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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덕수궁길서, 용인 아트센터서…“헬로 백남준”
백남준2006년 1월 2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동양계 전위 예술가 한 명이 죽었다. 이튿날 뉴욕 타임스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에서 ‘성공한 반란자’라는 평을 내렸다. 기존의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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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되는 파이크 작품 되살릴 방법 찾을 것”
1980년대 초부터 백남준의 예술공방에서 협력자로 일한 5명. 왼쪽부터 이정성, 마크 파스팔, 폴 게린, 노만 발라드, 요헨 자우어라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들은 ‘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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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불빛 어우러진 서울의 밤 감상, 다채로운 공연 관람
서울 도심서 뜻있는 송구영신새해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이 되면 전국 명소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자칫하면 교통 체증, 주차 전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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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5 서울 도심서 뜻있는 송구영신
특별한 장소를 떠올리지 않아도 한강으로 나서면 황홀한 전경을 자랑하는 서울의 밤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용봉정 근린공원에서 바라본 야경. 한강 가로등 불빛이 반짝이고 여의도 63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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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조각, 밀라노서 만나다
한국-이탈리아 조각의 만남-. ‘2015 밀라노 엑스포’를 맞아 밀라노 페르마넨테 미술관에서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한·이 현대조각전 ‘늑대와 호랑이’다. 늑대와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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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백남준에게 창신동은 예술의 고향
1 부인 김복순씨와 둘째 딸 인애(11세에 병사)와 함께 서울 창신동 집 마루에 앉아 있는 박수근. 이곳은 박 화백의 살림집이자 작업실었다. 2 작가 백남준이 나고 자란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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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호암상 수상 영광의 얼굴들
2015년 호암상 수상자 발표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이 1일 2015년도 호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5개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천진우(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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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견한 백남준의 예술 세계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1932~2006)의 개인전이 지난해 가을 상하이 학고재상하이에서 열렸다. 사후 8년 만이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미술 전문 월간지 ‘예술당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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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미술가 1위 백남준, 2위 이쾌대
작고한 작가 중 20세기 한국미술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백남준(1932∼2006·사진)으로 나타났다. 2위는 월북화가 이쾌대(1913∼65)다. 미술월간지 ‘아트인컬처’는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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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백남준과 비디오 아트' 내년 고교 국어 교과서에
이어령(79·사진) 백남준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이 쓴 ‘백남준과 비디오 아트’가 2014년도 두산동아편 『국어 Ⅱ』 교과서에 실린다. 백남준(1932~2006)의 ‘다다익선’ 등 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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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지금 여기'를 넘어 이상향 잇는 영매"
김경화 도쿄대 조교수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은 중앙일보 로비에 있는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 ‘장영실의 꿈’. 최정동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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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지금 여기’를 넘어 이상향 잇는 영매”
김경화 도쿄대 조교수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경은 중앙일보 로비에 있는 미디어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 ‘장영실의 꿈’. 최정동 기자 “스마트폰은 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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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퍼포먼스, 짓궂은 풍자 싸이를 보면 백남준이 읽힌다
백남준과 싸이는 30년 간격을 두고 지구촌 문화계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왼쪽은 백남준이 1990년 갤러리 현대 뒷마당에서 벌인 굿 퍼포먼스. 오른쪽은 ‘백의간지’란 이름을 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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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종의 미술 투자] 조형의 새 경지 연 전광영, 그의 이름을 빛나게 하라
감각의 영역에 속하는 예술의 세계에서 전문가의 선택과 시장의 선택이 언제나 일치할 수는 없다. 미술에선 더더욱 그렇다. 누가 훌륭한 미술 작가인지 당장 수치적으로 측정할 방법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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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벽화든, 비디오아트든 예술은 눈물을 먹고 큰다”
서울 소격동서 25일 만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는 “태어나고 죽고 하는 인생사 모두가 중요하지만 자식들에게 살아온 지식을 전수해 주면서 삶이 이어진다는 게 가장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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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이명옥의 크로싱 外
◆이명옥의 크로싱(이명옥 지음, 21세기북스, 344쪽, 1만6500원)= 사비나미술관 이명옥 관장이 ‘융합의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99명의 예술가에서 찾았다. 내 것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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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하죠? 브라질 미술 한국에 첫인사 드립니다
“브라질에 아시아 미술이라면 중국·일본이 전부입니다. 한국미술은 낯설기만 해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양국 미술교류가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브라질 상파울루예술박물관(약칭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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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 젊어선 욘사마보다 미남 … 매일 꿈에서 만나요”
9일 사진전에 참석해 백남준 선생 사진 앞에 선 시게코 여사(왼쪽)와 이은주 작가. “지난 설에도 남준의 꿈을 꿨어요. 대리석이 깔린 현관을 지나 녹색 벽이 있는 방에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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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눈을 비디오 아트로…그는 유튜브 세대의 성자였다”
1 1971년 뉴욕 보니노 갤러리에 모인 존 레넌과 오노 요코, 백남준, 백남준 작품의 기술담당 아베 슈야(사진 왼쪽부터). 사진 제공 테이트 리버풀. Nam June 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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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이 사람] 마르셀 뒤샹
마르셀 뒤샹 : 현대 미학의 창시자 베르나르 마르카데 지음 김계영 외 옮김, 을유문화사 764쪽, 3만2000원 타인의 칭찬에 인색하기 그지없던 20세기 서구미술의 황제 파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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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⑫ [11월 15일~12월 11일]
2010년을 마감하는 이번 시사 총정리에는 유난히 북한 관련 내용이 많습니다. 이런 용어가 많아지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복잡하다는 방증이겠지요. 이번 연평도 포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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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왜 TV 뒤에 물고기를 놓았나
브뤼노 라투르는 메리 셸리의 과학소설 『프랑켄슈타인』의 한 구절 ‘왜 저를 버리셨나요?’를 예로 들며 “과학이든 혁신이든 무조건 버리지 말고 애정을 가지고 지키는 마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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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미술 전시장서 즐기는 재미
12개의 영상으로 현대축구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체코 작가 하룬 파로키의 대형 설치물 ‘딥 플레이’. [아트선재센터 제공] 역시 축구다. 보고 또 봐도 물리지 않는다. 미술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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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품·전시회 모신 ★★★★★ 그곳] 백남준, 리히텐슈타인, 허스트 … 호텔에 계십니다
‘행복한 눈물’로 우리에게 익숙한 팝아트의 거장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 17세기의 위대한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 입체주의 미술 양식의 창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