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분수대]거짓말에 관대한 사회

    조지 워싱턴이 소년시절 벚나무를 꺾었다가 불같이 화를 내는 아버지 앞에 자수해서 아버지를 감동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윔스라는 목사가 쓴 전기에 나오는 것인데, 그 전

    중앙일보

    1997.12.05 00:00

  • 찰스.다이애나 이혼 英왕실 권위 추락-96년 세계 스캔들

    올해도 지구촌에서는 각국의 저명인사들을 둘러싼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줄을 이었다.그중에서도 각국 매스컴들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최대의 사건은 뭐니뭐니해도 찰스.다이애나 영

    중앙일보

    1996.12.26 00:00

  • 이탈리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감독

    처음 만난 두 남녀의 절망적이고도 충격적인 정사장면으로 70년대초 격렬한 외설논쟁을 불붙게 했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서구 영화사에서는 존재와 소외의 문제를 다룬 불멸의 명

    중앙일보

    1996.10.17 00:00

  • 정신질환에 걸린 사회

    부끄러운 사건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중학생이 교실에서 출산의고통을 겪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더니,한마을 주민 14명이 초등학생을 성폭행하는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작태가 또 일어났다.

    중앙일보

    1996.07.09 00:00

  • 올림픽정신과 파보 누르미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근대올림픽 1백주년을 맞는 시점에서사상 최고의 올림피안으로 핀란드의 철인 고 파보 누르미를 선정한 것은 역시 혜안이었다는 생각이 든다.타임지는 1896년

    중앙일보

    1996.06.25 00:00

  • 후진기어만 달린 정부서 일할뜻 없다

    ▷『후진 기어만 달린 차를 구입한 정부에서 일할 뜻은 없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노동당 당수,리쿠드당의 네탄야후와 연정을 구성해 함께 일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사회주

    중앙일보

    1996.06.06 00:00

  • 권력 견제장치가 약하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한푼의 돈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뒤 스스로의 표현에 따르자면 『칼국수를 먹는 등 청교도적 절제와 극기(克己)의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대통령의

    중앙일보

    1996.03.27 00:00

  • 프랑스 대통령의 애인들

    프랑스 사회는 공직자의 이성(異性)문제에 매우 관대하다. 일반 공직자는 물론이고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이나 그 친인척이숨겨둔 애인과 밀회해도 호기심 이상의 큰 관심을 쏟지않는다. 다

    중앙일보

    1996.01.14 00:00

  • 간통죄의 행방(분수대)

    유부녀의 몸으로 목사와 간통해 딸을 낳고 가슴에 「간통」(Adultery)을 상징하는 붉은 A자를 가슴에 단채 평생을 죄의식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이 이 시대에도 존재할 수 있을까.

    중앙일보

    1994.04.22 00:00

  • 정치/즉흥성·정치성 탈피가 열쇠(개혁 이렇게 하자:1)

    ◎윗물정화·국민참여 맞물려야 성공/「신악」못나오게 경계하는게 더 중요/타락한 구정치세력 물갈이 없인 불가능/신한국 청사진 내놓고 제도고쳐 개혁을 문민정부 출범이후 시작된 비리척결

    중앙일보

    1993.06.04 00:00

  • 문민정치가 갖춰야 할 요건/김호진(시평)

    『나는 순수한 민간인 출신으로 31년만에 처음으로 집권당 총재가 되었다. 그것은 명실상부한 문민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뜻한다.』 감격과 성취의 메시지가 담긴 김영삼민자당총재의 말이다

    중앙일보

    1992.09.18 00:00

  • 대선후보에 바라는 지도력/김호진(시평)

    우리는 그동안 현재 재임중인 노태우대통령외에 세분의 대통령과 한분의 국무총리를 국가 지도자로 선택해 국가경영의 책임을 맡겼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같이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민

    중앙일보

    1992.07.02 00:00

  • 나타니엘 호손작『주홍글씨』

    『주홍글씨』를 읽고서 죄의 고뇌와 영혼의 구원에 대해 엄숙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구 세계의 부패와 비리와 압제에서 해방되어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있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중앙일보

