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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결 종식한 평창올림픽, 평화가 가장 큰 유산”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인 조재기 이사장은 지금도 공단이 주는 메달리스트 연금을 받는다. [변선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한국 스포츠의 젖줄이다.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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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완성이 있나요, 소리도 평생 가야죠"
━ 국립창극단 ‘심청가’ 도창 안숙선·유수정을 만나다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가’ 도창을 맡은 안숙선 명창과 유수정 명창. 두 사람은 선후배이자 사제지간이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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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측서 천안함 주범이란 사람” 눙친 김영철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2일 남측 기자단과 만나 자신을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김영철은 인민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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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월호 참사 당일 침실서 나와서 한 첫마디
2014년 4월 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 사고현장을 찾아 해경 경비함정에서 수색 구조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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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왜 암호화폐 결제수단 인정했나"···日측 "그 반대다"
일본, 불법 거래만 적발 … “암호화폐로 올 GDP 0.3%P 상승” ━ 암호화폐, 투기서 산업으로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양판점 체인 라비의 점원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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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유구무언" 추 대표의 사과, 다양한 표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렸다. 추미애 대표가 회의 도중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추대표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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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모터사이클 딜러는 안전을 판매하지 않는다
━ 현종화의 모터사이클 이야기(2) 16세에 ‘대림 핸디50’으로 입문한 국내 첫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전문시승기자. 누구나 버킷리스트에 모터사이클이 있지 않나? 겁부터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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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인슈타인의 일갈 “간결하게 설명하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첫마디를 행운에 맡기지 마라 최정화 지음, 웅진씽크빅 책 잘 읽는 방법 김봉진 지음, 북스톤 작가살이 애니 딜러드 지음 이미선 옮김, 공존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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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협상, 야당·미국과 함께 가야
━ 김진국 칼럼 포석에 실패하면 바둑은 끝이 난다. 아마추어야 접바둑도 두지만, 프로 기사끼리는 포석 실수 한 점이 치명적이다. 내내 쫓겨 다니거나, 실수를 만회하려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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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없이 영·호남 오간 바른미래당 지도부의 첫 날
창당 후 첫날을 맞은 바른미래당은 14일 ‘동분서주’했다. 호남 기반의 국민의당과 영남 기반의 바른정당의 ‘이종교배’로 태어난 정당인만큼 첫날 일정엔 영남과 호남이 모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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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국 데워줄 겨울동화를 꿈꾸며
“산 속에서 2월에 개막식을 하게 됐으니 당일 날씨가 좋기를 빌던 기억만 나네요. 눈비가 오면 그런 스펙터클을 보여줄 수 없었을 테니까요.” ‘역대 최고로 아름다운 올림픽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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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랴오닝대학, 내달 3일 한국 학생 대상 유학설명회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랴오닝대학교가 오는 2월 3일(토) 오후 2시 한국의 유학 희망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금 한국은 ‘중국 유학 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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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데뷔 30년 쉼표 찍고, 제2 전성기 달리는 가수 이자연
이자연은 스스로 행운아라고 한다. 적기에 좋은 사람을 만났고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자연이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마친 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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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범죄 자신한 울산 은행 강도…체포 당시 경찰에게 한 말
18일 오전 7시11분께 울산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1억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가 경찰의 CCTV 추적에 범행 6시간 반만에 잡혔다. CCTV에 찍힌 피의자 모습.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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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02살 엄마의 기다림
강민석 논설위원 내 이름은 김례정, 올해 102살이라오. 하늘이 내려준 나이라는 상수(上壽·100세)를 넘긴 데다 아들은 남들이 부르길 여권 실세라던가. 내 막내아들은 우원식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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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1개월만의 남북 통화 첫 마디는…
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에서 우리측 연락관이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691일만에 연결된 남북 통화에서 첫마디는 통성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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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탈북과 탈남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유엔사가 공개한 귀순병사의 탈주 장면은 전율이었다. 판문각으로 뻗은 그 길을 어디서 시동을 걸었는지 모르는 둔중한 몸체의 지프가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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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은 친환경론자 "문 대통령 탈원전, 재고 바란다"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 에너지부 장관을 지낸 스티븐 추 박사가 2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AIST 에너지 포럼 주최로 열린 미래 에너지 석학 초청 강연에서 발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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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귀순 병사, 북한서 현대차 테라칸·갤로퍼 몰았다
북한 병사가 북한에서 한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테라칸·갤로퍼를 몬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정부 당국과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에 따르면 북한 병사는 중학교(우리로 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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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99년생은 이미 승자다
나현철 논설위원 “오전에 암송을 하고 오후에 필기 연습을 했다. 시험을 봤는데 암송할 때 불필요한 동작을 한다고 선생님에게 맞았다. 필기도 제대로 못해 또 맞았다.” 미국 펜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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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당한 김무성을 본 홍준표 대표가 꺼낸 첫마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왼쪽)와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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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개로 DMZ 못 간 트럼프 “국회 연설 뒤 갈 수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의지는 강했다. 8일 아침 DMZ를 찾으려다 날씨 사정으로 길이 막힌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국회 연설 후 DMZ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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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끝까지 DMZ 가고 싶었던 트럼프 "연설 후에는 갈 수 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미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1993년 7월 빌 클리턴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다. [사진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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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 시대, 2049년 ‘팍스 차이나’를 향한 로드맵
샤오캉 사회(2020년)→기본 현대국가(2035년)→현대국가(2049년) 팍스 차이나(Pax China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를 위한 중국의 시간표이자 로드맵이다. 3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