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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주대회 참가
【방콕28일로이터합동】국내소요사태로 인해 오는 12월9일부터 시작되는「아시아」경기대회에 불참할 예정이던 「이란」이 참가신청 마감일인 지난24일 1백 명 규모의 선수단참가신청서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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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미국의 소리」황재경
대학시절에 나는 웅변에도 남다른 취미를 가졌다. 한번은 경성시내 11개 전문학교 대표들이 모여 웅변대회를 열기로 작정했다. 일제의 압제하에 있었던 학생들은 기회있을때마다 울분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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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북괴에 현실 노선 종용
【동경 8일 AP합동】북괴 창건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8일 북괴에 도착한 중공 부수상 등소평은 이날 하오 금수산 집회소로 김일성을 방문하고 회담을 가진데 이어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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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회 질문·답변 요지
▲고재청 의원(신민)=「아파트」부정사건 수사는 청와대 사정특보 실의통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인가. 그전에 사건을 몰랐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알고도 눈감고 있었다면 권력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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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증권대상 대한전선서 수상
현대경제일보와 한국공인회계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증권대상은 대한전선으로 결정됐다. 또 유공대상에는 증권계원로인 고 송대정씨가 결정됐으며 3개 부문으로 되어있는 증권우수상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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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종교
올해의 종교계는 내분과 통합의 명암이 엇갈리는 한해였다. 불교 조계종의 종권을 둘러싼 내분과의 3년 동안 양분해 온 교단 분열을 종식시키려는 기독교 감리교의 통합추진 노력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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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앞세운 북괴의 미 침투 금단 경고
【워싱턴=김건진 특파원】「래리·맥더널드」미 하원 의원은 최근 미국과 일본의 공산주의자들을 앞세운 북괴의 미국 침투기도를 경고. 9월29일자 의사록에 실린 한 글에서「맥더널드」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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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고야서 KKK단 집회|음악제 개최로 잘못 알고 허가
「카터」미 국 대통령의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즈」읍이 공교롭게도 미국의 백 인 비밀결사 조직인 「쿠·클럭스·클랜」(KKK단)의 집회 장소로 선택되었다고. 「플레인즈」읍은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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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로스앤젤레스」의 난마
미국에서의 반한 활동중심지는 역시 수도「워싱턴」이고 일이 있을 때마다 「뉴욕」「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사람들이 수시로 합류한다. 그러나 「로스앤젤레스」에 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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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뉴욕」의 어떤 모임
지난4월, 「뉴욕」에서 있었던 일-. 미국의 한 반한 단체가 대대적인 반한 운동의 계기를 마련하려 했다. 해외의 반한 세력들을 한자리에 모아 반한 제전을 갖는다는 계획이었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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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간디 물결」확대
【뉴델리6일 AP합동】「인디라·간디」인도수상은 6일「V·V·기리」전 대통령이「간디」수상의 비상통치종식을 주장하는 재야세력의 요구를 공개지지하고 나섬으로써 중대한 정치적 좌절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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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천5백 교구 「가톨릭」신도|백만명 모여 미국서 성체 대회
미국 사상 최대의 종교 집회가 된 「필라델피아」 독립로에서 열렸던 제41회 「가톨릭」 성체 대회 (8월1∼8일)는 1백여만명의 「가톨릭」 사제와 신도가 모여 이번 대회 주제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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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해진 국민회의 사무실
유정회 2기 의원 개선이 다가옴에 따라 통일주체국민회의와 유정회사무실이 들어있는 수운회관 주변은 분주한 움직임. 국민회의는 7일 상오 안갑준 사무차장 주최로 간부회의를 열고 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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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산 신앙」 회복해야"
1517년10월31일 「마르틴·루터」가 독일 「작센」지방의 한 교회 정문에 유명한 「99개조의 논제」를 써붙여 종교개혁의 횃불을 든 날을 기념하는 종교개혁주간 특별집회가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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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7일
다음은 전택보·강신호·김상준씨 등 3명의 한국 대표단이「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5차 「유엔」협회 세계 연맹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동안 본사 주섭일「파리」특파원이「모스크바」의 「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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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9)제47화 전국학련
난데없이 쳐들어온 무뢰한 30여명이 학련본부를 무인지경으로 쳐부쉈다. 사무실에서 3·1절에 쓸 「플래카드」바느질을 하고있던 김춘희(이대) 김순임(숙대) 최광옥(배화) 임성실(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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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제47화 전국학련(66)
46년12월28일은 탁치의 비보가 날아온지 1년이 되는 날이며 학련이 탄생한지 1주년이 되는 날. 지금도 그날이오면 반탁 독립전선에 목숨을 걸었던 전국의 옛 학련동지들이 신문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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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8)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8·29」국치일, 망국의 그 날을 해방된 뒤 두 번째 맞이하는 국민과 학도들의 심정은 착잡했다. 국치일을 이틀 앞둔 8월27일 전국학련은 『한일 합방에 의한 망국의 쓰라림을 되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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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39)|전국학연-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1946년 6월3일, 전북 정읍-. 『이제 우리는 무기휴회된 미소공위가 재개될 기미가 없고, 통일정부를 그대하나 여의치 않으므로 남방만이라도 임시정부 혹은 위윈회 같은 것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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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5) 전국학련 ―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처음에는 신탁문제에 대한 좌·우의 의견이 같았다. 좌익도 반탁의 기치를 들었다. 「조선공산당」등 좌익계의 정당사회단체들은 12월30일 「반파쇼공동투쟁위원회」를 조직하고 『반파쇼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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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국 페루 "말썽" 싫어 조심조심|"한국서 온 기자"라자 질문 사양 요구|한국 「기습」으로 김일성 참석 포기
북괴는 한국이 그들의 단독 가입 신청을 저지하는 활동을 벌일 것을 미처 예상하지 않았다. 북괴는 처음 김일성이 직접 참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한국의 「기습」때문에 계획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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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민주회복축제 23일로 군정종식 1주맞는 「그리스」
「그리스」국민은 23일 7년간의 군부독재끝에 민주주의를 회복시킨 군정종식 1주년을 맞아 축하행사를 벌인다. 이 2일간의 기념행사가 끝나면 28일부터는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는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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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교포 수백명 워싱턴서 반공 집회
【워싱턴 15일 합동】수백명으로 추산되는 재미 교포들이 15일 저녁 「워싱턴」 중심가에서 반공 대중 집회를 열고 조국을 적극 수호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다짐했다. 조국 수호 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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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협의회·대한기독교연합회|부활절예배 주최 싸고 이견
지난해 연말 교회의 사회참여 문제로 치열한 성명 전을 벌이며 대립했던 한국기독교협의회 (KNCC)와 대한기독교연합회(KDCC)가 오는 30일의 부활절예배를 둘러싸고 서로 경합을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