    1991.07.05 00:00

  • 카터 전 미 대통령/궂은일 찾아 “동분서주”(특파원코너)

    ◎인권·분쟁중재등 앞장/무주택자에 10년째 집지어 주기도 현직 대통령시절 인기가 없어 임기 4년만을 채우고 초라하게 물러났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퇴직후 오히려 눈부신 활동을

    중앙일보

    1990.12.29 00:00

  • 흉악범 극형구형·집행 잇따라/사회(지난주의 뉴스)

    ◎올해만 14명 사형… 한해 2회집행 82년 이후 처음/함께 바뀐 사법부·검찰수장… “새 바람”기대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의 첫주는 대전의 조직 폭력배와 판·검사 술자리 합석사건의

    중앙일보

    1990.12.09 00:00

  • "방송 심의규정 현실에 맞게 재편해야"

    방송제작 일선의 현업PD들이 최근의 방송위원회 심의강화 움직임등에 반발, 『현행 방송심의규정을 현재 우리사회에 맞게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나섰다. 한국방송프러듀서 연합회는 회보

    중앙일보

    1989.08.17 00:00

  • 우리 나라는 과연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의 무방비 지대인가.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의 AIDS확산문체가 일부사회단체에서 제기돼 관심을 끌고있다. AIDS는「성의 극단적 타락에 대한 신의 징벌」이

    중앙일보

    1988.09.08 00:00

  • 내 시는 무잎으로 싼 장미꽃|「예프투셴코」가 말하는 오늘의 소련과 문학|특별대담=장두성(본사논설위원)·정규웅(중앙경제문화부장)

    31일 호암아트홀에서 시낭송회를 가질 예정인 소련시인 「예프투셴코」는 29일 오후 5시 본사를 방문, 편집국 등을 둘러보고 러시아문학과 오늘의 소련에 대해 본지 장두성 논설위원·정

    중앙일보

    1988.08.30 00:00

  • 엄 교수의 철학기행|미국을 이끌어 가는 「신실용주의」

    나는 싸늘한 강바람을 가르며 청교도적 기질과 보수주의가 아직 뚜렷한 보스턴 시가지를 지나 케임브리지 쪽으로 계속 차를 몰았다. 거기에는 미국 지성의 본산인 하버드 대학교가 있고 이

    중앙일보

    1987.12.08 00:00

  • 청교도적 생활로 돌아간다|미 국민들, AIDS공포 속 「절제의 윤리」바람

    ◎미국에서는 이제 성적으로 더없이 문란했던 시대는 가고 「청교도적인 시대」(New Age of Puritianism)가 오고 있다. 개방사회의 조류에 따른 문란한 생활을 청산하고

    중앙일보

    1987.02.17 00:00

  • 김정배거친마음 들뜬 사회

    나라의 안팎을 비교하거나 우리 사회의 속사정을 꿰뚫어 그 기층을 면면히 들여다보면 오늘의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사회가 차분한 사회인지 또는 들떠있는 사회인지 가름하기는 어렵지 않

    중앙일보

    1986.11.15 00:00

  • 한국적 자본주의 정신|김중웅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이 시들어 가고 있다. 미국을 상징하는 이 대도시가 점점 사양화 되어 가고 세찬 일본풍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것이 10년만에 이 도시를 찾은 나의 첫 인

    중앙일보

    1986.08.23 00:00

  • 영화「위트니스」를 보고

    영화는 관객이 만든다는 말이 있다. 관객의 기호에 작가정신을 판다는 얘기다. 동류의 직업의식이겠지만『위트니스』에서 대단한 작가를 만났다. 그는 결코 작가정신을 팔지 않았다. 호주

    중앙일보

    1986.03.03 00:00

  • 안드로포프

    이제 「안드로포프」는 명실공히 소련의 제1인자가 되었다. 소련연방 최고회의 간부회의의장에 선출된 것이다. 이 자리는 국회의장격이나 대외 의전에선 소련을 대표하기 때문에 명목상의 국

    중앙일보

    1983.06.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