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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도한 야생 곰·여우, 웅장한 맥킨리봉 … 말이 필요없네

    도도한 야생 곰·여우, 웅장한 맥킨리봉 … 말이 필요없네

    여름을 애타게 기다렸다. 저 멀리 북방, 알래스카에 가면 여름에만 허락된 풍경이 있어서다. 긴 겨울을 이겨낸 동토(凍土)의 생명은 다시 돌아올 긴 겨울을 살아내기 위해 짧은 여름

    중앙일보

    2015.08.13 00:01

  • [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9) 통합되어야 통일된다

    [평화 오디세이 릴레이 기고] (9) 통합되어야 통일된다

    최병일이화여대 교수이제 세 번째. 처음에는 먹먹했고, 두 번째는 답답했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측 국경도시 단둥에서 바라본 북한의 모습은 그렇게 다가왔다. 남북 체제 경쟁의

    중앙일보

    2015.08.11 00:10

  • [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

    단둥에서 70년이 흘러도 왜 싸우는가 … 압록강 단교는 묻고 있었다 압록강을 지나는 북한의 낡은 목선. 뒤로 신압록강대교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반도에서 서해로 유입되

    온라인 중앙일보

    2015.08.10 15:29

  • [평화 오디세이] 북·중·러 휘돌아 흐르는 두만강, 우리에게 오라 한다

    [평화 오디세이] 북·중·러 휘돌아 흐르는 두만강, 우리에게 오라 한다

    ‘평화 오디세이 2015’의 종착지는 두만강 하류 팡촨(防川)이다. 북·중·러 3개국 국경이 맞닿은 ‘일안삼국(一眼三國·한눈에 세 나라가 보임)’의 땅이다. 동해로의 출구를 찾는

    중앙일보

    2015.07.09 01:24

  • [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③ 두만강에서

    [평화 오디세이] 김훈 ‘강(江)의 노래’③ 두만강에서

    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

    중앙일보

    2015.07.09 01:10

  •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현장, 여기는 두만강…그 강은 또 남으로 흘렀다

    25일 오전부터 6인승 승합차로 백두산을 올라갈 때 비가 내렸다. 자작나무 숲이 젖어서 향기가 대기에 낮게 깔렸다. 정상에 올랐을 때 구름이 갈라지고 개벽하듯이 햇살이 내려왔다.

    중앙일보

    2015.07.08 18:48

  • [평화 오디세이] 2750m 가장 높은 곳서 울려 퍼진 떼창 “아리랑 아리랑~”

    [평화 오디세이] 2750m 가장 높은 곳서 울려 퍼진 떼창 “아리랑 아리랑~”

    ‘평화 오디세이 2015’ 나흘째인 지난달 25일, 백두산에 오른 음악인 장사익씨는 북받치는 감동에 젖어 노래를 뿜어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천지를 배경으로 ‘귀천’을

    중앙일보

    2015.07.08 01:39

  • [커버스토리] ‘삽시간의 황홀’ 그 느낌 그대로

    [커버스토리] ‘삽시간의 황홀’ 그 느낌 그대로

    이른 아침 다랑쉬오름 기슭에서 바라본 지미봉. 사실 사진 속 주인공은 지미봉이 아니라 지미봉을 품은 중산간이다. 제주 사람들이 자연 속에 스며들어 사는 생의 현장이자, 고 김영갑

    중앙일보

    2015.05.29 00:01

  • [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새로운 모험의 시작

    [판타지 연재소설] 판게아 - 롱고롱고의 노래 새로운 모험의 시작

    일러스트=임수연 “숲으로 돌아갔다!” 수리가 암호를 외치자 수리 앞으로 빛의 길이 열렸다. 수리는 홀린 듯 빛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자신의 몸뚱이가 하나의 비행선이 된 기분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10 00:01

  • 잠을 잊은 한국 사람들

    잠을 잊은 한국 사람들

    한국과 중국은 시차를 잘 느끼지 못할 만큼 가까운 이웃이다. 그런데도 서로 간에 확연히 존재하는 문화와 관습, 사고방식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인의 눈

    중앙선데이

    2014.09.21 03:15

  • 설설 기어 오른 성인봉, 하산길은 스키로 쌩~

    설설 기어 오른 성인봉, 하산길은 스키로 쌩~

    나리분지는 산 중턱에 거짓말처럼 펼쳐진 평원지대다. 나리분지는 울릉도 안에서도 적설량이 가장 많다. 설국 울릉도를 찾았다. 1월에만 150㎝ 이상 눈이 내린 섬은 온 천지가 새하얀

    중앙일보

    2014.02.07 00:01

  • 이 백두산을 보라

    이 백두산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가 아니라 ‘이 산을 보라!’다. 형형히 빛나는 백두산의 정수리 천지에 영혼이 살아 꿈틀거린다. 시퍼런 산 기운이 인화지를 뚫고 나와 벽 너머로 뻗어나갈 기세다

