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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몸매 코디 ‘4주의 마법’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로, 프로 살사 댄서로…. 김정은의 깜짝 변신엔 숨은 주역이 있다. 한동길·이주연 트레이너다. 이들은 김정은의 신체조건을 정확히 분석, 최단시간에 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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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슬픔도 가족의 이름으로
워커 가족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하이 식품이라는 건실한 회사를 운영하며 살던 단란한 집안.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자 열혈 공화당원인 둘째 딸 키티의 생일파티 날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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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고우영 만화 미술관에서 ‘환생’
1972년 그는 일간스포츠에 만화 ‘임꺽정’을 연재하며 성인용 연재 만화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73년 ‘수호지’, 78년 ‘삼국지’ 등을 잇따라 실으며 표현의 자유가 제한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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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연극판 파이를 키우고 싶다”
그는 연극을 사랑하지 않는다-. ‘연극열전 2’의 프로그래머 조재현을 인터뷰한 첫머리 치곤 이상하지만, 사실이다. 지난달 27일 대학로 동숭아트홀 맞은편 식당에서 순댓국을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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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 김윤진, 할리우드서 충무로까지 ‘셔틀 출연’ 이룬 월드 스타
할리우드 진출의 야무진 꿈을 이뤄낸 ‘월드스타’ 김윤진(35)이 또 한번 ‘사고’를 쳤다. 할리우드 진출 이후 국내 첫 복귀작인 ‘세븐 데이즈’로 제45회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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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주연 김윤석, 지난해 조연상에 이어 ‘연타석 홈런’ 늦깎이 스타
김윤석이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충무로 최고의 배우로 등극했다. 위에서부터 그가 출연했던 ‘타짜’(2006), ‘즐거운 인생’(2007), ‘추격자’(2008)의 한 장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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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5관왕 …‘시네마 루키’들의 반란
역시 ‘추격자’였다. 이 영화를 추격할 다른 영화는 없었다. 27일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추격자는 작품상을 포함, 5관왕에 올라 시상식의 주연이 됐다. 널리 알려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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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해도 될 일 하고 있진 않은가
현재 맡은 일만 잘하는 A대리와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이를 리드하는 B대리 중 회사는 어느 쪽을 선호할까. 시장 변화가 크지 않았던 예전에는 A대리 같은 인물도 괜찮았다. 묵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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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금 뮤지컬 속으로 푹~
17일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국내에 초연되는 뮤지컬 ‘유로비트’의 한 장면. 이 뮤지컬은 관객이 휴대전화 문자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선택해 그 결과를 다시 공연에 반영하는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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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귈 때 돌솥비빔밥·순두부 맛들였죠”
“돌솥 비빔밥, 순두부, 불고기, 잡채, 갈비, 김치…. 다른 게 또 뭐 있더라.” ‘한국 음식 중에 혹시 아는 게 있냐’는 질문에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레아 살롱가(37·사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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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섹스의 논란 복판에 선 그가 온다
문제적 감독이자 배우이며 제작자이기도 한 존 캐머런 미첼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존 캐머런 미첼의 작품 세계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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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뮤지컬 ‘남경읍 사단의 힘’
지난달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들이 남경읍씨를 찾았다. 이들 중 대부분이 이번 축하 무대에도 선다. 가운데 카네이션을 꽂고 있는 남경읍씨를 축으로 그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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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어의 질감 외국가수는 모르죠”
테너 김우경이 ‘마술피리’의 타미노를 연기하고 있다. 이 극장에서 연출자는 타미노를 제외한 다른 출연자들의 우스꽝스러운 면을 강조했다. 타미노는 신중하고 고민이 많은 인물로 그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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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스 사이공’ 히로인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필리핀 출신 뮤지컬 여배우 레아 살롱가(사진)가 16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살롱가는 1989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런던 초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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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6)
쉽지 않은 결혼생활, 음악적 성공 그리고 이혼과 함께 온 최대의 위기 55. 불화의 싹 베트남 위문공연을 마치고 서울 세검정 신혼 집으로 돌아오자 길옥윤 선생의 생활 태도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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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캐리’ 따라하기! 싱글녀 마케팅 달아오른다
영국산 명품 구두 마놀로블라닉의 홍보담당자 김은영(27)씨는 요즘 정신 없이 바쁘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드(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가 영화로 만들어져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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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작품,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첫 출품
반 고흐가 화가가 될 작정으로 그림을 그린 것은 1880년이다. ‘누워있는 소’는 3년 뒤인 1883년 그린 유화 소품이다. [K옥션 제공]국내 미술품 경매에 처음으로 빈센트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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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를 부르짖다 의리에 놀아나는
연극 ‘돌아온 엄 사장’8월 3일(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옛 사다리아트센터)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3시·6시(월 쉼) 문의 02-766-6007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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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하나의 프레임에 담긴 18막 스토리
런던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Harrow. 평원 지대인 이 곳의 딱 하나 있는 구릉 위에는 Harrow School이 자리잡고 있다. 다리품을 팔지 않고도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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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로랑 캉테 감독 프랑스 영화 ‘교실’ 황금종려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베네치오 델 토로. [AP=연합뉴스]뜻밖의 선택이자 기분 좋은 선택이었다. 적어도 황금종려상은 그랬다. 25일 오후(현지시간) 폐막한 제61회 칸영화제에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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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한국판 서부극 ‘김치 웨스턴’
올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월드 프리미어가 24일(현지시간) 열렸다. 김지운 감독과 주연배우 정우성·이병헌·송강호(왼쪽부터)가 관객들에서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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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목수에서 ‘미국의 영웅’으로
실베스터 스탤론도 ‘록키 발보아’와 ‘람보 4’를 찍었다. 브루스 윌리스도 ‘다이하드 4’를 찍었다. 그렇다면 ‘인디아나 존스 4’도 안 될 게 없는 것 아닌가?해리슨 포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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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와 환호, 야유와 함성이 사라진…
영화 ‘체’의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한 전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왼쪽)과 축구 스타 마라도나. 올 칸영화제엔 두 사람을 각각 소재로 한 다큐 영화 ‘타이슨’과 ‘마라도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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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요리를 아느냐
아오이 유가 드디어 정규 미니 시리즈의 여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 그것도 한국과 일본의 시청자가 공히 사랑하는 소재인 ‘전통 음식’을 다룬 작품이다. 여기서 ‘대장금’을 떠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