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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등껍질 꺼멓게 변한 한강 참게…어부도 "이런 일 처음"
경기도 고양시 한강하구 수중 생태계에 이상 현상이 심화하고 있어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봄에는 실뱀장어 천적인 괴생물체 끈벌레가 기승이더니 최근엔 병든 참게가 잇따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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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암꽃게만 3일간 숙성 간장게장…밥도둑에 지갑 열리네
━ 김석동의 ‘맛있는 노포’ 사진 1 ‘밥도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간장게장이다. 게장은 간장·술·식초 등에 참게를 담가 숙성시켜 먹던 우리 고유음식으로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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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참게 그물' 죄다 떠내려갔다…"늑장 예보에 조업 망쳤다"
4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임진강 두지리 선착장.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강물은 평소보다 수위가 2m가량 높아져 있었다. 강가에는 떠밀려 온 쓰레기가 쌓여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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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슐랭 토크] 보릿고개 넘겨주던 귀한 음식…제철 맞은 참게 맛보세요
지난 3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재첩횟집. 봄이면 매화와 벚꽃으로 뒤덮이는 하동 십리벚꽃길 중간쯤에 있는 식당에 손님들이 붐볐다. 이곳은 사실상 하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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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묵은 사람 천지 삐까리다" 특허까지 낸 하동 토속음식 [e슐랭 토크]
지난 3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재첩횟집. 봄이면 매화와 벚꽃으로 뒤덮이는 하동 십리벚꽃길 중간쯤에 있는 식당에 손님들이 붐볐다. 이곳은 사실상 하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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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식히기 전쟁' 양양 전복 양식장선 35kg 얼음 퍼붓는다
━ 대한민국 바다가 달라졌다 지난 9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부산시 기장군에서 양식물고기가 떼죽음당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넙치를 기르는 어민이 물고기 상태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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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참을 수 없는 유혹, 다디단 바다의 꽃
오전 6시,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서 꽃게잡이 배가 출어에 나서고 있다. 4~6월 연평도 바다는 그물 한 가득 꽃게가 묵직하게 달리는 황금 어장으로 변모한다. 섬마을의 봄은 바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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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참게 풍년 … 하루평균 1.5t 잡아
어부 박영숙(오른쪽)·유정필씨가 참게를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8일 오전 7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어민 두 명이 1t짜리 어선에 올라 연신 그물을 걷어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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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어민들 “참게철 다 가겠네”
임진강 어민 민선근씨가 훼손된 폐어망을 황포돛배 선착장으로 건져 올리고 있다. [최승식 기자]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황포돛배 선착장. 참게잡이에 종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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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13일 TV 하이라이트
◆리얼 미식 기행 더 셰프(Q채널·오전 7시30분)=유명 요리사들이 전국 각지를 돌며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프로그램. 추석 특집에는 런던 고든램지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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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들인 참게, 임진강 어민 먹여 살린다
7일 오전 6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임진강. 이른 아침부터 어민 두 명은 1t짜리 어선을 타고 그물질에 여념이 없다. 참게 통발을 걷어 올리자 참게가 가득 들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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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알아도 끈질기게 들어라
CEO가 회의를 잘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건이다. 유명한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유능한 경영자가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회의를 생산적으로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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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에서도 "참게가 만선이오"
17일 오전 6시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이른 아침부터 어민 두 명이 0.5t짜리 어선을 타고 그물질에 여념 없다. 전날 설치해 둔 참게 통발을 걷어올리자 어른 주먹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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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옥소리측 이혼 요구 보도에 굉장히 화가 났다"
탤런트 옥소리와 이혼을 앞둔 박철이 옥소리측에서 먼저 이혼을 하자고 했다는 언론 보도에 당혹함을 드러냈다. 박철은 17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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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마른 하늘에 홍수 난 임진강, 남북은 뭐했나
임진강 상류 북한댐에서 방류한 물로 경기도 연천.파주 지역에 때 아닌 물난리가 났다. 행락객이 긴급대피하고 강변에 주차된 자동차가 물에 잠긴 것뿐 아니라 임진강 하류에 쳐놓은 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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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지천에 참게 풍년
"참게를 잡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충남 청양군 지천(之川)에서 금강 하구둑까지 금강 줄기에선 요즘 참게잡이가 한창이다. 충남도가 멸종 위기에 처한 참게 증식을 위해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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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따라 흐른 27년 어부의 삶
강이 친구였던 소년이 어느새 초로가 됐다. 이젠 어떤 고기가 어디를 좋아하는지 두루 꿰뚫어 잡을 정도. 최근엔 군(軍)통제가 풀려 살기가 더 편해졌다. 그러나 실향민 2세인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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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의 글쓰기] '섬진강 이야기' 시인 김용택
섬진강을 우리네 영원한 고향의 강으로 지키고 있는 시인 김용택은 요즘 산문에 골몰해 있다. 시인의 산문은 도시문명이 삶의 전부가 돼버린 현대인들의 가슴이 아릿하도록 고향의 향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