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역광선

    남북한 작가회의를 제의. 땅굴보고도 못 버리는 인도주의. 연대총장, 복직·복교 끝내고 사임. 살신성인해도 후유증. 서울대 앞에 최대의 파출소. 농약과 해충의 관계 같다고. 석방학생

    중앙일보

    1975.04.04 00:00

  • 새해 새아침

    해가 바뀌었다. 서른 세번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 속에 새해가 밝는 것이다. 절간에서 울린 범종은 1백8번이었다. 거기엔 까닭이 있다. 사람에게는 여섯 개의 사심이 있다. 탐욕스러움

    중앙일보

    1975.01.01 00:00

  • (66) 목소리가 달라졌다

    44세 K씨의 경우. 평소 테너였던 K씨의 목소리가 언제부터인지 확실히 기억할 수는 없으나 점점 굵어지기 시작, 바리톤·베이스를 거치더니 요즈음에는 분명 쉰 목소리가 됐다. 가벼운

    중앙일보

    1974.04.09 00:00

  • 아침예배시간

    지난1월15일로 직장생활 한 돌을 맞았다. 감색교복을 벗고 사회생활에 조심스레 첫 발을 들여놓으며 이론과 실제와의 커다란 차이를 줄이기 위하여 내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 직원사이의

    중앙일보

    1974.03.18 00:00

  • (888)제32화 골동품 비화 40년(29)|박병래

    현재 진명 여자고등학교에서 궁정동쪽으로 난 샛길의 골목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목조2충의 아담한 일본식 집 한 채가 있었다. 지금에 와서는 옛 모습이 전혀 뒤바뀌고 말았으나 해방

    중앙일보

    1973.11.01 00:00

  • 한강변의 공원화

    내무부의 지방치수 하천정비 10년 계획과 때를 같이 하여 발표된 서울시의 제2중지도 공원계획은 반가운 소식이다. 두 계획은 다 같이 도시하천의 공원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

    중앙일보

    1973.10.15 00:00

  • 그 사건 그 사람 지금은 어떻게|본사를 통해 클로즈업된 뉴스 8년 한해 한 주인공의 현주소를 찾아본다

    죽음의「정글」을 뚫고 돌아온 용사 박정환 소위(32)는 지금미국「뉴욕」에서 태권도도장을 차려놓고 후배양성에 열심이다. 박씨는 주월 한국군태권도 교관으로 파월 됐다가 지난 68년

    중앙일보

    1973.09.22 00:00

  • 친지들 전화 받기에 바빠

    서울 중구 남산동 2가 15의 8 서 선장의 집에는 14일 하오 어머니 선봉금씨 (54)와 여동생 승자 (26) 혜숙 (13·숭의여중 1년)양 등이 월미호의 「호놀룰루」 입항 소식

    중앙일보

    1973.07.14 00:00

  • 닉슨에 계속 구설수

    「워터게이트」사건으로 가뜩이나 구설수에 몰려있는 「닉슨」이 최근 백악관에서 행한 한마디의 실언으로 또다시 「워싱턴」사교계의 여성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닉슨」대통령은 최근

    중앙일보

    1973.06.02 00:00

  • 왕의 기지로 위기모면|「모로코」의 불발 공중 쿠데타

    【라바트17일UPI동양】「모로코」국왕「하산」2세는 16일「모로코」영공에서 자국공군기들의 공격을 받아 그가 탑승한 사유 「보잉」727 「제트」기가 공중 폭발 또는 추락할 뻔했었으나

    중앙일보

    1972.08.18 00:00

  • 소 ·온건반응의 의중|정치국의 내부사정

    「닉슨」조치에 대한 소련의 잠정적인 「온건반응」은 「크렘린」집권층 내부의 정치상황과 역관계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집권 후 최대의 외교적 「딜레머」에 직면한 「브레즈네프」체제

    중앙일보

    1972.05.13 00:00

  • (283)적의 춘계공세⑫|국군의 고전과 반격⑨

    수도사와 제11사의 2개 보병사단과 1101공병단으로 편성된 한국군 제1군단은 적의 춘계공세 때 동부와 동해안에 포진하고 있었다. 즉 동해안 선과 설악산 우측에는 제11사단이, 그

