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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중국 경제 황금시대는 끝났다
이철호논설위원 중국 간쑤(甘肅)성의 왕샹(王祥) 동굴에는 작은 석순(石筍)이 있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의 석회질이 쌓여 죽순처럼 굳어진 것이다. 과학잡지 사이언스는 “이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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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100년 중국을 알자 ③ 레드 위안이 그린 달러 밀어낸다
#1 제조업에서 힘 키운 중국 ‘1979년엔 자본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었다(只有資本主義才能救中國). 2009년엔 중국만이 자본주의를 구할 수 있었다(只有中國才能救資本主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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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본규제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경영학(사)바른금융재정포럼 이사장 “내년에 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 최악의 직업을 꼽는다면 ‘중앙은행 총재’라는 직업일 것이다.” 최근 미국 경제잡지인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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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차이나 사이클’의 위력
한우덕중국연구소 차장 지난 9월 중국의 조선업체인 룽성(熔盛)중공업은 브라질 철광석업체인 발레(Vale)로부터 대형 화물선 12척을 수주했다.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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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들 시간은 가장 희소한 자원” G20 전후 동선으로 본 국제정치학
오늘 개막되는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세계의 리더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매우 중요한 국제무대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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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LG전자 등 4곳 유치…1050억 지급보증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LG전자 등 4개사가 신규로 참여한다. 그러나 기대했던 대형건설사의 신규투자는 유치하지 못해 내년 1월까지 모집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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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섭게 밀려오는 차이나 머니 광풍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이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더 많은 신흥국 통화를 포함시키는 쪽으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신흥시장 국가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으나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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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는 기술 대신 아이디어 지상주의에 빠져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과 중국은 정보기술(IT) 세계에서 갈라파고스 군도다.” ‘비행기 타고 온 괴짜들(Geeks on a Plane)’의 창립 멤버인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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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는 기술 대신 아이디어 지상주의에 빠져라”
벤저민 조프 관련기사 실리콘 밸리의 ‘통념의 어항’ 깨고 팔딱이는 아이디어 찾아 세계를 떠돈다 “한국과 중국은 정보기술(IT) 세계에서 갈라파고스 군도다.”‘비행기 타고 온 괴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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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차이나 머니가 필요한 미국
중국은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2조4000억 달러)이다.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천문학적인 외환을 어디에 투자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제 금융계는 중국이 보유한 외환의 약 3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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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21) 베이직하우스 이야기
지난 주말 청년 대상 강연을 했습니다. '중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한국'이라는 주제였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청년 40여 명이 모여 중국 공부를 했습니다. 대단한 열기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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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포식자’ 중국의 에너지 기업을 경계하라
관련기사 “더 비싼 값 제시한 중국 백기사 있다” 석유공사 압박 ‘자원 포식자’.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중국의 별명이다. 최근 중국이 새로운 닉네임을 얻었다. ‘인수합병(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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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위안화가 기축통화 될 때 …
놀랄 일은 아니었다. 호들갑 떨 이유도 없었다.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했다는 지난주 뉴스 말이다. 이미 예정됐던 일, 시간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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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달러 부자’ 중국의 달라진 포트폴리오
미국을 팔고, 일본을 산다. 요즘 중국의 외환보유액 투자를 요약한 말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가 예전만 못해진 미국에서 슬슬 돈을 빼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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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3)‘스무살 청년과의 대화’
앞의 두 콘서트에서 금융 발전에 대한 중국 지식인들의 관점을 들여다 봤습니다. 무더위만큼이나 뜨겁게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좋습니다. 열기를 잠시 식혀보도록 하지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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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차이나 데스크’ 성공하려면
1.4%. 지난해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직접투자(FDI) 가운데 중국 자본의 비율이다. 중국은 우리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지만 투자 유치 실적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중국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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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숫자로 본 오늘의 중국
중국 경제의 성장엔진은 건실합니다.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해 8.7%의 경이적인 경제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성장은 소비자들의 생활을 바꿉니다. 중산층이 자동차 구입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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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증시(68) ‘타짜’들이 몰려들고 있다
투자의 귀재들, 그들이 지금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말입니다. ‘헤지펀드 귀재’인 조지 소로스가 소로스펀드운용 지사를 홍콩에 개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로스가 중국의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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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2010년 중국증시 반벽강산(半壁江山) 장세
2010년 중국 주식시장은 N자형 추세를 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경제 회복과 중국정부의 경기자극정책을 유지시킴에 따라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겠지만, 신규대출이 7조 위안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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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신한금융투자 HTS ‘굿아이’
지난 1997년 처음 선보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인터넷 확산에 힘입어 그동안 큰 성장세를 구가해 왔다. 이제 HTS는 주식, 선물옵션, ELW(주가연계증권) 등을 거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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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지수 3300선 위에선 투자위험을 고려한 차익실현
지난주 시황 - 지난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수 3300선 회복 지난 주 중국증시는 두바이쇼크 이전의 주가수준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금융주를 비롯해 지수관련 대형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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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경제 전문가 샤오겅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 쉽지 않을 것”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위안(元)화 평가절상 압력을 가한다고요? ‘압력’이 아니라 ‘촉구’겠지요. 미국은 이 문제에 관한 한 중국에 압력을 가할 수 없고, 그렇다고 해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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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5가지 모멘텀이 상승랠리를 견인
차스닥시장의 하락속에 상하이증시 6일 연속 상승 중국 A증시는 경제지표 호전과 해외증시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이끌면서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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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과 금요일 차스닥시장 거래를 앞두고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3000P가 붕괴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실적호전주로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