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영암 참빗

    삼단같이 검은머리에 쪽진 은비녀가 옛 아녀자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됐던 것은 검고 윤기있는 머리를 빗어 넘기는 성근 참빗 때문이었다. 들기름을 먹인 장지를 네모지게 접어 그 속에 크고

    중앙일보

    1972.12.28 00:00

  • 국회의원의 호주머니 사정

    경제사정이 어려워짐에 따라 호주머니 사정이 나빠지는 점은 국회의원의 경우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이번 수해로 인해 수해지역출신 의원들은 한정된 수입에 씀씀이는 더욱 늘어났다. 서

    중앙일보

    1972.08.26 00:00

  • 불황 타개 작전…가구 업계

    요즘 가구 업계는 도산이 속출하는 불황을 겪고 있다. 지난겨울 동안 서울의 5백여 개 가구상과 6백여 개 가구 공장 중 10%가 문을 닫았다. 특히 타격이 심한 것은 사치품에 속하

    중앙일보

    1972.04.14 00:00

  • (23)화가

    나혜석에서부터 시작된 한국의 현대 여류화단에는 초창기 외국유학 등의 선구적 길을 밟았던 사람도 많았으며 국전의 대통령상(박내현), 미 협전의 대통령상(천경자) 등 뛰어난 실력을 과

    중앙일보

    1972.03.31 00:00

  • 대일 민간청구권 신고마감 앞으로 한달

    작년 말까지만 해도 하루 20여건(신고관리사무국접수분)의 한산한 실적을 보였던 대일 민간청구용신고가 마감을 한달 앞둔 요즘 하루 70여건 이상으로 부쩍 늘어나고 있다. 작년 5월2

    중앙일보

    1972.02.25 00:00

  • (14)의상디자이너

    의상디자이너는 졸업반 여대생들에 대한 직업 관 조사에서 늘 인기직업의 하나로 꼽히는 전문직이다. 본능적으로 옷을 좋아하는 여성들은 옷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디자이너에 대해

    중앙일보

    1972.02.23 00:00

  • 구미 남성「패션」계서 각광 「니트·웨어」

    종래 여성들에게만 사랑을 받아왔던 「니트·웨어」가 요즘 남성「패션」계에 진출하여 크게 각광을 받고있다. 신사복으로는 적당하지 않다는 관념을 깨뜨리고 일단 두 겹 짜리 편물바지를 입

    중앙일보

    1971.12.09 00:00

  • (279)제20화 전문학교-김효록

    머리에 「포마드」를 반질반질하게 바르고 바지에 줄이 똑바로 선 말쑥한 양복을 입고 행동이 어딘가 「스마트」한 학생은 연전학생이고 반대로 머리가 덥수룩하고 줄 없는 양복을 즐겨 입

    중앙일보

    1971.10.13 00:00

  • 법관은 현직에 만족하나|판·검사의 대우를 보면

    검찰의 두 판사영장신청사건은 가뜩이나 보수적이고 폐쇄적이라는 법조계에 큰 파문을 던졌을 뿐 아니라 이제 정쟁의 커다란 불씨가 될 기미마저 엿보인다. 각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중앙일보

    1971.07.30 00:00

  • (17)애국심-참된 시민의식이 바탕

    애국심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소박한 향토애가 성장하고 확대하여 국가의식과 결부된 것이다. 인간은 보통 자기가 나서 자란 향토의 인간이나 자연·역사·문화·전통 등에 대해서 거의 본

    중앙일보

    1970.12.10 00:00

  • (2)-(2)서은숙

    이화 학당의 첫 학생인 김 부인은 단 혼자서 학교에 다녔다 한다. 그녀가 통역 일을 해보겠다는 희망으로 입학한 연유도 있었지만 그녀는 학교에 다니는 3개월 동안 선생인「스크랜튼」

    중앙일보

    1970.11.10 00:00

  • 혼수(3)

    딸 셋 치우면 대문을 열고 신다』 는 말이 있다. 가산을 축낼 정도로 예부터 「혼수」는 자신의 생활수준보다는 좀 벅찬 것이었다. 양가의 체면과 전통적인 관습에 따라 또 결혼식을 통

    중앙일보

    1970.10.06 00:00

  • 수공업탈피 허덕이는『핸드·백』업계

    10년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직 가내수공업단계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이름있는「메이커」도 자체 생산보다 군소「메이커」제품을 수집, 상호만 따로 붙여「메이커」로 행세하고 있는

    중앙일보

    1970.04.28 00:00

  • (7)유흥세지삭 정확 어려워|새 지도 연구 필요

    올해 서울시민은 1백60억 원의 각종 세금을 지방세로 서울시에 낸다. 소득세·법인세·영업세·취득세·자동차세·유흥음식세·도축세·면허세·재산세·농지세·마권세·도시 계획세·소방 시설비

    중앙일보

    1970.01.12 00:00

  • 일류중학 폐지정책 재론

    무릇 민주행정의 요체는 진정한 여논에 귀를 기울이고, 일단 저지른 과오에 대해서는 서슴지 않고 필요한 시정책을 강구하는 일이라 할 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20일 문교부가 확정발표한

    중앙일보

    1969.05.21 00:00

  • 일류중학 폐지 정책

    문교부는 9일 중학 무시험 진학제의 확대실시를 다짐하는 이른바 제2차연도 실시계획을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①오는 70년도에는 실시대상지역을 서울을 비롯한 부산·대구·광주·전주·대전

    중앙일보

    1969.05.10 00:00

  • 생활경제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고 골동품, 미술품을 곁들여 순한식방을 꾸며보는것도 새봄의 멋. 시세를 알아보면 생각보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것 같다. 골동품하면 우선 값이 엄청나리란 생각

    중앙일보

    1969.04.05 00:00

  • 「중 선거구제」시비 한창

    9·24보궐선거에 돈이 많이 씌었다는 얘기는 선거제도 개혁론을 재연시키더니 뜻밖에도 신민당의원 내외관계에도 미묘한 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듯. 『여야 합의의정서 실천을 위해 예산심의

    중앙일보

    1968.10.04 00:00

  • 하늘의 스포츠 에어·랠리-「글라이더」의 진화…「교각 맞추기」로 승부 채점

    현대「스포츠」는 복잡한 지상을 피해 차츰 광활한 창공으로 뻗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은 「스카이·다이빙」과 「에어·랠리」. 근착 외지가 전하는 것을 보면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

    중앙일보

    1966.03.04 00:00

  • 의무교육의 위기

    28일에 개최되었던 서울 시내 공·사립 국민학교 1백20여명의 교장회의에서는 교원의 기강확립을 다짐하는 시 교위측의 경고와 학구제의 엄수 등 교육 정상화를 내건 일선교장들의 반발로

    중앙일보

    1965.10.29 00:00

  • (4) 3시 매머드 위량|내일을 위한 시정 카르테

    3백50만 서울시민이 하루 무얼 얼마나 먹고 쓰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 서울의 살림을 맡은 주부 「서울시 당국자」들은 서울의 위량에 관한 한 아는 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

    중앙일보

    1965.10.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