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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을 아시아의 쿠바 아닌 스위스로 만들 것”
마잉주 국민당 후보가 22일 투표 직후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손을 흔들고 있다. [타이베이 AFP=연합뉴스] “대만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경제번영과 정치안정, 그리고 화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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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총통 비리 확인"
올 1월 집권 민진당 대표 투표장에 나란히 참석한 천수이볜 대만 총통(뒤)과 부인 우수전 여사(앞). 우 여사는 3일 국가 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타이베이 AFP=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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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시아 색깔혁명
서양에서 노랑은 배신의 색이다. 예수를 배반한 유다의 옷 색깔이 노랑이었기 때문이다. 16세기 스페인에선 종교재판에 회부되는 이단자에게 노란 망토를 입혔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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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사퇴 거부 땐 총파업"
대만 천수이볜(陳水扁.사진) 총통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총파업으로 치닫고 있다. 천 총통 가족의 부패 혐의로 시작된 퇴진 요구 시위가 경제 파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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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탄핵안 부결
천수이볜(陳水扁.사진) 대만 총통에 대한 탄핵안이 27일 입법원(국회) 표결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측근과 친인척 부패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천 총통은 일단 한숨을 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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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탄핵안 27일께 표결
대만 입법원(국회에 해당) 의원들이 12일 천수이볜 총통 탄핵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 입법원은 이날 친인척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천 총통을 몰아내기 위해 야당이 제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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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탄핵안 대만 야당 내주 제출
국민당을 비롯한 대만 야당들이 친.인척 비리로 도덕성 시비에 휘말린 천수이볜(陳水扁.56) 총통에 대한 탄핵안을 13일 입법원(국회에 해당)에 제출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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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잔 대만 주석, 내년 8월 사임키로
대만 제1 야당인 국민당의 롄잔(連戰)주석이 내년 8월 당 주석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그가 퇴진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2008년 대만 총통 선거를 목표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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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천수이볜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이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몰렸다. 우선 집권당인 민진당의 당 주석직을 사퇴했다. 게다가 지난 3월 총통 선거 당시 승리의 요인이던 '총통 피격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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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론' 제동 걸렸다
천수이볜(陳水扁)총통의 단골 메뉴인 '대만 독립론'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11일 입법원 선거에서 여당 연합(민진당+대단련)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향후 신(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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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진타오 시대] 미국 협력 기대 속 '제3세계 리더'경계
▶ 장쩌민 전 중국 군사위 주석(오른쪽에서 다섯째)이 19일 제16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후진타오 국가주석(왼쪽에서 다섯째) 등 9명의 정치국 상무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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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활기 잃은 아시아 민주주의
아시아의 민주주의는 활력이 넘칠수록 더 기능저하에 빠진다. 빈약한 근거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한 한국의 야당이 그렇다. 국민당이 장악한 의회에 법안을 통과시키려다 번번이 고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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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 사상 첫 연정 제의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18일 대만 역사상 최초로 연립정부 구성을 공식 제의했다. 천 총통은 이날 취임 1주년 연설을 통해 '오는 12월 총선 이후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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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필리핀·대만 '추락정권' 위기
아시아 주요국 정권들이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다. 대만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중단을 둘러싼 국론 분열로 정권수립 후 51년만의 첫 비국민당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의 내각 지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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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필리핀·대만 '추락정권' 위기
아시아 주요국 정권들이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다. 대만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중단을 둘러싼 국론 분열로 정권수립 후 51년만의 첫 비국민당 정권이 흔들리고 있다. 일본의 내각 지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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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원전건설 포기 파문 확산
대만 정국을 일대 혼란에 빠뜨렸던 제4원자력발전소 문제가 결국 건설 포기로 결판났다. 장쥔슝(張俊雄)대만 행정원장은 지난 27일 현재 건설 중인 제4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을 전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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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2002년 총서기 사퇴"
당총서기.국가주석.당중앙군사위 주석 등 3대 요직을 거머쥐고 있는 중국의 장쩌민(江澤民.73)주석이 후진타오(胡錦濤.57)부주석을 정점으로 한 후계체계 확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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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의 역사적 결단
지난 18일 밤, 대만이 새롭게 태어났다. 역사적인 대만 총통선거 개표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양안 사이의 50년 역사는 몹시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난 수주동안 본토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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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이볜의 대만] 4.국민당의 미래
대만 국민당 소속 입법의원(국회의원)들은 오는 25일 10만명의 당원을 동원, 당의 개혁과 리덩후이(李登輝)총통의 주석(당수)직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타이베이(臺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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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선택한 대만-전문가 진단]
변화와 안정이라는 선명히 대립되는 두 흐름 속에서 치러진 총통선거 결과 대만인들은 변화를 택했다. 중국의 대만백서 발표로 조성된 긴장 속에서도 양안간 무력충돌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