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저성장 쇼크 경제민주화보다 경기 살리기 총력
박근혜 정부가 취임 첫해부터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올 성장률 전망을 2.3%로 크게 낮추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경기부양에 나서기로 했다. 경제민주화보다 경제 살리기가 급
-
방점 찍은 국정과제들 집권 초반에 밀고 나가야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2008년 6월 3일. 일본 아사히신문의 관련 기사 제목은 ‘이 정권 급락(急落)의 100일’이었다. 지지율이 취임 직전 70~80%에서
-
[대선 D- 8] 2차 TV토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0일 중앙선관위 주최로 진행된 경제 분야 2차 TV토론에서 서로 ‘민생파탄 책임론’을 제기하며 정면 충돌했다. 특히 문 후보는
-
[D-8 TV토론] 민생과 경제 살리기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권영세 상황실장, 안형환 대변인(앞줄 왼쪽부터) 등 당직자들이 10일 대통령 후보 TV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
-
[노트북을 열며] 세금, 폼 나게 냅시다
김영훈경제부문 차장내년 세법 개정안 손질이 막바지에 왔다. 다음 달 초 정부 안이 발표된다. 말은 무성했지만 올해도 각종 감면 제도가 확 줄어들긴 어려울 전망이다. 경기도 안 좋고
-
[세상읽기] 부동산 정책의 딜레마
김종수논설위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라앉기 시작한 주택시장이 영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값이 떨어진 것은 차치하고라도 떨어진 값에도 도무지 거래가 되질 않
-
[시론] 부동산, 시장에 맡겨라
손재영건국대 부동산학 교수 엊그제 발표된 ‘주택시장 정상화 및 서민 주거안정 지원방안’은 올 들어 여섯 번째 나온 주택시장 대책이다. 그만큼 시장의 상황은 어렵다. 수도권 주택가격
-
[이철호의 시시각각] 증오와 질투의 사회
이철호논설위원 괴담과 음모론이 어느덧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모든 것에 분노하는 2030세대. 그들은 방송인 A양의 충격적인 동영상조차 정권 음모론으로 접근한다. “더
-
[경제 view &] 5조 챙길 론스타, 연 수익률은 18%
이재술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1997년 외환위기 당시 33개나 됐던 우리나라 은행은 이제 10여 개의 금융지주그룹과 개별은행으로 단출해졌다. 그동안 20여 개 은행이 퇴출 또는 합
-
기숙사형아파트 에스원스마트빌 계약 쏟아져
삼성반도체 및 주변 IT산업단지의 종사자가 12만에 달할 것으로 통계되고 있는 가운데 종사자를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할 수 있는 기숙사형아파트 ‘에스원스마트빌’이 분양에 나서 투자자
-
소형 오피스텔 세제혜택으로 인기 급상승
동탄산업단지 최초 기숙사형 아파트인 에스원스마트빌이 20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가운데 투자자들의 분양문의와 잇따른 계약 성사로 모델하우스는 만원사례다. 에스원스마트빌이 이처럼 인기가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추진
정부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폐지를 3년 만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 중인 전세보증금 소득세 과세에서 ‘소형 주택’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중국 최고 지도자 해부] 시진핑의 경쟁마 ‘리틀 후진타오’ 리위안차오②
◇후진타오가 리위안차오를 장쑤성 최고위직에 추천하다 1988년7월 리커창은 공청단 제1서기에서 허난(河南)성 부서기 겸 성장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인 1989년에는 성장에
-
햇살론은 되레 역차별 … 신용불량자 더 만든다
무상급식은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식사 자체는 학생 개인이 소비하는 민간재이지 공공재가 아니다. 급식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학생에게
-
“대기업 상생, 할 말 많습니다 … 아직 멀었어요”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서오텔레콤의 김성수(58) 대표는 최근 미국계 기술평가 회사인 인비즈커넥트와 제휴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휴대전화용 응급호출 시스템을 글로벌 대기업에
-
돈 쌓아두며 투자않고, 중기에 떠넘기고 … MB, 대기업에 화났다
청와대가 진두 지휘하는 ‘친서민’ 드라이브에 각 부처의 손길이 바빠졌다. 바뀐 바람결대로 분주히 움직이곤 있다. 하지만 “역대 정부에서 수십 차례 만져본 정책이지만 왠지 모르게
-
[헬스코치-水] 바람피는 남편을 복상사 시키려는 그녀의 ‘복수’
일러스트=강일구“그래서 별 탈이 없을까요?”수술 후 6개월이 지난 그녀가 불쑥 찾아와서 던진 말이다. 애써 대수롭지 않은 듯 평정을 가장하지만 충격을 받았는지 내심 걱정이 많이 되
-
선풍기엔 세금 매기고 에어컨은 면제 …
선풍기는 에너지 등급이 3등급이어서 벌금 성격의 세금을 매기고 에어컨은 1등급이어서 면제해 준다면 과연 납득할 수 있을까.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정부
-
[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권력의 이미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제 제일주의는 맞다. 경제 살리기는 국민적 요구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민심을 잡지 못한다. 경제에 혼(魂)을 담아야 한다. 서민의 애환
-
[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권력의 이미지
경제 제일주의는 맞다. 경제 살리기는 국민적 요구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민심을 잡지 못한다. 경제에 혼(魂)을 담아야 한다. 서민의 애환과 얽혀 작동하는 혼 말이다. 서민과 약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정부 정책 결정 어떻게 이뤄지나
다시 정치의 계절이다. 정치인들은 말을 먹고 산다. 그러나 유권자가 주목해야 하는 건 말이 아닌 정책이다. 말은 떠돌고 말지만, 정책은 지갑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책
-
[노트북을 열며] “우리에게 다른 대안은 없다”
경제 정책의 핵심은 일관성이다. 한 길을 가야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 전망이 분명해야 국민과 기업이 움직인다. 이렇게 돼야 소비와 투자가 이루어진다. 이를 뒤집으면, 정부 정책이
-
[사설] 정책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의 정책 혼선은 삼각파도 위에서 출렁이는 돛단배 같다. 정부 내에선 부처와 부처가 오락가락하고, 정부와 집권당은 손발이 맞지 않고, 당의 지도부는 지도부대로 의원들은 의
-
[중앙일보를 읽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다룬 중앙일보 3월 16일자 4, 5면.최근 정부가 부동산시장 기능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놓고 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