누가 들으면 성공한 예술가 집안 쯤으로 생각할 법하다. 누나는 다음달 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학고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윤아의 그림 일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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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석 달 만에 16kg뺀 한나라당 박진 의원
열아홉 살, 대학 1학년 첫 미팅에서 만났다. 함박눈이 뽀얗게 광화문 거리를 덮던 날이었다. 나란히 눈을 맞으며 명동까지 걸어나가, 창이 큰 카페에서 맥주를 마셨다. "그때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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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새로 나온 책
◆실물(實物)로 만나는 우리들의 역사 (조성관 지음, 웅진씽크하우스, 447쪽, 2만3000원)= 문교부 장관을 지낸 민관식씨가 모아온 5만여 점의 소장품들. 암스트롱의 친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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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⑩국제] 91. 인천공항
공항은 국제화의 관문이다. 1969년 10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던 김모(59ㆍ여)씨. “해외여행은커녕 비행기를 타기도 힘든 시절이었다. 제주도 신혼여행조차 웬만해선 꿈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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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제 산증인 김지석씨 10년을 돌아보다
그때는 KTX도, 멀티플렉스도, 다운로드 받을 인터넷도 없었다. 대신 열혈 영화청년들의 지독한 문화 갈증이 있었다. 그 갈증과 열정이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켰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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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 이제는] 16. 신용관리, 나부터
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에 있는 신용회복위원회 교육관. 가방을 멘 20대 중반의 청년, 아이를 안은 30대 주부, 양복 입은 회사원 등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차림새는 모두 번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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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년 드림팀 세계를 간다
"우리의 다양한 장애영역을 넘어 모든 연수일정에 적극 참여하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선서합니다…." ▶ 지난달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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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민족을 찾아서] 上. "한국은 꿈의 나라" - 우즈베크 고려인
▶ 지난 5일 타슈켄트 시내 고려인 시장 ‘쿠일룩’에서 고려인 여성이 고추를 팔고 있다. 타슈켄트=김현경 기자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가 올해로 141주년을 맞았다. 2003년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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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를 뜻있게…일제 고발 전시회, 예술제 등 열려
광복절을 포함한 연휴 사흘 동안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린다. ◆광복 60주년 행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전북지회는 11~15일 옛 전북도청과 덕진공원 등에서 '쌀 수탈 박물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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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젊은 단체장 26명, 제천서 첫 교류 모임
"돈과 권력은 무서워서 따르지만 아름다운 시나 말은 감동해서 따르게 됩니다. 청년 지도자 여러분, 주민들을 감동시키는 지도자가 되십시오." ▶ 제천에서 첫 모임을 가진 한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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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청년의 '러시아 꿈'
우리나라 신세대 청년이 러시아 대륙 1만2000km를 오토바이로 단독 횡단했다.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한달 이상 걸려 달려온 장호선(25.사진)씨. 그의 검게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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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⑤] 노인의 섹스
노인은 중성이 아니다.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66~71세 노인 가운데 성욕이 없다고 대답한 사람은 20% 미만이었다. 또 다른 조사에서는 60세 이상 여성의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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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3. 12·12와 신군부 집권
▶ 우정 1952년 진해 육군사관학교 1학년 때의 전두환(左)·노태우 생도▶ 권좌 1988년 2월 25일. 취임하는 노태우 대통령(左) 과 퇴임하는 전두환 대통령. ▶ 감옥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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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차한잔] "최선 다했나요 … 삼세번만 더 해보세요"
대학생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1순위 직장 삼성SDS의 웹 마스터다. 사원으로는 드물게 삼성 멀티캠퍼스 IT강사로도 활약 중이다. 대학생, 직장인들이 그의 제자다. 또한 기업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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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어쨌든 보병은 전투를 앞에 두고 작전 얘기를 꺼내서는 안 된다. 될수록 입을 다물고 간밤에 꾼 꿈 얘기 같은 것은 더욱 숨기고 제 장비나 점검하면 되었다. 그는 자기가 어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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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해외 한인사회 지원할 물품을 기다립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부와 광복 60주년 기념 문화사업추진위원회가 '문화로 이루는 디지털 노마드의 꿈-겨레문화창의단' 사업을 펼칩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를 해외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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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카스카' 들고 한국 찾은 제프리 카첸버그
1975년이었다. 스물 세 살 청년이 미국의 파라마운트 영화사에 입사했다. 업무는 우편물 담당이었다. 이후에도 그는 변두리 부서를 이리저리 옮겨다녔다. 영화와 관련된 일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