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짜많아 출장비 남게 됐다"
아시안게임을 취재하기 위해 서울에 온 1선여명의 외신기자들은 호텔 숙박비를 30-50% 할인받는 데다 식사·음료·교통편등을 대부분 무료로 제공받는가 하면 선물까지 듬뿍 받아출장비
-
지자제 "도시부터 단계적 실시를"
내년 실시 예정인 지방자치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가운데 우리나라에 맞는 지방자치제 모형이 시도돼 학술대회에서 제시됐다. 현대사회연구소(소장 윤양중)주최 「한국정치발전의 현실과과제」라
-
전화 통화만 하는 것이 아니다 | 반도체·통신기술 발달 따른 첨단 기능을 보면…
전화가 두 사람의 목소리만이 오가던 시대에서 기억·회의·컴퓨터와의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갖는「백만인의 정보 창구」로 변신하고 있다. 교환기 등 반도체와 통신기술의 발달은 전화기를
-
현대오누이 정상이 보인다|한양대·미도파 격파…1승만 올리면 챔피언
현대남매가 국내남녀배구의 정상을 눈앞에 두고있다. 김호철 이 이끄는 현대자동차서비스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속개된 제3회 대통령배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1차전에서 이채언 박형용 의
-
양진웅-현대자 "왕중왕"을 가린다 미도파-현대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서비스와 대학최강인 한양대, 숙명의라이벌인 미도파와 현대-과연 어느팀이 제3회 대통령배 배구 남녀부 패권을 차지할것인가. 23일부터 장충
-
양진웅-이재필 대포알강타 한대, 「노련」고려증권 잡았다
대학최강 한양대가 대회3연패를 노리던 실업의 강호 고려증권을 격파, 파란을 일으키며 종합패권을 다툴 최종결승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국내최장신 양진웅(2m3cm)이 이끄
-
금융 여건의 개선
신임 정인용 재무부장관이 첫 은행장 회의에서 밝힌 금융 정책의 줄거리는 대체적으로 현실 경제와 통화 정책간의 거리를 좁혀 실물 쪽의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받아들여진다. 비록
-
경찰의 전문화
지나치게 비대했던 치안본부의 기구와 인원을 줄이는 대신, 형사 기동대를 창설하는 등 치안 일선의 기구를 강화하는 「경찰 직제 개편」은 당연히 필요한 일 같다. 사회 범죄는 날로 늘
-
어른스러운 경찰상
국립경찰은 21일로 창설 40주년을 맞았다. 해방 후 격동의 소용돌이에서 태어나 영욕이 점철된 오랜 역사를 통해 온갖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공비토벌과 6· 25 동난 때
-
「지피지기」작전의 승리
현대자동차서비스가 막강한 금성을 꺾고 2차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1차대회우승팀 금성은 월등한 공격력을 믿고 방심하다 허를 찔려 좌초하고 말았다. 현대자동차서비스의 우승은 한마디로
-
버스와 열차, 왜 부딪쳤나
한꺼번에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나주 열차-버스 충돌참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요구되는 대량 수송수단간의 사고라는 점에서 충격을 준다. 더구나 사고지점이 철도 건널목인데도 버스운전사가
-
시설도 기술도 최첨단…언론과 문화예술의 대전당|중앙일보 새사옥 어떻게 꾸며졌나
서울중구순화동7번지-구사옥 뒤쪽 서소문 고가차도 옆에 적갈색의 웅자를 드러낸 22층 높이의 중앙일보 신사옥. 그것은 건축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종합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
민통선 최북단 펀치볼 마을 해안지서|경관 5명이 1인 8역
파출소가 생겨난지 24년만에 관내 첫사건으로 5천원까리 도박사건을 취급한 곳이 있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간출입 통제선 북방 속칭「펀치볼」마을의 해안지서.「판치볼」마을은 북위
-
여성의 역할 다양화절실
급격한 사회변동의 와중에 처한 오늘의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남녀의 역할체계를 진단하는 공개토론회가 현대사회연구소주최로 지난28일 하오2시 교육회관 8층강당에서 열렸다. 주제
-
영세민을 이주시킨다는데…
송아지는 태어나면 시골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고 했다. 인적자원이든 물적 자원이든 효율적 이용이 보장되는 곳으로 이동되는 것은 자연적 순리다. 농촌과 도시 사이에
-
"체임기업주 엄벌토록
전두환 대통령은 5일 체신부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우편·전화통신업무에 있어 국민생활의 불편을 최대한으로 덜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를 착실히 개선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전대
-
대전.광주.동해권을 개발축으로|제2차 국토개발계획의 청사진
정부는 제2차국토개발 10개년 장기구상안(82∼91년)을 마련해 차관회의에 보고를 마쳤다. 1차국토종합개발계획기간(72∼81년)이 집적이익을 중시하는 거점개발이 주된 전략이었다면,
-
고속버스 매표창구 은행처럼 개방토록
【대전】충남도는 27일 도내 시외및 고속「버스」정류장의 매표창구가 두꺼운 유리로 차단되어 승객들이 승차권을 구입할때 매표원과의 대화가 안돼 불편을 겪고 있고 매표원의 불친절의 원인
-
응급조처|덥지않은 연탄온돌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서 방구들과 아궁이를 점검해야 할때다. 연탄아궁이가 잘 들이지 않으면 연료의 낭비가 심할뿐 아니라 「개스」중독의 위험도 높다. 효과적인 열 관리를 위한 응급조
-
『나의 조국과 나』-서독에서 출판된 「사하로프」의 근저
지난 9월 서독서 출간된 『나의 조국과 나』 (「몰덴」 출판사)라는 저서에서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사하로프」는 소련이 국내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위험은 전세계에 대한 위험
-
피임연구 어디까지 왔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이 이를 복용치 않는 여성에 비해 「비타민」결핍증·담낭증·응혈증 등에 걸릴 위험이 많다고 최근 일련의 조사에 의해 밝혀져, 부작용이 없고 피임효과를 거둘
-
(상)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 기
『「바르샤바」에 갑니까?』사람 좋게 생긴 여권심사관이 놀란 시늉을 하면서 말을 건다. 『그렇다』고 했더니 이번에는『당신은「사우드코리아」에서 왔지 않느냐』고 재삼 반문한다. 그리고
-
유봉·경남 준결승 진출
유봉여고와 경남여고는 험난한 준준결승전의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고 준결승전에 진출, 대통령배 쟁탈 전국 고교 배구 대회 여고부의 패권은 남성-유봉, 중앙-경남여고로 압축되었다. 경남
-
태양 폭발, 지구의 생물학적균형 파괴할지도
【블터(콜로라도주) 7일 UPI동양】지난주부터 폭발을 시작한 태양표면에서 7일 또다시 화염폭발현상이 일어났으나 그 원인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미 우주경경 「서비스·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