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과 북 딴전 교류 주춤
◎민족대교류 북 거부/판문점대회 남 불허/선별 방북도 끝내 물거품 남북간 인적 교류의 벽은 여전히 높다. 8ㆍ15를 전후해 남북한 쌍방이 경쟁적으로 제의한 교류는 선전전의 차원에서
-
상수도 민원 「121」 전화-누수 신고에 면박 "일쑤"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 속에 상수도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서울시는 대대적인 절수와 누수 탐지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으나 정작 서울시 상수도 사업소의 민원 전용 전화 (국번 없이 121
-
여름되면 밤잠 설치는 박용대 기상대장(일요인터뷰)
◎「하늘의 조화」 다 알 수 있나요/이달 하순께 또 한번 큰 비/기상대 야유회날도 비온 적 많아/북한과의 자료교환 빨리 됐으면…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걱정과 일거리가 많아지는 사람
-
임대 끝난 민간아파트 분양때 가격은 자율협의 결정
◎건설부,기준가격 제시 않기로 임대기간이 만료된 장기임대아파트의 분양을 둘러싸고 건설회사와 입주자들간에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으나 정부는 분양가기준을 일절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
4개부처서 따로 노는 “행정”(수도물 마셔도 되나:하)
◎“아전인수”발표ㆍ책임회피 일쑤/일관성없는 관리… 시민만 골탕 「어느 쪽 분석결과를 믿어야 하고,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수도물은 마셔도 되는지.」 한쪽에선 일부 지역 수도물
-
근로자들 "돈보다 건강"|「산재예방」확산
『작업장의 사신을 몰아내자.』 배불리 먹는 것 못지 않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강조하는 새바람이 각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단체교섭에서는 올
-
내각제 개헌 “U턴”하는가
◎YS,노대통령 발언에 “포기”단언으로 민자 난기류/“아전인수다”민정ㆍ공화계 발끈/일부선 “안정우선 청와대 의중 맞춘것”해석도 노태우대통령이 28일 『내각제 개헌을 일방강행 않겠다
-
총장ㆍ처장실 폐쇄/세종대생/수업거부 철야농성
휴업해제 3일째를 맞은 세종대는 26일 학생들이 총장실과 학ㆍ처장실 출입문에 못질을 해 폐쇄시키고 철야농성을 계속하며 27일에도 수업을 전면거부,전원유급위기 등 파국으로 치닫고 있
-
문학을 통해 본 40년/좌담(재조명 6ㆍ25:6)
◎우익적 시각서 「탈이념」으로 변화/초기엔 체험,80년대 들어 역사적으로 파악/외세로부터의 독립ㆍ통일지향 문학이 90년대의 과제 6ㆍ25발발 40주년. 6ㆍ25는 통일이 되면 의당
-
미얀마 정정/끓어오르는 휴화산(특파원코너)
◎공무원 무사안일ㆍ군부 부정부패/국민인내 한계점에 【양곤(미얀마)=오체영 특파원】 미얀마 공무원사회에는 『행동없으면 처벌없고 해고도 없다』는 오래된 처세격언이 있다. 지난 62년
-
개혁파도에 되레 휩쓸린 고르비/미 전문가가 본 소련정국
◎리슈코프총리에 미뤄도 책임 못벗어/내달 공산당 대회서 진퇴선택 불가피 현재 미국내에서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강력한 개혁을 추진한 용기있는 지도자로 비쳐지고 있으나 고르바초프는
-
미측 책임회피 비난/전민련 성명
전민련은 12일 지난달 22일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미국의 책임을 묻는 전민련의 질의서에 대해 미대사관측이 같은달 31일 보내온 답신에 대해 반박성명을 발표했다. 전민련은 성명서
-
일본측 논리를 박함(사설)
「사과」문제를 둘러싼 한일간의 논란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과연 일본이 진정으로 지난날의 역사적 범죄에 대한 사죄의 뜻이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도달하게 된다. 왜 많은 한국국민
-
대만 대화제의 관련 중국선 논평거부
【북경 AFP=연합】 중국 외교부는 16일 정부대 정부 차원의 대화를 하자는 리덩후이(이등휘) 대만 총통의 대중 제의에 대해 논평을 회피했다. 외교부는 『이 문제는 외교부 대변인의
-
AFKN 프로그램 여과장치 아쉽다|VHF채널 반환 막바지 협상을 계긱로 짚어 본 문제점
AFKN의 초단파(VHF)TV채널 반환에 관한 미국 측과의 협상이 막바지에 와있다. 이 협상을 계기로 우리의 방송현실을 감안, AFKN-TV의 새 위상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
-
장난감 중금속 허용기준 강화해야
외국에서 이미 판매금지된 제품이나 원료 또는 불합격품들을 들여와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어 소비자들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
「21세기의 세계」 중앙일보강연회(영ㆍ소 두 석학 특별대담:상)
◎소 아파나셰프총장이인호 서울대교수/“소,체제 부분개조론 회생못한다”/국민신뢰 잃은 공산당 분열 불가피/민주연합세력 단합필연… 북한개방 기대못해/민족분규 풀려면 자치 대폭 늘려야
-
북한뉴스
○…북한의 압록강중류에 위치한 자강도자성군송암리와 초산군운평리에서 「전방후원형」 적석총이 최근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시보가 최근 보도. 이 적석총은 기원 전후에
-
계파따라 말다른 「밀약설」/“청와대 합의각서” 진원과 파장
◎당권문제 얽혀 파동의 불씨로/“YS격상” 민주계포석 추측도 청와대 밀약설이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당권의 향방이 걸린 창당전당대회를 앞두고 지도체제문제를 싸고 민정ㆍ공화계와 민
-
경북도경 문희갑의원 교통사고 보안·변명 급급
○…울산시는 중구청 세무과장등 세무과직원 10명이 자신들이 매입한 승용차 차량세및 등록세등을 허위공문서를 꾸며 포탈한 사실이 같은 직원의 투서로 경남도 감사에서 밝혀져 무더기로
-
한일관계의 과거청산(사설)
1990년은 여러가지 뜻에서 한일관계를 되짚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두 나라관계의 앞날을 생각해 볼 때다. 한일합병조약이 체결된 지 80년이자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가 끝난 뒤
-
서사장 담화발표 사퇴불가 재확인
서기원 KBS사장은 16일 오전 「사원들에게 드리는 담화」를 통해 자신의 사퇴 불가방침을 재확인하고 『국가기간방송인 KBS의 정상화를 위해 사원들과 즉각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
-
등기 의무화해도 민법은 안고쳐/부동산 대책 문답풀이
◎탈세목적 가등기만 사실상 봉쇄/신탁사와 이익배분율 추후 결정 정부가 도입키로 확정한 부동산등기 의무화제도와 토지신탁제도의 궁금중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등기의무제도의 기본 내용은
-
갈등을 조화하는 신문/34회「신문의 날」에 자성한다(사설)
권위주의 시절과는 달리 우리 언론이 적어도 권력으로부터의 속박에서는 벗어났는데 어째서 지금까지 신문은 이 모양이냐는 독자들의 질타를 우리는 늘 의식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질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