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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은 ‘보스’ 안종범은 ‘선생’으로 불렀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씨 공판에 출석해 증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왼쪽 사진). 최씨가 이날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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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위험하다고 생각돼 의상실 그만뒀다…부적절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법정에 출두한 고영태씨가 6일 비선실세 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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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왜 대화 녹음했냐” 이성한 사무총장 직접 신문
최순실(61)씨가 자신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에게 직접 "왜 대화를 녹음했냐"고 따져 물었다.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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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미르 사무총장 "문제 터지자 최순실이 회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의 중심인물 최순실(61)씨가 미르재단 설립 배경에 관한 의혹이 불거지자 책임을 차은택(48)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에게 떠넘기며 재단 직원을 회유하려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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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법정서 최순실 녹취 공개 "신뢰할 수 없었다"
법정 출두하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총장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6일 미르재단의 실질적인 운영자가 최순실씨였다는 취지로 법정 증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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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최순실, 정치만 평생 한 무서운 사람"
[중앙포토]"최순실은 정치만 평생 한 사람."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61)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9차 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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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흥과 서양 팝 융합 … 관객들 개막식 때 세 번 놀랄 것”
평창 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일이면 정확히 1년 전이다. 세상이 어지럽다 보니 올림픽도 소란을 비켜가지 못했다. 송승환(60·사진) 평창 올림픽 개·폐막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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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각 “김우중이 망하고 싶어 망했나…묻어버린다는 얘기도”
“형님 자체가 위험해져요. 김우중(대우그룹 회장)이가 망하고 싶어서 망했겠어요? 네? 성완종(전 경남기업 회장)도 나쁜 사례인데, 수백 명한테 돈 뿌리고 자기 편의를 확답받았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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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측 "최순실-고영태 불륜이 발단…탄핵으로 사건 변질"
[중앙포토]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1일 탄핵심판의 배경에 대해 최순실(61)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와의 불륜관계를 언급했다.이날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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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최경희 세 차례 만나 미르사업 논의”
최순실(61)씨 등 국정 농단 사건 관계자들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 3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8회 공판에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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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사무부총장 “최순실이 안종범 부인인 줄”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미르재단의 운영 및 인사에 개입하는 등 청와대의 지시가 일치하는 일이 반복해서 발생하자 미르재단 관계자들 사이에 “최씨가 안종범(58) 전 정책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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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피력 못해서…" 조윤선, 사복 고집하는 이유?
[중앙포토]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의가 아닌 사복차림으로 특별검사팀 조사에 출석하는 이유가 분석됐다.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위)의 모습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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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재단 사무부총장 "차은택 지시로 차명폰 만들고 최순실 지시로 번호 바꿔"
김성룡 기자김성현 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이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최측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48·구속 기소)의 지시로 '차명폰'을 만들었다고 폭로했다.31일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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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우병우 겨누는 특검…“민정수석실 지시로 문체부 5명 좌천”
우병우 전 민정수석. [중앙포토]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5, 6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급 직원 5명이 좌천되는 ‘2차 인사 파동’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개입했다는 진술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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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박 대통령, 지시 대부분 전화로…수첩 읽는 느낌”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에 기록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는 대부분 안 전 수석이 박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받아적은 것으로 드러났다.안 전 수석은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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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잊은 특검…연휴 첫날 7명 소환 조사중
국정농단 사건을 조사중인 박영수(사진) 특별검사팀이 설 연휴 첫날인 27일 구속 피의자 7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특검은 이날 오전,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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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경숙·이인성·남궁곤·차은택 설 첫날 줄소환…다음주 일괄기소
사진=최순실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 혐의로 구속된 남궁곤(왼쪽) 전 이대 입학처장과 김경숙(오른쪽)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각각 지난 22일과 지난 12일 특검에 소환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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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외 여론전 그만두고 특검 수사 성실히 임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사태는 거짓말로 쌓아 올린 거대한 산”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누군가의 기획인 것 같다”는 말도 했다. 자신과 사인(私人) 최순실씨가 한 몸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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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춤은 계속되고 부조리는 이어진다
이훈범논설위원밀란 쿤데라의 소설 중에 『천사들』이라는 단편이 있다. 체코의 정치 격변 속에서 추락하는 삶을 그린 자전적 소설인데, 거기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나도 원무(圓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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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알아서 기어야 하는 대한민국
이철호논설주간요즘 따라 시인 유하의 ‘알아서 기는 법’이 자꾸 떠오른다. ‘…고참이 얼굴만 찡그려도 하낫 둘/ 알아서 선착순/…/ 아아 알아서 길 때/ 모든 게 알아서 편리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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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최순실ㆍ고영태, 내연관계 아냐”…둘의 관계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제7차 공판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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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검찰의 최순실 공소장 변경 허가
검찰이 최순실(61)씨와 차은택(48)전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측근의 공모 관계를 분명히 하겠다며 공소장을 변경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7차 공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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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측 “고영태 더럽고 구역질 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대리인인 이중환 변호사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비난했다.박근혜 대통령 대리인 이중환 변호사는 23일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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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포스코 인사개입 의혹 사건에 주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포스코그룹 관련 ‘인사 개입’ 의혹 수사에 나설 조짐을 보여 주목된다. 법조계와 업계 등에선 포스코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최순실(61ㆍ구속기소)씨의 인사 개입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