    중앙일보

    1972.01.28 00:00

  • 역광선

    너는 글렀고 나만 옳다는 선거단. 욕설 안나오니 천만다행. 여하한 일이 있어도 휴강 않는다 연세대. 국영 업체와 사기업의 차이? 국민교 피난 울산 공해로. 공해가 호랑이보다 무서운

    중앙일보

    1971.04.14 00:00

  • (128) 나귀 타고 데이트하는 검은 연인들

    이 섬의 사회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사회의 축도라 할 시장을 찾았다. 우선 아침을 겸한 점심을 들려고 싸구려 음식을 찾아다니다가 어떤 중국인을 사귀었는데 그는 같은 동양인이라고 매우

    중앙일보

    1971.02.09 00:00

  • (2)-현장방치서 살해유기로-사고유형과 차종

    지난해 10월 국어공책에 서투른 연필글씨로 눌러쓴 호소문 한 통이 청와대로 보내져왔다. 뺑소니차에 아버지를 앗긴 서울 서강국민교 L년생 배금순양(7)의 눈물어린 진정이었다. 사연은

    중앙일보

    1971.01.21 00:00

  • 연안항로의 공영화

    3백23명의 생명을 앗아간 남영호의 참사가 있은지 23일만에 또다시 31명의 생명을 수장한 일대참사가 여수구항에서 발생하였다. 또 같은날 충남당진에서 인천항으로 운행하던 정기화객선

    중앙일보

    1971.01.11 00:00

  • (97)종교공존 의좋은 교회의 숲|김찬삼 여행기

    호젓한 시골길을 찌르릉 찌르릉 종을 올리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노라면 가없는 향수를 느낀다. 밭에서 다소곳이 엎드리고 일하고들 있는 농부들에게 인사를 던지니 마치 안팎의 빛깔이 다른

    중앙일보

    1970.10.31 00:00

  • 한때 분별없이 번져나갈 듯만 싶던 아리랑 드레스라는 야릇한 한복이 그동안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은 천만다행한 일이다. 이것은 단지 왜곡된 한복이라는 감상에서라기보다는 아름다움도 세련

    중앙일보

    1970.09.15 00:00

  • (42)소형기타고 다음 여정에|김찬삼여행기(인니서 제23신)

    자야프라시에는 교회가 많이 보였다. 인도네시아의 거의 전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이슬람사원에서 코란의 낭송소리가 들려왔는데 여기에선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 인도네시아에 편입된 뒤부터 이

    중앙일보

    1970.06.16 00:00

  • 역광선

    시민 「아파트」 의 참사. 먼저 조의와 동정을. 불행은 와우에. 일은 잘했는데 이름이 나빠, 기우라야 하는걸. 해외병역미필자명단공개. 고관자제 별로 없으니 천만다행. 아세아개발은행

    중앙일보

    1970.04.09 00:00

  • (582)시민 아파트에 갇힌 동심

    「아파트」5층 꼭대기에서 어린이가 떨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철렁했다. 천만다행 이도 크게 다치지 않아 부모와 더불어 안도의 한숨을 몰아 쉬었다. 생각할수록 소름이 끼치는 일이

    중앙일보

    1970.03.12 00:00

  • 국정감사 돌입! 남은 건 돌파, 돌출 의장사표반려. 민주주의에선 중의에는 약하단 말씀이야. 12개 차관안심의. 13개라면 하나쯤 「비트」하겠는데…. 이번엔 연탄업자 일제수사. 일벌

    중앙일보

    1969.11.28 00:00

  • 역광선

    68년고도성장속에 농어부문 겨우0·3%. 「마이너스」아닌게 천만다행. 미·서독이 차관꺼려. 종합제철건설 난관에. 기공식한거 인정안해주나. 엄수「데모」사건주모 19명구속. 잠잠해진후

    중앙일보

    1969.04.04 00:00

  • (363)생명·의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무항문증 신생아의 기사를 자세히 읽고나자 결국 두인간의「성격」이라는게 뚜렷이 떠오른다. 첫째는 간호원의 그성실한 인간성과 용기와 인정미요, 둘째는 그의사의

    중앙일보

    1969.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