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세 2만원, 청년은 고독사 생각한다…이렇게 10년 지낸 4만명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정부의 복지 확대 정책에 따라 기초수급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청년 수급자도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쪽방촌. 연합뉴스 당근마켓에서 받은 밥 5개, 후원받은 쌀과 라면, 고
-
빈곤층만? 중산층도 예외 아니다…최소장례비 보장 검토할 때 [홍정석이 소리내다]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보험료를 재원으로 국민의 최소 장례비용을 보장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시의 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했던
-
“난방 덜하니 6세 딸 한달째 감기”…취약층은 여전히 춥다
━ 난방비 대책 그 후…현장 가보니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의 한 가정에서 주민이 난방용으로는 연탄을, 음식 조리용으로는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뉴
-
6살 딸은 콜록콜록…봄과 먼 쪽방촌 "난방비 지원도 소용 없다"
14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 나란히 붙어있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안내문과 월세 세입자 모집 팻말. 서지원 기자 "돈이 많이 들어 난방을 덜 하니까 아이가 한 달째 감기를 달고 삽니
-
노벨평화상 수상자 만난 오세훈 "안심소득, 유일 해법 아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13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와 '약자와의 동행' 사업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방글라데
-
'의료비 폭탄' 집 내놓을 빈곤층…작년보다 지원 39% 늘렸다 [尹정부 약자복지 분석]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2동 기초생활 수급자 독거노인 집을 나서며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
"넉 달간 웹디 교육, 카페서 QR체크"…이게 '자활 2030' 현주소
노동자. 사진 픽사베이 “속칭 ‘삐끼(호객꾼)’나 ‘폰팔이’도 해봤고 전국을 떠돌며 안 해본 일이 없어요. 제 나이보다 더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봤는데 가난에서 벗어나는 건 쉽지
-
"차라리 기초수급자가 낫다" 2030, 중년이 하던 자활 줄섰다
자활사업 근로자 박모(22)씨가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일자리 구할 길 없다. 모든 게 싫다" 3일 오후 2시
-
[노트북을 열며] 서민이 더 힘든 ‘착한 정책’의 역설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줄곧 사회적 약자 보호와 양극화 문제 해결을 강조해왔다. 한데 이 문제에 대해선 역대 정부 가운데 최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
-
[사설] 55만 명 증가한 빈곤층…일자리가 최선의 대책
정부가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고용 취약계층의 숨통을 틔워줄 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 1월에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5월 1차 지원금(14조원)보다 적은 총 5조
-
'재난의료비' 지원 확대, 본인부담 의료비 기준 낮춘다
과도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이 확대된다. 그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가 200만원을 초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
-
'코로나 여파' 기초수급자, 넉 달 만에 10만 늘어 200만 명 육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계를 위협받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10만 명 이상이 빈곤층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건복지부
-
중산층도 100만원 재난생계지원 가닥···이르면 오늘 결정
29일 한산한 서울 명동거리에서 한 상인이 음식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당·정·청이 중위소득 150% 이내인 1400만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
-
'중산층까지 혜택' 1400만 가구에 100만원 준다…정부, 취약층 대상 '선별 지원'
당정청이 중위 소득 150% 이내인 1400만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생계지원금을 주기로 가닥을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
인천 일가족 지원 '석달만에 끝'…연장 신청 없어 심사 안했다
A씨(49·여) 일가족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 이들이 주문한 택배 박스가 여러 개 쌓여있다.심석용 기자 21일 오전 11시 인천시 계양구의 한
-
“날 추워지는데 연탄기부 찬바람”…12장이면 어르신 3일 따뜻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에서 열린 밥상연탄나눔 재개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층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밥상공통체 연탄은행] “연탄 사용 세대는 대부분
-
AI가 83세 노인 위기가구로 8회 발굴하는 이상한 복지
아사한 탈북모자를 형상화한 그림.[중앙포토] 전남에 사는 채모(83)씨는 정부의 위기가구 리스트에 가장 많이 올랐다. 2016년 4월 이후 8차례 위기가구로 선정됐다. 3년 사이
-
기초수급자 10명 중 6명 “자녀 중산층 될 가능성 없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절반가량은 부모 대부터 가난했다. 그러면 그들의 자식 세대는 빈곤에서 벗어나서 중산층이 될 수 있을까. 중앙일보가 기초수급자 130명을 설문조사 했더니
-
[분수대] 노무현의 마지막 선물
서경호 논설위원 1987년 31회 행정고시 재경직 2차 재정학 시험에 ‘부(負)의 소득세’의 의미를 묻는 다소 낯선 문제가 출제됐다. 이 시험에 합격했던 박춘섭 조달청장은 “당시
-
일하는 노인·장애인 공제 확대…생계급여 최대 14만원 더 준다
노인이 리어카에 폐지를 실은 채 이동하고 있다. [중앙포토] 혼자 사는 J(59)씨는 병에 걸려 일을 할 수 없게 됐다. 생계가 어려워지자 주민센터에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신청했다
-
[사설] 복지 안전망 촘촘히 짜 '증평 모녀' 비극 막아야
보건복지부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모든 국민을 끌어안는 ‘포용적 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빈곤 사전예방 통합체계와 찾아가는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가동해 위기 가구를 선제
-
예다함, 상조업계 첫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 은상 수상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출자·설립한 The-K예다함상조(주)(대표이사 김형진, 이하 ‘예다함’)가 지난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열린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2017 I
-
[취재일기] 저소득층에 그림의 떡인 국민연금 추후납부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납입 중지 기간의 추후 납부 및 분할 납부 문의합니다.’ ‘내 연금 가입기간 늘리기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경단녀 추납 문의합니다.’ 국민연
-
월 소득 136만원 이하 4인 가구, 내년 생계급여 받는다
31일 오후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 회의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내년에는 4인 가구의 월 소득이 135만5761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