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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임기 채운 적 없다···코레일 사장 '13년 잔혹사'
11일 사퇴 의사를 밝힌 오영식 전 코레일 사장. [연합뉴스] '평균 재임 기간 18개월. 임기(3년) 채운 사장 '0'명' 코레일은 지난 2005년 출범한 이후 8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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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좀먹는 중범죄" … 자원외교 수사, 검찰 특수부 투입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된 사건 수사에 특수부를 투입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6부와 조사1부에 있던 고발사건을 특수1부(부장 임관혁)에 재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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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자체 개혁 논의 어디로 갔나
감사원의 도덕성과 공정성이 도마에 오른 지 한 달쯤 지났다.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연루돼 조사를 받고 구속된 게 시발점이었다. 금감원의 검사 강도를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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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조사받는 노무현 정부 실세들
노무현 정부 때 실세 인사들이 잇따라 경찰과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고 있다. 정상문(62)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홍경태(53) 전 청와대 행정관은 2005년 10월 민간 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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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게이트' 김세호 전 차관 무죄 확정
대법원1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15일 김세호(사진)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차관은 '사업성이 낮다'는 전문기관의 분석을 무시한 채 유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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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할린 헛발질’
극동의 중동인 러시아 사할린 북부의 노글리키시에서 남동쪽으로 15㎞쯤 가면 유전 지대가 펼쳐진다. 길 옆으로 어림잡아 수백 개 석유 펌프가 20~30m, 혹은 수십m를 사이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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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돌아온 전대월 사할린 1,000일 死鬪 全추적
▶ 전대월 씨가 2005년 4월26일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두하고 있는 모습. 2005년 오일게이트 주역 전대월이 돌아왔다. 사할린 유전 개발의 꿈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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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러시아 사할린의 주도(州都)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북으로 500㎞. 오호츠크해를 오른쪽으로 끼고 달리던 산들이 잠시 멈추며 분지를 만든다. 여기엔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의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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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사흐 어떻게 컸나
UE는 2003년 11월 사이프러스에서 조그만 회사로 시작했다. 2004년 7월 처음 러시아 북서지역의 바렌츠해에서 석유를 캐는 러시아 석유 회사 '악틱네프트'를 23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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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은 왜 인수 안 했나
철도청은 페트로사흐 인수를 못한게 아니라 '러시아의 의무 불이행' 때문에 안했다는 입장이다. 철도청은 2004년 11월 14일 "잔금 지급일(15일)까지 러시아 정부의 매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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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사할린 노다지
2004년 11월 철도청(현 철도공사)의 러시아 석유회사 페트로사흐 인수 불발로 최대 100조원 상당의 원유를 확보할 기회를 놓친 것으로 사할린 현지 취재를 통해 밝혀졌다.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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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 자회사 17곳 중 흑자 5곳뿐
철도청(현 철도공사)은 2004년 8월 전자화폐 회사 '브이캐시(V-Cash)'를 인수했다. 전자화폐 업체는 이미 4개나 있었고 모두 적자를 보고 있었다. 시장 전망도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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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보도 틀 깬 새로운 저널리즘"
지난해 11월 9일 본지 1면에 실린 '루게릭 눈으로 쓰다'의 첫 회 기사. 중앙일보 탐사기획팀의 '루게릭 눈으로 쓰다'가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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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신문이 팔리는 사회
수사기관은 사회적 사건을 생물에 비유한다. 사건도 생물처럼 적자생존을 위해 사회 환경에 맞춰 자라고 진화한다는 뜻이다. 우리 안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이면을 들춰보면 사회의 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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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특검' 90일 … 빈손 마감
'유전 특검'이 15일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90일간의 수사를 끝냈다. 철도공사(옛 철도청)가 러시아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등 정치권 인사들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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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유전 의혹 유죄 선고
21일 1심 법원이 유전 의혹 사건에 유죄를 선고한 것은 지난해 9월 이뤄진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사업 인수가 사업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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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의혹' 5명 1심서 유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21일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 사건과 관련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세호(52) 전 건교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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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월씨 비자금 1억 유전의혹 특검팀 추적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유전개발 투자 의혹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검팀은 전대월(43.구속) 하이앤드 대표가 지난해 4월께 비자금 1억여원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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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호 전 차관 6년 왕영용씨 5년 구형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1일 철도공사(전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의혹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김세호(52)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김 전 차관은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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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금리 상승 대비한 '황영기 안목'
"금리 상승에 본격 대비해야 한다. 집을 사려면 10~20년의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게 유리하며, 여윳돈이 있다면 우량 주식을 사야 할 때다." 시중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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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혹 수사 특검팀 이기명씨 집 압수수색
▶ ‘유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정대훈 특검팀 수사관들이 7일 서울 내수동 이기명씨의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한 뒤 컴퓨터 본체와 서류를 들고 나오고 있다. 김상선 기자 철도공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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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의혹' 18일부터 특검
철도청(현 철도공사)의 유전투자 의혹 사건 수사를 맡은 정대훈 특별검사는 9일 "18일 현판식을 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 특검은 이를 위해 법무부 등에 수사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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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원초적 졸속 … 고위층 개입 … 문제 키워
감사원은 16일 발표한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행담도 개발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부실투성이였다고 규정했다. 감사원은 당초 도로공사가 충분한 법적 검토 없이 외자 유치에 급급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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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의원 개입 얘기 말라 김세호 전 차관이 전화 부탁"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러시아 유전 인수 사업에 개입됐다는 의혹을 받아 온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을 보호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왕영용 철도공사(옛 철도청) 전 사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