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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결정 땐 상사 보상금 3억
국방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 검토에 들어갔다.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군인연금법시행령에 따라 일시금과 보훈보상금(매월)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계급과 순직·전사 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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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끝내 주검으로 돌아온 남기훈 상사
“남편이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셋째까지 낳았는데…. 정작 남편은 세 살 된 셋째가 한창 귀여울 때의 모습을 한 번도 제대로 못 봤어요.” 천안함 실종자 46명 중 처음으로 숨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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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외부 노출은 악몽 되살려 역효과
지난달 26일 밤 서해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이 침몰하면서부터 온 국민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나라를 지키던 우리 장병 46명이 아직도 실종상태다. 실종자 가족들은 슬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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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사교육비 줄이려면 EBS 교재비도 내려야
일요일 아침마다 여유 있게 접할 수 있는 중앙SUNDAY의 교육 관련 기사는 항상 관심거리였다. ‘사교육비 절반 공약 못 지킬 거라면 차라리 버려라’(3월 28일자 34면)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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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 "수색작업 중단해달라"
‘천안함 침몰사건’ 실종자 가족 협의회는 3일 해군 당국의 천안함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 중단을 요청했다. 사건 발생 9일째다. 실종자가족협의회 이정국(39) 대표는 이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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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남기훈 상사 시신 인양
천안함 실종자 46명 중 한명이 끝내 시신으로 발견됐다. 군은 3일 오후 6시 7분 천안함 함미 갑판 부분을 수색하던 한 수색 요원이 실종자 남기훈(35) 상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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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냄비와 가마솥
하필이면 만우절이었다. 어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으로 통하는 언덕길을 오르면서 마침 오늘이 4월 1일이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장례식장은 병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더 올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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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35년을 나라에 바쳐…최고 예우 갖추라”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천안함 수색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장례와 관련, “최고의 예우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한 준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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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주호 준위 빈소 찾은 실종자 가족들
31일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서 유가족이 정정길 대통령실장이 전달한 이명박 대통령의 서한을 읽고 있다. [안성식 기자]“정말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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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戰禍
유사(有史) 이래, 아니면 그 훨씬 전부터 줄곧 인류가 다툼의 형식으로 키워온 게 전쟁(戰爭)이다. 그를 표현하는 한자는 많다. 문(文)에 대해서는 무(武), 필(筆)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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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실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는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박경수(30) 중사도 포함됐다. 박 중사는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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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 초계함 침몰, 제대로 설명하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26일 저녁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훈련병 생활을 끝내고 조국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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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군 초계함 침몰, 제대로 설명하라
26일 저녁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훈련병 생활을 끝내고 조국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킨다는 부푼 가슴으로 천안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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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참전 박경수 중사도 실종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실종 장병 가족이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평택=최정동 기자 천안함 실종자 가운데는 제2연평해전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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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돋보기] 백석동 시립묘지 연고자 정보 유출 사건
지역 장묘업체들이 이장 수주 영업을 위해 백석동 시립묘지에 설치한 몽골텐트. [조영회 기자] 천안시가 관리하는 백석동시립묘지 묘적부가 장묘(이장)업자에게 넘겨져 돈벌이 수단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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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명이 만드는 대형 ‘안중근 손도장’ 안 의사 일본인 간수 유족도 동참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은 가족이 지난달 14일 대형 천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3만여 명의 손도장을 모아 가로 30m, 세로 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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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영안실 직영체제 전환
단국대학교 병원이 10여년 넘게 민간 위탁 운영해 오던 장례식장(아래 사진)을 직접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는 “ 유족과 조문객 중심의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격적으로 직영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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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 스물에 징용 간 형님 뼛가루나마 고향에 돌아가 … ”
“1944년 어느 여름 날. 인생이 막 꽃피기 시작한 나이 스물에 형님은 아홉 살짜리 막내인 저에게 곧 돌아온다며 멀리 징병에 나갔습니다. 그러고는 64년의 세월이 흘렀소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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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코로사, 핸드볼 큰잔치 2연승 外
◆코로사, 핸드볼 큰잔치 2연승 HC코로사가 17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1차 대회 A조 2차전에서 상무를 33-2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여자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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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화재희생자 한달만에 장례식
충남 천안 '꿈의 궁전' 여관 화재 희생자 유가족들은 7일 한달 이상 미뤄온 희생자 6명의 장례식을 8일 오전 6시 단국대병원 영안실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시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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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안된 과거사 日징용 유해] 유족회 김은식 국장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이른 시일 안에 강제징집희생자 유해의 국내 송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족회측은 그동안 배상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했으나 최근 유해송환을 우선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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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통일염원 탑"준공-전국서 광복50주년행사
광복 5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통일 염원의 탑」준공식과 「통일 염원의 종」타종식이 15일 낮12시 충남천안시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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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기의 비극 9년(분수대)
1일은 KAL 007기가 사할린 상공에서 구소련 전투기의 공격을 받고 추락된지 만 9년이 되는 날이다. 당시의 희생자유족들은 이날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내 KAL기 희생자위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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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대학생 장례절차 시비
1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서초동 서울교육대학 본관옆 잔디밭. 지난 7일 『미제축출 자주·민주·통일』등의 구호를 외친 뒤 이 학교 강의 동건물 3층에서 신나를 끼얹고 분신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