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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을 중국에 처음 들여온 馬一浮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33 자본론을 중국에 처음 들여온 馬一浮 마이후(馬一浮, 1883∼1967)는 철학과 문학에 정통했던 학자이며 시인이고 서예가였다. 외국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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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만큼 단단한 ‘도자기 칼날’
이번엔 주부와 집에서 밥 해먹는 남자를 위한 아이템이다. 맞벌이 부부인 우리는 가사의 역할을 고정시키지 않고 있다. 먼저 들어온 사람이 음식을 만들거나 티 나지 않는 집안일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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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솜, 7년만에 ‘임신’…미니홈피 행복가득
탤런트 하다솜(34)이 임신한 사실이 알려져 지인들과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일 하다솜이 임신 4개월째라는 언론 보도 이후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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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장천동 생태숲 첫선
경남 진해시는 67억원을 들여 6년간의 공사 끝에 장천동 산 1-2 일원 126ha에 조성한 생태숲을 1일 공개했다. 시는 7개월간 시범 운영하면서 일반에 공개한다. 특색있는 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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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즉석 식품, 미니 세탁기 … 싱글족을 위한 '싱글벙글 아이템'
휴일에 차가운 방에서 라면 끓여 먹으며 외롭게 TV를 보던 싱글족은 옛 버전이다. 소비 시대의 싱글족은 봉지를 뜯거나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 식품을 챙겨먹은 뒤 후식으로 에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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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추억, 향토색 짙은 정서에 중국인 열광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중국 작품은 권위주의적 체제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아방가르드 계열이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다르다. 대세는 여전히 사실주의 계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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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품 컬렉터 7000만명 … 세계 3대 경매시장
쉬베이훙의 1939년작 ‘당신 채찍을 내려 놓으시오’(144x90 cm). 4월 17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920만달러(약 90억원)에 낙찰돼 중국 유화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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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하늘 길 걸어 알프스를 보다
글레이셔3000(해발3000 이상 산악지대)에서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스위스는 62,416km에 달하는 하이킹 코스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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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중류 중금속 농도 위험수위
낙동강 중류지역의 공장 폐수로 인한 중금속 농도 증가가 심각한 수준으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안홍준(한나라당 마산을)의원의 대구지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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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더십" 역설한 국내외 인사들
"2010년에는 지금 예측하기 어려운 급속한 변화가 일어난다. 지금부터 디자인·마케팅·연구개발(R&D)등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 경영으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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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소나무
사진 임익순 기자, 자료협조 여성중앙 소나무들이 산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나무들은 숲에서 쫓겨 산 넘고 물 건너 북으로 도망가고 있는 중이다. 자연이 스스로 변하는 천이(遷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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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lt 가을을 누빈다
퍼즐을 맞추듯 알록달록한 천 조각을 여러 장 이어 붙이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 단풍 구경길 소슬한 가을바람으로부터 체온을 감싸줄 블랭킷, 오랫동안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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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은 부라사가리 … 한국은 대못질
일본 신문협회가 며칠 전 도쿄의 중앙일보 일본지국으로 전화를 걸었다. 한국 정부에서 기자실을 폐쇄한다는데 언제 어떻게 시행되느냐고 물었다. 국민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기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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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한국의경영대상] 대부분 인재 경영양성 시스템에 주력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 한 가지를 꼽는다면? 올해 KMAC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 기업들을 살펴보면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을 꼽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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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손만 잘 씻어도 장호흡기질환 40% 줄어요
프레데릭 살드만-영양위생과 심장병 전문가로 파리 종합병원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월간 의학 전문잡지 ‘편리한 영양’의 편집장이다. 1997년에 발표한 『영양의 새로운 위기』처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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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화두는 변혁 (上) 이제는 정치적 '사상 해방'
중국 공산당이 15일 개막하는 제17차 당 대회(17대)에서 사상해방과 정치개혁을 앞세워 새롭게 변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7일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 당정 최고 지도부의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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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달라졌어요 남성의 늦가을 ‘갱년기’
남성에게 ‘성(性)’은 단순하게 섹스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일생 동안 남성을 지배하는 정체성이며, 자신감이며, 건강의 상징이다. 하지만 남자 나이 40대면 이 모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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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펼친 한국 미술의 힘
1. 공간 속을 흐르는 거대한 족자 형태의 회화로 빛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서세옥씨의 ‘사람들’ 추석 연휴가 막 지난 지난달 27일 오후. 도쿄의 중심가인 긴자의 명물 ‘메종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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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 tecture Book Movie& Tv Art
삼성미술관 Leeum 개관 3주년상설 전시작품 교체문의: 02-2014-6901(www.leeum.org)2004년 10월 13일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삼성미술관 Leeu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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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많은 청계천, '생태하천'이 웬말?
청계천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심하천이다. 그럼에도 불구 청계천은 복원될 때부터 생태하천을 지향해왔다. 문제는 청계천이 생태하천을 흠모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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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돌 옮기는 데 15년 33년 전 착공 ‘아직 공사중’
전봉기(70) 할아버지가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집현산 자락에 돌로 만든 정원에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경남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집현산 자락에 가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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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평양서 끌고 베이징서 밀고
마침내 한반도에 평화가 오는가, 라는 희망을 자극할 만한 일이 평양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일어났다. 베이징에서는 북한이 올해 안에 핵시설 불능화와 핵 프로그램 신고를 끝내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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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그는 왜 갑자기 몰락했나
성공이 부의 축적이란 의미를 동반한다면 큰 부자야 말로 최고의 성공 위치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의 포브스지가 발표한 올해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보면 빌 게이츠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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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떠나자! 가을 먹으러
가을마다 확인하게 되는 만고의 진리 하나. 바로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것. 들녘에 곡식·과일이 넉넉하면 사람들 마음 씀씀이도 후해지고, 흉년 든 해엔 들녘 인심도 ‘싸~’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