    중앙일보

    2014.01.22 00:32

  • 중동 땅이라 겁났는데, 가봤더니 즐거운 땅

    중동 땅이라 겁났는데, 가봤더니 즐거운 땅

    1 암석지대와 골짜기가 많은 오만에선 오프로드 드라이브와 물놀이가 흔한 풍경이다. 여행자에게 중동은 기피의 땅이다. 잦은 테러와 열악한 기후로 부정적 이미지가 큰 탓이다. 그러나

    중앙일보

    2013.12.13 00:05

  • [커버스토리] 어서 오세요~ 가을의 문 닫히기 전에

    [커버스토리] 어서 오세요~ 가을의 문 닫히기 전에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중앙일보

    2013.11.22 00:05

  • 소박하네요 부산 화려하네요 Busan

    소박하네요 부산 화려하네요 Busan

    갈맷길 이기대 구간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해안절벽을 따라 난 길을 걷다가 마주친 첨단 문명은 화려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부산관광공사 엄경섭 사장. 안녕하

    중앙일보

    2013.06.28 03:40

  • 영겁의 겨울, 연둣빛 봄이 공존하는 땅

    영겁의 겨울, 연둣빛 봄이 공존하는 땅

    ‘광활하다’‘웅장하다’란 표현을 많이 써왔지만 알래스카의 창공을 날아보고 나니 그전 것은 다 무효다. 비좁은 비행기 창문 너머로 무한대로 펼쳐진 순백의 산봉우리들은 그저 신의 영

    온라인 중앙일보

    2013.06.23 00:02

  • 영겁의 겨울, 연둣빛 봄이 공존하는 땅

    영겁의 겨울, 연둣빛 봄이 공존하는 땅

    1 프린스 윌리엄 해협에서 만난 하늘빛보다 푸른 유빙. 멀리 보이는 컬럼비아 대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39북극의 눈물39이다. ‘광활하다’‘웅장하다’란 표현을 많이 써왔지만 알래스

    중앙선데이

    2013.06.22 01:08

  • 카메라 든 청산도 사람들 …"사진 배우며 삶이 달라졌다"

    카메라 든 청산도 사람들 …"사진 배우며 삶이 달라졌다"

    청산도에선 어디든 사각 틀만 들이대면 그림이다. 홍진선 목사는 섬사람들에게 카메라의 사각 틀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안내해 줬다. 그저 산과 바다뿐이라고만 생각했던 섬마을이 다시 보이

    중앙일보

    2013.05.18 00:11

  • 내 몸의 주인은 나 … 통하면 아프지 않다

    내 몸의 주인은 나 … 통하면 아프지 않다

    경남 산청군에 조성중인 동의보감촌 속 힐링 타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에 맞춰 오는 9월 6일~10월 20일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린다. 『동의보감』

    중앙일보

    2013.02.21 00:03

  • 동양고전에 묻다 ⑦·끝 새로운 나를 찾아서

    동양고전에 묻다 ⑦·끝 새로운 나를 찾아서

    박지원(左), 이황(右) 중앙일보와 플라톤 아카데미가 함께해온 ‘동양고전에 묻다’의 마지막 회다. 국내 고전 전문가들과 함께 웰빙·소통·상상력·리더십·행복 등 우리 시대의 화두를

    중앙일보

    2013.01.26 00:00

  • [책과 지식] 동양고전에 묻다 ⑥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책과 지식] 동양고전에 묻다 ⑥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의 특권』을 쓴 긍정심리학자 숀 아처는 “현대사회에서 최대 경쟁력은 행복”이라고 말했다. 행복지수가 높아야 학업이나 업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중앙일보

    2012.12.29 00:53

  • 왕의 딸, 왕의 친구 … 그리고 최부자

    왕의 딸, 왕의 친구 … 그리고 최부자

    여행에서 마주하는 것은 풍경이 아니다. 사람이다.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은 현재의 사람일 때도 있지만, 과거의 사람일 때도 있다. 세상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week

    중앙일보

    2012.10.19 03:20

  • 눈 깜빡하면 황천길…백두산 천지 오르다 '헉'

    눈 깜빡하면 황천길…백두산 천지 오르다 '헉'

    백두산 천지를 보기 위해 한국과 중국 등의 관광객들이 정상 부근 주차장에 내려 걸어가고 있다.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천지를 둘러본다. [창바이산=최형규 총국장] 최형규베이징

    중앙일보

    2012.08.16 01:42

  • “대선 주자들, 문무대왕부터 만나봐야 해”

    “대선 주자들, 문무대왕부터 만나봐야 해”

    여름은 잔인했다. 찜통더위 속에서 시민들은 에어컨에 생명줄을 대고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그사이 예비 전력은 블랙아웃 언저리에서 간당간당 적신호를 보냈고 가뭄까지 더해진 한강과 낙

    중앙선데이

    2012.08.12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