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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라며? 진료 1분 컷이다” 그 말 충격받고 이 명함 팠다 유료 전용
눈 한 번 마주치고 끝내네…. 환자는 진료실을 나서며 짜증 섞인 혼잣말을 내뱉었다. 들릴 듯 말 듯한 환자의 혼잣말이 그의 귓가에는 쩌렁쩌렁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뒤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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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77대 직계종손 쿵더청의 생모, 포악한 학대 시달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99〉 공자의 76대 종손, 30대 연성공 쿵링이의 중년시절 모습. 쿵링이에게는 타오원푸 등 4명의 부인이 있었다. [사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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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도, 니체도 끌린 그곳
트립 투 이탈리아1 트립 투 이탈리아1 한창호 지음 볼피 대문호 괴테는 공직자 경력이 절정에 이른 30대 무렵(1786년), 도망치듯 떠난 이탈리아에서 나태에 가까운 느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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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도, 니체도 그곳에 사로잡혔다...욕망의 끝, 탈출의 땅 이탈리아[BOOK]
책표지 트립 투 이탈리아1 한창호 지음 볼피 독일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공직자로서 경력이 절정에 이른 30대 무렵(1786년), 도망치듯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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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긴 김우빈, 스크린 복귀 “단단한 로봇으로 변해 행복”
배우 김우빈의 6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외계+인’은 고려시대 도사들과 현대 외계인이 뒤엉킨 SF 활극. 김우빈은 로봇 역할로 주연을 맡았다. [사진 CJ ENM] “로봇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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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외계+인’ 복귀 김우빈 "암투병, 하늘이 휴가준 거죠"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외계+인' 주연 배우 김우빈을 18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에이앰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멋있고 단단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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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식은 의리, 이황은 수양…두 사람 특성 비교해보니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4) “이황은 온화하고 인정이 두터우며 실천이 독실합니다. 공부는 매우 숙련되어 그 단계가 분명하므로 배우는 자가 그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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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줄었는데 임원연봉 왜" 발칙한 MZ, 기성세대엔 도발
━ 2030 그들은 누구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회사의 인사평가를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 성과급의 기준이 뭔지, 매출이 줄었는데 왜 임원 연봉은 올랐는지 밝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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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기준뭐냐 당돌 질문···샐러리맨 놀란 MZ세대 특징6
사진 셔터스톡 회사의 인사평가를 납득할 수 없다고 한다. 성과급의 기준이 뭔지, 매출이 줄었는데 왜 임원들의 연봉은 올랐는지 밝히라고 요구한다. 최근 업계를 중심으로 터져나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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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쿠션 첫 맞짱…당구 여제가 여신을 꺾었다
‘당구 여제’ 김가영(오른쪽)이 ‘당구 여신’ 차유람을 물리쳤다. 포켓볼에서 스리쿠션으로 전향 후 첫 대결에서다. 두 사람은 지난해 프로인 스리쿠션으로 전향했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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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가 '당구여신' 이겼다, 포켓볼 아닌 스리쿠션에서
8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LPBA 챔피언십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 김가영(오른쪽)과 차유람(왼쪽). 5년여만의 일대일 승부에서 김가영이 웃었다. [사진 PBA]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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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줄에 전성기 연 22년차 배우 김영민 “어깨에 힘들어가지 않게…”
배우 김영민. 연극판에서 쌓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까지 사로잡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요.” 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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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에 전성기 연 데뷔 22년차 배우 김영민 "어깨에 힘들어가지 않게…"
22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영민.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요.” 지천명에 전성기를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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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혐생·이생망 등 청년들의 자기 비하 언어
“입사하면 뭐해 나는 여전히 쓰레기인 걸” 경직된 사회 구조에 짓눌려 자신감 결여… ‘자기 개념(개인이 형성한 자아)’ 설정도 실패 자신이 처한 상황을 풍자함으로써 일시적이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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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종이로 사각형 맞춰라’…IQ 테스트로 변질된 공시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노량진 윌비스학원에서 강의실 앞자리를 잡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 학원은 강의실 자리를 착주일에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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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서른셋 지은희 롱런 비결은 ‘캐디와 롱런’
지난해 3월 KIA 클래식에서 마주 보며 환하게 웃는 지은희(왼쪽)와 캐디 마틴 보제크. [AFP=연합뉴스]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상금이 많아지면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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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골프인사이드]캐디 해고하지 않는 지은희의 롱런
지은희와 그의 캐디 마틴 보제크. [AFP=연합뉴스] 2007년 KLPGA 투어에 대회와 상금이 많아지면서 '아버지' 혹은 '아는 오빠'가 아닌 전문 캐디가 나왔다. 이름이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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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대한민국 건국과 정부수립이 뭐가 다른가, 다 말장난”
올해 우리 나이로 80세를 맞는 한영우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정년 이후 20여 권의 책을 펴내며 어느 현역보다 더 현역 같은 일상의 반복을 이겨낸 힘은 30대 초반 겪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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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나를 지탱해준 힘은 '고통 체험'… 교과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정년 퇴임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2003년 퇴임 이후 14년 동안 2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과거, 출세의 사다리(전4권)』 『한국선비지성사』 『조선왕조의궤』 『미래를 여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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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눈밭 달린 이채원 “고향 평창서 마지막 질주”
35세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채원은 고향에서 열리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꿈꾸고 있다. [평창=김경록 기자]산골마을에서 태어난 소녀는 집에서 학교까지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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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To be, or not to be
박정호 논설위원셰익스피어(1564~1616)는 잘 몰라도 누구나 한 번쯤 읊어 본 대사가 있다. 삶의 막다른 골목에 처했을 때 푸념처럼 내뱉기도 한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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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의 ‘40대를 위하여’] 짜증나고 의욕 없나요, 취미 하나 만드세요
성공한 70대 남성 사업가가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 불안이 얼마나 심한지 계속 손을 떨고 있었다. 불안한 맘에 어젠 잠도 못 이뤘다고 했다. 성공한 어르신의 불안엔 ‘내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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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청소년 자살 소식에 걱정된다는 학부모
극단적인 선택 돌이키는 건 따뜻한 말 한마디Q. (자살 경고 신호 어떻게 대처하죠) 중3, 고1 자녀를 둔 40대 주부입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자살 경고 신호와 관련된 뉴스를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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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대통령의 새로운 복심(腹心) 홍문종 의원의 총선 관전법
국회의원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공천 룰이 새누리당 총선 패배 부를 수도… 유승민 의원 그렇게 떳떳하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평가받아야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지금 여당은 변화와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