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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세컨드샷] 우즈, 복귀전 연일 난조 … 그에게 스윙 코치보다 시급한 건?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벌어진 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 션 폴리를 만났다. 그를 여자 대회에서 볼 줄은 몰랐다. 우즈 이외에도 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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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세컨드샷] 4개월만 복귀전서 오버파 친 우즈에겐 무슨 문제가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벌어진 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의 전 코치 션 폴리를 만났다. 그를 여자 대회에서 볼 줄 몰랐다. 우즈 이외에도 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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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화 속 피아니스트들에 대한 단상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양성희문화스포츠 부문 부장대우피아니스트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가령 이웃집 첫사랑 소녀의 전형적 이미지는 긴 생머리에 하얀 손가락으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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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창의성 키우는 융합교육을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박물관 산하 라멜슨 센터는 ‘발명과 혁신을 위한 연구’를 위한 조직이다. 이 센터에 따르면 어린 시절 손을 쓰는 놀이를 통해 개발되는 호기심·인내심·상상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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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살아있는 셰익스피어 작품이 내 영감의 원천”
존 노이마이어가 현대음악 작곡가 레라 아우어바흐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안무한 ‘Preludes CV’. ©Holger Badekow 존 노이마이어 1942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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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14명은 아인슈타인·모차르트 될 인재?
모차르트 가족의 유럽 여행: 아버지, 누나와 함께(루이 카로지. 1763) [위키피디아] 2005년 8월 서울에서 아인슈타인의 뇌가 학업성적표, 연애편지, 1905년에 발표된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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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중 14명은 아인슈타인·모차르트 될 인재?
모차르트 가족의 유럽 여행: 아버지, 누나와 함께(루이 카로지. 1763) [위키피디아] 2005년 8월 서울에서 아인슈타인의 뇌가 학업성적표, 연애편지, 1905년에 발표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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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유명 작가의 생가 순례 … 정말 상상력이 커질까
헤밍웨이의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앤 트루벡 지음 이수영 옮김, 메디치미디어 256쪽, 1만3000원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의 미국 플로리다주 키웨스트 집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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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담았다 … 장엄한 피오르, 렌즈에 담을 길 없어서
노르웨이의 4대 피오르 중 하나인 하르당에르 피오르. 자연이 만들어낸 완벽한 데칼코마니에 잠시 할 말을 잊는다. 산골마을 플롬에서 항구도시 스타방에르로 이동하는 길에 만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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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들어앉을 터 제대로 읽어야 값진 작품 나오죠
서울 압구정동 EAT 클럽 세계적 건축가의 얼굴은 의외로 온유한 성직자의 모습이었다. 아론 탄(Aaron Tan·48). 국내에서도 눈길을 확 잡아채는 개성 있는 건물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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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럭셔리’ 새로운 물결소유를 넘어 경험하게 하라
마티아스 벵슨이 인더스트리 갤러리에 전시한 Spun Carbon-Fiber Bench’. 과학적인 포맷으로 가구의 기능에 아름다움과 기술을 담아 관객을 놀라게 한다. 여느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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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배우: 정재영, 박시후등급: 청소년관람불가1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연곡 연쇄 살인사건. 공소시효가 끝나자 담당형사 최형구(정재영)는 죄책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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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없는 예술’ 일찍이 주목한 비디오 아트 시조
1984년 1월 1일 아침, 사람들은 안방에서 신대륙을 발견했다. 뉴욕~파리~서울 등 8개 세계 주요 도시를 잇는 인류 최초의 위성 예술인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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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과 바꾼 '통일 교향곡' 다시 울려퍼지나
한국 전쟁 때 납북된 작곡가가 목숨과 바꾸면서 남긴 '통일 교향곡'이 한국과 미국에서 유족들의 손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아직 미공개인 이 작품은 총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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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태어나지 않는다, 다만 편집될 뿐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구 역사에는 한때 ‘위대한 개인의 시대’가 있었다.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시민사회가 형성되던 시기다. 그 위대한 개인을 우리는 영웅,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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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태어나지 않는다, 다만 편집될 뿐이다
일러스트=최종윤 서구 역사에는 한때 ‘위대한 개인의 시대’가 있었다.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시민사회가 형성되던 시기다. 그 위대한 개인을 우리는 영웅, 혹은 천재라고 불렀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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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서 니콜 키드먼과 ‘스토커’ 찍은 박찬욱 감독
때때로 낯설다고 했다. 영어를 쓰고 있고, 백인들이 나와서 연기하는 게. 영화 중간에 나오는 음악도 미국 노래니까, 내 영화 같지 않고 참 낯설더란다. 박찬욱(48) 감독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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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의 미술관 속 로스쿨 화가에게도 필요한 저작권
밀레의 ‘만종39 지금은 그런 생각이 많이 없어졌지만 옛날에는 화가가 되면 춥고 배고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그 시절에는 자녀가 앞으로 미술가가 되겠다고 하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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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백건우 이번엔 리스트다
백건우(65)는 느리다. 말 하는 데 한참이 걸리고, 걸음도 유난히 느리다. “많은 연주자가 조급해한다. 자신은 왜 주목받지 못하는지, 세계적 명성을 빨리 얻어야 하는 것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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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천재 예술가’ 는 낭만주의가 낳은 고정 관념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자화상’(1908) 예술가란 어떤 사람들인가? 창조의 권능을 행사하는 ‘제2의 신’인가? ‘반사회적인 고독한 천재’인가? ‘세상의 구원자’인가? 사기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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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심장 쿵쾅거리고 정신 혼미해진다, 여기는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 크로체 광장. 이곳에서 로렌초 데 메디치의 결혼식을 위해 성대한 말을 타고 겨루는 창 시합이 열렸다. 신플라톤 철학자와 예술가들을 후원한 로렌초는 피렌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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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패션의 금기 허물고 기괴한 아름다움 끌어내다
“알렉산더 매퀸은 우리가 패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뒤집어놨다.” 그의 천재성을 맨 처음 알아본 영국 패션계의 대모 이사벨라 블로의 말이다. 11일 세상을 떠난 디자이너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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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관 500년 만에 연다 … 모나리자 비밀 풀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노년에 스스로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왼쪽)와 그가 남긴 모나리자. 일부 학자는 두 그림의 얼굴 모습이 유사하다 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포토]이탈리아 르네상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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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대신 심장으로 승부, 그들은 루저 아닌 위너
앨런 아이버슨은 작은 키로도 스타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큰 사진·1m83㎝). 네이트 로빈슨(작은 사진 맨 위)은 1m75㎝의 키로 덩크왕을 지냈다. 격투가 표도르(작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