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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해변에 '타르볼'이 몰려왔다
14일 오후 충남 태안 백리포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밀려드는 기름띠를 막기 위해 방제포를 깔고 있다. [태안 산림청 헬기=최승식 기자] 안면도가 위험하다. 14일 본지가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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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띠가 몰려온다 … 안면도 사수하라"
"안면도는 바다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해안에 기름띠가 몰려오면 죽기 살기로 막을 생각입니다." 10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방포. 7일 오전 충남 태안군 만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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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악의 환경재앙에 중심 못 잡는 대응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사고에 따른 방제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조류, 어설프고 통일성 없는 방제 지원 체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제와 오늘 피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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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기름 대재앙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 사구(모래언덕)에서 겨울 철새인 뿔논병아리가 기름을 뒤집어쓴 채 해변에 앉아 있다. 금개구리·쇠똥구리 같은 희귀 동식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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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바닷길’ 보고 해수탕 즐기고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석대도 1.5㎞ 구간이 24~28일 오전 2시간 가량 거대한 바닥을 드러낸다. [사진=프리랜서 김성태]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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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갈대는 외롭지 않아, 새들이 있으니까
대한민국이 좁다고 합니다. 변변한 볼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week&이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아갑니다. 격주에 한 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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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 철새 쉼터 조성 민·관 함께 뛴다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찾아온 기러기 등 겨울철새 수 십만 마리가 볏짚을 잘게 썰어 논에 뿌린 철새쉼터에서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 [프리랜서=김성태]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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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형 태안 기업도시 첫 삽
관광·레저·환경 복합기능이 어우러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24일 충남 태안에서 첫 삽을 뜬다. 충남 태안군은 이날 오전 10시 태안읍·남면 천수만 간척지 B지구 ‘태안 관광·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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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16% 생태 보호구역 … 개발 못한다"
우리 국토 가운데 보전가치가 뛰어난 7455㎢(국토의 7.5%, 서울의 12.3배)가 원칙적으로 개발사업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개발이 어렵게 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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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⑤ 동남아 철새가 제주도 텃새 될까?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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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양레저 '특구' 된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천수만 간척지 대형 관광개발사업 2건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안면도에는 100여 만 평 규모의 해양리조트 시설이, 서산간척지(B지구)에는 관광형 기업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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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정말 저게 다 새예요?"
탐조여행을 나선 조인스 블로거들이 천수만 간척지의 간월호에서 철새들을 관찰하고 있다(左). 기러기들이 무리 지어 이동하는 모습(中). 서산 도비산 부석사의 주경 주지스님과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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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AI 의심 바이러스'
전북 익산시 함열읍의 한 종계사육농장에서 23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전북도 축산진흥연구소.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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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벌떼? 새떼!
한반도에 다시 가창오리의 군무가 시작됐다. 가을이면 개체 수의 90% 이상이 한반도를 찾는 가창오리는 해질녘이면 어김없이 화려한 군무를 연출한다.낮에 실컷 자고, 먹이를 찾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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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천수만의 가는 새 … 오는 새
철새들에게 봄은 먼 거리를 이동하는 시기다. 새들의 낙원으로 알려진 충남 서산 천수만 지역은 오가는 새들의 날갯짓으로 분주하다. 한국에서 겨울을 난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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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먹황새의 날갯짓
천연기념물 200호 먹황새가 26일 오전 전남 함평군 대동면 상수원댐에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몸길이 약 96cm로 황새보다 조금 작은 먹황새는 1968년까지 경북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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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고병원성 AI 유입 없어"
이른바 '조류독감'으로 불려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아직까지는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부는 지난 10∼11월 전국 24개 철새 도래지와 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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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손님 철새들 '겹재앙'
조류인플루엔자(AI)와 폭설로 겨울철 진객인 철새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올해는 AI 전염을 우려해 먹이를 주지 않는 데다 최근 내린 폭설로 먹이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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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사진전문기자의네모세상] 천수만
수십만마리의 새가 수면을 박차고 한순간에 튀어 오른다. 회오리바람 일듯 치솟아 하늘을 휘도는 가창오리의 군무(群舞).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중 이만큼 가슴을 뛰게 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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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구경한다고 AI 감염 안 되는데 …"
5일 오후 제 4회 서산 천수만철새기행전이 열리고 있는 충남 서산의 간월도 행사장. 주차장에는 차량 20여대밖에 없었다. 지난해 주말 하루 300~400대가 몰려 혼잡을 이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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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철새 구경한다고 AI 감염 안 되는데 …"
5일 오후 제 4회 서산 천수만철새기행전이 열리고 있는 충남 서산의 간월도 행사장. 주차장에는 차량 20여대밖에 없었다. 지난해 주말 하루 300~400대가 몰려 혼잡을 이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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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볏짚 방역없이 반출…조류독감 우려
요즘 충남 천수만과 삽교호, 석문호, 금강하구 등 철새도래지 인근 농경지에 있는 볏짚이 일정한 방역절차 없이 축산농가에 조사료(粗飼料)로 공급되고 있어 조류독감 감염 우려를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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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류독감 탓 철새관광객 '뚝'
조류독감 공포가 확산되면서 천수만 철새가 천덕꾸러기가 됐다. 충남 서산시는 21일 '세계철새기행전'이 개막된 이후 탐조객 수가 지난해의 30%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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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조류독감에…" 감염 공포
조류독감 예보 발령이 내려진 14일 부산의 한 양계장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14일 조류독감 예보 발령이 내려지면서 양계농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 감염 공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