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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꽃핀 첨단산업"…
지난 연간 우리산업은 양·질량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지만 앞으로 20년은 그보다 더할 것이다. 수요측면에서 욕구가 다양해지고 그만큼 시장 개척의 템포가 빨라질 것이다. 공급측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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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정신교육 강화를|과도기적 진통치유에 효과적 처방
전두환대통령은 5일 상오 영부인 이순자여사와 함께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국민교육헌장선포 제16주년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최근 대학사회가 자율화를 향한 고뇌와 방황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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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대표적 외국적기업 서독지멘스
몸속 어디가 아파 병원에 가면 으례 X선 사진을 찍는다. 바로 이런 방사선 의료기기 세계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가 서독의 지멘스다. 1천여종의 크고 작은 의료기기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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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 만큼 대우, 사무능률 향상 꾀해
『대학전공도 그렇고 순탄하게 출발한 공직생활을 떠나 왜 힘든 업계에 뛰어들었느냐』 고 자주 질문을 받는다는 김경주사장 (45). 좋은 학벌에 행시, 그것도 1회에 합격하여 주위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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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로 관민합동개발이 바람직|『첨단산업으로 가는 길』 연재를 마치고
▲사회=그 동안 6회에 걸쳐 첨단산업에 대한 특집시리즈를 했습니다만 오늘은 정부에서 과학기술정책을 직접 담당하시는 분과 경제계에서 첨단산업을 직접 하시는 분을 모시고 우리첨단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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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과학두뇌 양성 절실
원시에서 중세에 이르는 수천년 동안 경제는 인력, 그것도 주로 육체적인 노동에 의해 성립돼 왔다. 그러다가 18세기에 이르러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경제는 면모를 일신했다. 기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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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학저술인 심포지엄 「기술근대화와 미래전략」-한국기술혁신 어렵지 않다
한국과학저술인협회는 30일 고대에서 제l회 한일과학 저술인 공동 심포지엄을 가졌다. 「과학기술근대화 과정과 앞으로의 전략」 이라는 주제로 5명의 한일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발표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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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무연회의 미태표 「윌리엄·브로크」대사
백악관소속 미무역대표부의 수석책임자인 「월리엄·브로크」대사가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무역마찰 문제등을 논의하는 서울국제무역회의에 참가하고 있다. 13일 인터뷰를 통해 한미무역현안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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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폴리스」의 건설
정부에 의해 검토되고 있는 「기술도시」(technopolis)의 건설방안은 미래 지향적이고 복합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충분한 타당성을 갖고 있다. 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이 세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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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제도의 활용
수년전부터 일본의 언론이나 출판에서 「무역마찰」또는 「경제전쟁」이라는 말을 많이 써 왔다. 말할 것도 없이 일본은 통상입국의 대표적인 나라의 하나다. 천연자원이 부족한 이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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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원 빈약한 나라 살길은 기술개발 뿐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첨단기술이 지닌 가능성을 인식하고있는 나라들의 연구실은 불빛이 꺼지지 않는다. 편리하고 다기능을 갖는 값싼 제품의 생산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류가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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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향상과 발전의 추구
1984년 갑자년을 맞는다. 시간은 쉬임 없이 진행되지만 새해를 맞는 우리의 느낌은 언제나 새롭기만 하다. 우선 새해를 규정하는 두개의 시간개념에서 특수한 의미가 떠오른다. 동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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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학생 우대정책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연계 대학생들에게 정부가 장학금을 지급키로 한것은 과학교육 진흥을 위한 주목할만한 착상이다. 문교부의 계획에 따르면 실시 1차연도인 85년에는 1천명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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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365일 중용주의와 역사의 교훈
중국인들의 느릿한 모습을 가리켜 흔히「만만디」라고들 한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대만에서 살려면 느긋함을 배워야한다.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사에게 『가는 길에 담배가게 좀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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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와교육
첨단기술의 토착화에는 거국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대 요청된다. 왜냐하면 연구개발에서 상품화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리며 혁신적인 개발이 부단히 지속되기 때문에 설비갱신과 확대에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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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반도체」를 잡아라
반도체를 잡아라. 미래의 산업반도체에 대해선 『뭔가 잘 모르지만 어떻든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현대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는 이미 지난 77년에 전자산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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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보호의 오해
요즘 일고 있는 자유와 보호논쟁은 우리의 마음을 섬뜩하게 한다. 이때까지 20여년간의 경제·무역정책을 모두 보호주의정책이라 몰아붙인 뒤 지금부터는 자유주의정책으로 돌변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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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삼성전자 컴퓨터 사업부 이영직씨
『이제 걸음마 단계를 조금 넘어선 컴퓨터산업을 달리기 시작하게 만드는 일이 시급합니다.』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서울역삼동산76의561)개발실에 근무하는 이영직씨(26)는 그러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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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스파이도 미 전자기술을 노린다
최신 전자기술의 집산지인 미국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인근 상호세에 있는 치펙스회사는 얼핏 보기에 마이크로 칩 기술 붐을 타고 새로 설립된 신입생인 것 같다. 불과 15명의 직원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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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비중 더 높여라
자원빈국인 우리 나라가 날로 격심해지는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과학기술을 급속히 개발하는 일이다. 고도로 훈련된 과학두뇌와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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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 연구조합
우리나라의 식품·발효·제약분야의 대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유전공학연구조합」이 3윌초 창립된다. 이것은 우리민간기업이 유전자공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분야의 구체적인 연구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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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개발의 방향
산업구조를 고도화하여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의 혁신과 축적이 있어야한다. 29일의 제1회 기술진흥 확대회의는 그러한 기술혁신을 정책차원에서 모색하고 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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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 입사해서 경영까지 맡아|월간 종합디자인 발행인 이영혜양
현대는 정보사회다. 꼭 필요한 가치 있는 정보를 누가 얼마큼 빨리 접하느냐에 따라 경쟁에서의 승패가 판가름 난다. 정보를 제공하는 신문·방질·잡지등 대중매체는 현대사회를 장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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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산업에 여성 기능공들 두각
가녀린 고운 손이 미로 같은 전자회로의 숲을 헤친다. 구미공단 「한국전자통신」(KTC· 대표 이만영)설계과. 현대과학의 첨단을 가는 전자산업의 일선에서 남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