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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44년 만에 유엔 묘역 참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여러분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입니다. 6월 18일 이명박’. 18일 오전 부산시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의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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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치단체로 변질된 참여연대
김영삼 정부 때인 1994년 9월 10일. 참여연대는 서울 용산역 앞 사창가에 붙어 있는 낡은 건물에서 출발했다. 아침에 출근하면 쥐똥이 사방에 흩어져 있을 정도로 허름한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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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한민국을 응원하라!
#공은 둥글다. 어디로 튀고 어디로 구를지 모른다. 우리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를 줄 꿈엔들 생각이나 했었는가. 하지만 우리는 당당히 4강에 올랐다. 히딩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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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원흉은 김정일" 탈북자단체 북에 삐라 날려 보내
천안함 사건의 전말을 담은 DVD와 ‘천안함’ 전사여, 대한민국은 복수하리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이 북한으로 날아갔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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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감정의 덫에 빠질 때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民心)은 항상 천심(天心)일까? 뭐가 옳고 그르냐보다는 무엇이 대세인가가 더 중요한 시류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는 혼돈스럽다. 엊그제까지 천안함 사태와 안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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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아산만은 호남과 서울을 잇는 중간 기착지로 우리 역사상 주요 전쟁을 고스란히 겪어낸 현장이다. 사진 아래쪽에 아산만방조제를 통해 평택으로 연결되는 38번 국도가 보인다.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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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6·25전쟁 참전국 상대 ‘보훈외교’ 펼치자
6월은 현충일과 6·25전쟁 기념일이 들어 있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이다. 이 번영된 땅에서 풍요롭고 복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는 이국의 황량한 들판이나 조국의 이름 없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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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유족에게 국민성금 5억씩
천안함 침몰로 숨진 46명의 해군 유가족이 국민성금으로 5억원씩을 지원받게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천안함 침몰 이후 걷힌 국민성금으로 천안함 유가족에게 이같이 지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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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북한 함장이면 진해 기지도 때릴 수 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이 전면전을 말한다. 비무장지대(DMZ)에서는 대공포와 중기관총을 겨누지만 ‘물 위의 전투는 이미 승부가 끝났다’고 말한다. 어둡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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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종 업적 중 태반은 아버지 태종 덕…이순신 살았다면 선조가 살려뒀을까
역사는 단순한 ‘지나간 일의 기록’만이 아닙니다. 역사를 일러 ‘승자의 기록’이라 폄하하는 목소리도 있고, 무턱대고 옛날이 좋았다는 시각 또한 경계해야 하지만 역사는 미래로 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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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 5시간이면 평양까지 뿌린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자유북한운동연합 사무실로 국방부 심리전 관계자 2명이 손에 음료수를 들고 들어왔다. 이들은 3년 만에 이 사무실을 다시 찾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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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북한, 헛된 꿈에 사로잡혀 협박·테러 자행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천안함 사건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김태영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 해군 전사자 명비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 대통령이 명비를 가리키며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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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문화人] 천안 실험예술가 변영환
중견 화가 변영환씨는 실험정신이 투철한 영혼의 소유자다. ‘Experimental Spirit Space(실험정신 공간)’라고 부르는 화실을 돈으로 뒤덮힌 작품들이 점령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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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조사 결과는 만족 … 북에 엄정 조치 필요”
천안함 조사 결과가 발표된 20일 강원도 속초항에 북한 선박 6척이 입항했다. 북한 선원들이 수산물 등의 하역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천안함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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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 응분의 대가 치르도록 해야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은 해에 북한군이 또다시 기습공격으로 우리 함정 천안함을 침몰시켜 46명이 전사하는 6·25 이후 최대의 참극이 빚어졌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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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에 민족의 이름으로 엄중히 책임을 묻는다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해군 전사 46명을 몰살한 가해자가 북한으로 확정됐다. 북한이 해외에 수출하려던 ‘CHT-02D’ 어뢰의 추진체가 천안함 침몰 현장 해저에서 발견돼 북한의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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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순직 차균석 중사 모교에 장학금
천안함 사고로 숨진 고 차균석(사진) 중사의 가족이 국민 성금으로 받은 돈을 아들의 모교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고 차균석 중사의 부모 차상률씨(48)와 오양선씨(48)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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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천안함 침몰해역서 대북 전단 50만 장 살포”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라는 북한 군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남한 내 대북 인권단체들이 19일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김정일 비판 유인물을 북쪽으로 날려보낸다.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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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젠 편히 쉬세요” 46용사 49재
13일 경기도 평택의 제2함대 사령부 내 법당 해웅사에서 열린 천안함 46용사 49재에서 한 유가족이 합장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천안함이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침몰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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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중국 외출
김정일의 중국 외출 무대는 요란했다. 주도면밀한 ‘시위’였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출은 치밀했다. 김정일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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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김정일의 중국 외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정일의 중국 외출 무대는 요란했다. 주도면밀한 ‘시위’였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출은 치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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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김정일의 중국 외출
김정일의 중국 외출 무대는 요란했다. 주도면밀한 ‘시위’였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연출은 치밀했다. 김정일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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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귀하게 되려면 귀하게 행동하라
청소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께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는데 이렇게 만날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잔소리나 늘어놓으려는 게 아니냐고요? 안됐지만 맞습니다. 지겹다고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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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 두 해군용사 어버이날 사모곡
프롤로그 “엄마…” 그 날 두 엄마의 아들이 거친 숨소리와 함께 남긴 마지막 말의 파편이었을 것이다. 이후 두 엄마에게 ‘5월 8일 어버이날’은 사라졌다. 3월 26일 천안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