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사수배 3백29명 명단
※성명·나이·직업·본적·현주소·수배사유순, 단 주소가 하나뿐일땐 현주소. ▲장기표(35 서울대법대2 경남김해이북장방 서울영등포구개봉동 시위주모및배후조종) ▲심재권(34 동경제4 전
-
"젊은이들 희생은 내 아들로 그쳤으면"|숨진 전경대원 이일경 부친 빈소서 흐느껴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는 사태가 계속돼서는 안됩니다.』 대학생가두시위를 막다 숨진 전투경찰대소속 이성재일경(21)의 아버지 이병은씨(57·농업·천안시인정동269)는 .울경찰병원 영
-
순직한 이성재 일경|성격 쾌활해 동료들 사이 늘 인기|명지대2년 재학중 지난해 입대
15일 하오 서울남대문 근처에서「데모」군중에 의해 「버스」에 깔려 중상을 입었던 이성재일경(23)은 16일 새벽0시35분 경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복장내출혈과 흉부충격으로 숨졌
-
지방대생 가두시위 이어 횃불 켜고 철야 농성
계엄철폐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에 나선 지방대학들은 15일 하오까지도 24개대학 3만8천여명이 14일에 이어 연이틀째 거리로 몰려나와 시위를 계속했다. 15일 하오에 있은 가두시위
-
풍자극·토론벌이며 시위계속
대학의 농성·시위는 좀체로 수그러지지않고 전국에 걸쳐 계속되고 있다. 홍익대·숙대·숭전대·한신대등 일부대학은 농성을 풀고 경상수업에 들어갔다. 지방에서는 ▲부산대 ▲영남대 ▲조선대
-
4개대는 휴강
【천안】천원공업전문대학(학장 강석규)은 3일 임시교무회의를 열고 무기휴강에 들어갔다. 대학측은 3일상오10시부터 학생 3백여명이 운동장에 모여 △지난달 31일 간선으로 실시한 학생
-
소선거구 주장많지만 현역은 꺼려
제빈국회를 선출한 군정법령1◀시호이래 선거법 개경은 16차례 이루어졌다. 그중 50년 군정법령의 대체,5·16후 63년 최고회의에서의 신규제정, 화년 비상각의의 현선거법제정둥 전면
-
공단·개발지역은 치솟고…농지는 내리고…|춤추는 지방땅값
수도권인구재배치 및 공해공장의 지방이전·공단확장 등으로 전국 공단주변과 도로포장 및 신설 지 주변의 땅값이 최고 30배까지 치솟는 등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역은
-
지구당대회 폭력 규명요구
신민당 비주류는 16일 온양에서 열린 천안-천원지구당에서 주류측 당원들이 조윤형 전 의원의 발언을 저지함으로써 벌어진 소란을 수습키 위해 정무회의를 소집해 줄 것을 주류측에 요구했
-
반주자파 운동서 일단 강경파 승리|중공부수상 등소평 실각 공식발표의 의미
중공 당 주석 모택동은 북경천안문광장에서 제1부수상 등소평을 지지하는 반혁명민중폭동이 있은 지 2일 뒤인 7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소집, 등을 당부주석과 제1부수상 및 총참모
-
(상)|전쟁 재발 위험은 그대로…
한국 전쟁을 정치와 군사적 측면에서 분석해 볼 때 이처럼 복잡 미묘한 전쟁도 없을 것이다. 정치적인 면에서는 공산주의자들의 세계 적화의 앞잡이로서 북괴가 남한을 침범했고, 군사적인
-
직장·단체「안보궐기」계속
최근 인도사태와 관련, 반공과 총력안보를 다짐하는 각급 학교·직장·사회단체 등의 안보단합궐기 대회가 3일째 계속됐다. ▲대한약사회(회장 민관식) ▲영등포여고 2천명 ▲서울여상 1천
-
경호역전
경호역전「마라톤」대회 4일째 경기가 대전∼천안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참으로 믿어지기 어려운 대역전극이었다. 이 놀라운「드라머」의 주인공은 경기의「에이스」이명호군(18·대환공3년
-
“자위력 없으면 집단 안보 무의미”
육군사관학교 제31기 졸업식이 28일 상오 10시 화랑 연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 서종철 국방부장관·이세호 육군참모총장·각 군 참모 총장·한미 고급 장성 및 학부형, 그리고
-
오랜만의 발언성찬|국회상위 언저리
불과 3일간 계속된 국회상임위 활동은 15일로 정책질문을 끝냈다. 시국과 관련한 고문·국민투표부정·언론탄압 등의 집중 타에 야당의원들이 거의 동원되었으나 공화·유정회 등 여당권은
-
예보 없는 꽃샘 눈 「러시·아워」 기습|서울·중부-영하의 날씨 속 빙판 이뤄
예보조차 없는 가운데 꽂샘 눈에 마비된 「러쉬아워」였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11일 상오 서울과 중부지방에는 관상대의 예보한 바도 없는 가운데 눈보라가 기습, 「버스」와「택시」들
-
세상 알려면 물건 사봐야
박정희 대통령은 추석날 지만 군을 데리고 선 영이 있는 선산 군 전미읍 상모리에 육로로 내려가 성묘. 이낙선 상고, 박종규 경호실장, 민헌기 주치의만을 대동한 박대통령은 먼저 구미
-
백두진 국회의장 사입서 제출
백두진국회의장은 22일 상오 의장 사임서를 국회에 냈다. 백 의장은 정재호 비서실장을 통해 사임성명서를 발표하고 『3권 분립하의 입법부의 책임자의 명예가 협상 「테이블」위에서 난도
-
(419)(46)황규면
이대통령이 부산에 도착한 다음날 우리는 신 국방장관으로부터 한강방위선이 무너져 공산군이 수원을 향해 물밀 듯 내려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미24사단의 선발대인「스미드」기동부대
-
우리 교육의 국적 되찾을 때|박 대통령 치사-외세에 동요 없는 주체적 사관 정립
【대구=이억순·이돈형 기자】박정희 대통령은 24일 『주변 정세의 변화속에서도 동요 없이 우리 민족의 전통과 자주성을 확립키 위해서는 주체적인 민족 사관의 정립이 시급하다』고 전제하
-
(245)국민방위군 사건(4)
6·25초와는 달리 「l·4후퇴」때는 큰 탈없이 부산으로 피난한 제2대 국회는 즉시 기능을 발휘하여 1월15일에는 부산극장에서 제6차 본회의를 열게끔 되었다. 2대 국회는 적 치하
-
해빙기 교통 사고 대책
9일 하오에는 경부 고속도로에서 한남 고속 버스가 추월선에 서 있던 화물 트럭을 들이받아 2명이 죽고 승객 50여명이 부상했다. 지난 1월31일에도 평택과 천안에서 같은 고속 버스
-
호경기 온다…가슴 부푼 유업계
축산 진흥 시책에도 불구하고 침체상태에서 허덕이던 유업계가 외제분유의 일체 수입금지(72년부터)조치에 따라 땀기를 되찾은 것 같다. 국산우유는 지금까지 거의 시유로 판매돼왔지만,
-
선의의 경쟁 희망
【대전=허준기자】신민당은 24일 하오 대전 공설운동장에서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첫 연설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연설에서 『내년선거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