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손들고 「새것」갈구|실업늘고「달러」폭락…「카터」에의 기대 무너져|우유파동 와중에 소형차 타며 「행정무능」비판
확실히 70년대는 미국대통령들의 수난기였다. 「존슨」은 월남전쟁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해 급기야는 재출마를 포기했고.「닉슨」은「워터게이트」의 와중에서 『국민들을 속였다』는 꼬리표를
-
"적자재정을 헌법으로 금지하자" 미국에 개헌 논쟁
해마다 4백억∼5백억「달러」의 적자재정을 짜고있는 미국에서 최근「균형 예산의 원칙」을 헌법조문으로 명시해야한다는 논의가 크게 일고 있다. 나라의 기본법에 예산편성 지침을 삽입해야
-
유정 의원 교체 폭 40명 안팎
박정희 대통령은 16일 상오 국민회의 의장 명의로 유정회 3기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민회의를 오는 21일 상오 10시 전국 11개 시-도에서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시-도별 지역회
-
사장 정년퇴임에 찬반투표|불「르·몽드」지 편집 간부들
■…「프랑스」의 「르·몽드」지 편집간부들은 이번주에 「자크· 프베」 사장의 내년도 퇴임에 관한 이색적인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 「포베」 사장은 내년에 65세가 되어 정년퇴임하게
-
"노조는 있지만 파업은 없다"던 서독에 파업 회오리
【본=이근량 특파원】2차대전후 영국·「프랑스」·「이탈리아」등의 끊임없는 파업소동을 아랑곳 않고 가장 안정된 노사협조로「유럽」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서독이 끝내「스트라이크」병에
-
긴급할 때 파업 중지 령, 정부서 중재
미 상원 노동위원장「태프트」와 하원 노동위원장「하틀리」가 1947년 공동 발의한 전국 노사관계법. 이 법에 따라 전국적인 긴급사태를 일으킬 노동쟁의는 정부가 80일간 정지시킬 수
-
유엔 가입 국민 투표|스위스, 80년대 초에
자의에 의해 「유엔」에 가입하지 않고 있는 유일한 나라인 중립국 「스위스」가 오는 80년대 초 「유엔」 가입 찬반을 묻는 국민 투표를 실시할 예정. 「스위스」 하원은 「유엔」 가입
-
「대륙붕」,참의원 동의여부가 초점|어젯밤 중의원은 통과 자민·민사 당 찬성으로
【동경=김경철 특파원】한이 대륙붕협정이 10일 밤 일본중의원 본회의를 통과, 중의원에 이송됨으로써 일본 국회의 비준승인 절차가 마지막 고비를 맞게됐다. 비준승인안건은 이날 밤 9시
-
『뜨거운 국면』 없이|양산된 『만장일치』
여당의 「유신 국회상」 확립과 야당의 「중도 통합론」이 처음으로 마주친 올해 국회는 여야의 두 노선이 마찰과 대립을 최소화하면서 상호 공존하는 바탕을 확인했다. 가장 큰「이슈」였던
-
12월15일 국민 투표
【마드리드 22일 UPI동양】현 임명제 의회를 직접 선거에 의한 양원제 의회로 그치는「스페인」 민주화 개혁안에 대한 찬반 국민 투표가 오는 12월15일 실시된다고 관영 「스페인」
-
중도 수습 방안 찬반 토론
중도 수습 방안을 놓고 신민당 각파는 활발한 찬반 토론. 16일 주류 모임에서 유치송 의원은 『최고위원을 먼저 뽑자는 방안은 벌써 오래 전에 비주류의 이중재 의원이 제시했던 안』이
-
"공개심사로 일반에 참여의식을…"
금년의 「봄 국전」을 앞두고 문공부는 최근 4대째의 국전운영위원을 위촉하고 19일 하오에 첫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위촉된 운영위원 23명은 인선범위를 확대해 거의 전원을 교체
-
유정회 2기 의원 73명 당선확정
통일주체 국민회의는 16일 상오10시 전국11개 시·도별로 일제히 지역회의를 열고 박정희 대통령이 추천한 임기3년의 제2기유정회국회의원 73명을 선출하고 예비후보5명을 함께 확정했
-
제2기 유정회 국회 의원 16일 선출|박 의장-통일 주체 국민회의 지역별 회의 소집 공고&&14일 후보 73명을 발표|개선은 23명 내외 일 듯|15명 이내의 예비 후보도 함께 뽑아
통일 주체 국민회의 의장인 박정희 대통령은 오는 16일 상오 10시 유정회 2기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민회의를 11개 시·도별로 소집한다고 11일 공고했다. 국민회의 지역 회의는
-
영, EEC잔류여부 국민투표
【런던3일 로이터 합동】영국의 4천만 유권자들은 영국이 1973년1월에 가입한 구공시(EEC)에 계속 잔류할 것인지 찬반을 묻는 영국 최초의 전국적 국민투표를 5일 실시한다. 국민
-
임시 국회 이후
「3·19 변칙」 국회 이후 신민당은 4월3일 부산을 기점으로 대구·대전·서울 등 대도시에서의 개헌 현판식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27일 열린 개헌 추진 기획위에서 송원영 의원은
-
계엄존속·과도의회 소집여부 등 물어
「필리핀」의 국민투표는 72년 「마르코스」가 계엄령 하에서 실시한 3선 개헌을 부인하고 구 헌법 하에서의 그의 임기가 만료되는 73년 말 이후의 「마르코스」통치를 위헌으로 규정하는
-
국민투표 이후
이유야 어디 있든 간에 국민투표에 관해 국민들은 그 자체보다도 국민투표이후에 더 깊은 관심을 갖고있던 것이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 정치는 각박했고, 숨가빴다는 얘기가
-
신임 얻었으나 전폭적인 것은 못돼 미 라성지|미국무성 논평거부·NYT·WP지는 침묵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로스앤젤레스·타임스」지는 13일 박대통령이 국민투표에서 신임을 얻었으나 그가 바란『전폭적인 묵 종』은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동지는「샘·제임슨」기자의 서
-
전국서 국민투표
현행 유신헌법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12일 상오7시 전국 1만6백7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김영삼 신민당 총재를 비롯한 김대중 전 신민당 대통령후보 등 일부 야당
-
호별방문 찬성유도 교사들 행위 법 저촉
중앙선관위는 11일 교육공무원들의 호별방문 행위가 국민투표의 대상이 되는 사항(대통령의 중요 정책)에 관한 찬성을 위한 것이라면 국민투표 법28조(찬반운동제한)에 저촉된다고 해석했
-
박대통령 유권자 만나자 "1착 하려했는데…"|재야인사들은 잇달아 단식에 돌입|김 총리, "국민결정만 남았다"…담담한 표정
박정희 대통령은 근혜·근영 양과 12일 아침 7시 안내 없이 서울농아학교에 설치된 신교-궁정 제1투표소에서 투표. 박대통령이 들어서자 일을 시작하려던 투표종사원들이 깜짝 놀라면서
-
던져지는「찬」·「반」|전국서 국민투표진행
주권의 의사를 가름하는 국민투표가 참여·거부의 주장이 팽팽히 엇갈린 가운데서도 12일 아침7시부터 전국 1만6백77개 투표소에서 비교적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날씨는 전국적으로 갠
-
국민투표…그 찬반을 넘어서
흔히 우리는 해방 30년을『성년의 30년』이라고 불러왔다. 그러나 성년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기에는 미 치감을 여러 모에서 느낀다. 굴곡 많은 정치에서 그렇고 일그러진 사회윤리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