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즐거운 설은 남자 하기에 달렸다
내일부터 설이 시작된다. 각지에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정을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하지만 주부들에게 설은 반드시 즐거운 날이 아니다. 모처럼 모인 가족들이 행
-
조선의 며느리들도 제사가 싫었을까
지난해 이맘때쯤이다. ‘명절 스트레스가 이혼 주범?’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어느 일간지에 실린 적이 있다. 내용은 설날이나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 이혼 신청 수가 현저히 많아진다는
-
조선의 며느리들도 제사가 싫었을까
조선민화 지난해 이맘때쯤이다. ‘명절 스트레스가 이혼 주범?’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어느 일간지에 실린 적이 있다. 내용은 설날이나 추석을 전후한 시기에 이혼 신청 수가 현저히 많
-
[week&CoverStory] 부부는 닮는다
카메라를 드니 다들 긴장했다. 마주 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엔 굳은 얼굴 쑥스러운 표정이었다. 곧 환한 웃음이 터졌다. 마주 보이는 곳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 그만큼 편안한가
-
[week&CoverStory] 부부는 닮는다
카메라를 드니 다들 긴장했다. 마주 보라고 주문했다. 처음엔 굳은 얼굴 쑥스러운 표정이었다. 곧 환한 웃음이 터졌다. 마주 보이는 곳에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 그만큼 편안한가
-
한국 주부들에게도 ‘매니’ 가 필요하다
일하는 엄마 L씨는 오늘도 회식 때문에 늦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났다. 사실 그녀도 오늘 회사에서 야근을 해야 했지만 아이 때문에 상사와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퇴근을 했다
-
[기선민기자의가정만세] 아들이 설거지하면 기겁하는 당신
사례 1. 전업주부 W의 가족은 W와 남편, 초등 1년생 아들 이렇게 셋이다. 이 집의 화분 물주기는 남편 몫이다. W는 화분에 물 주는 날짜나 요일을 정해줬다. 가령 매달 1일
-
[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
[week&CoverStory] 딸이 더 좋아
# 1 든든한 사업 파트너 홍진경씨 모녀 "인생에 새 기회 준 딸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 김민정(55)씨는 모델 홍진경(30)씨의 어머니다. 고등학교 때 데뷔해 방송과 패션쇼 무대
-
[week&] 新 남편시대 … 그이는 우렁신랑
모델=이창재·임수정, 장소 협조=한샘한 기업 홍보팀의 회식 자리입니다. 여자 선배가 말합니다. "요즘 우리 남편 밤마다 손에 약 바르고 비닐랩까지 싸맨 다음 자잖아. 물 일 많이
-
[week&CoverStory] 우렁신랑 3인의 수다
그래픽 크게보기 남자 셋이 모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렁 신랑'들이다. 40대 우렁(43·회사원·결혼 20년차)과 30대 우렁(35·회사원·결혼 5년차), 영계 우렁(32·회사
-
[week&CoverStory] 74% 대 52%
"머리는 아는데 몸이 안 따라요. 집안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론 잘 안 해요." 회사원 김성덕(43)씨의 말이다. 대한민국 보통 남편들도 대부분 김씨와 같은 고민을 하고
-
[week&CoverStory] 우렁신랑 3인의 수다
그래픽 크게보기 남자 셋이 모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렁 신랑'들이다. 40대 우렁(43·회사원·결혼 20년차)과 30대 우렁(35·회사원·결혼 5년차), 영계 우렁(32·회사
-
[week&] 新 남편시대 … 그이는 우렁신랑
모델=이창재·임수정, 장소 협조=한샘한 기업 홍보팀의 회식 자리입니다. 여자 선배가 말합니다. "요즘 우리 남편 밤마다 손에 약 바르고 비닐랩까지 싸맨 다음 자잖아. 물 일 많이
-
애들은 따로 놀고 아내는 갈수록 불만
한국의 40, 50대 아버지들의 어깨가 갈수록 처지고 있다. 부모와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짊어진 짐이 너무 무겁다. 직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가정에서
-
'서글픈 낀세대' 4050 아버지들
외국계 은행 임원 박모(55.경기 성남)씨. 직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쌓일수록 마음은 더 집으로 향한다. 부인과 아이들에게 자상한 남편, 좋은 아버지로 인정받고
-
[Family리빙] 손 까딱 않는 남편 길들이려면 …
집안 일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속앓이 하는 주부가 적지 않다. 육아와 가사를 아내에게만 맡겨놓는 남편을 보면 '억울하고 서운하다'는 감정에 사로잡히게 마련. 최근
-
부모의 역할 분담 보여 주셨나요?
회사원이었던 이모씨는 직장일 하랴 육아와 가사일 돌보랴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정도였다. 게다가 아이를 돌봐주던 친정 어머니가 멀리 이사를 가면서 당장 아이를 맡길 곳도 찾기 어려
-
[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집안일 분담 리모델링 하세요
공무원 류현아(37.서울 서대문구 현저동.가명)씨는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쓴다. 특히 출퇴근과 맞물리는 아침.저녁 시간엔 쉴 틈이 없다. 오전 7시30분 눈 뜨자마자 첫째 아들(
-
[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가사 분담, 남성에겐 노후대책
서울 서대문구청 소형섭(54) 건강가정팀장은 오늘도 아내(54.주부)가 집을 비운 사이 청소.빨래를 한다. 물론 아내가 모르게 한다. 아내가 '내가 집안일을 부족하게 했나'라는
-
[출산율1.08인구재앙막자] 집안일 분담 리모델링 하세요
공무원 류현아(37.서울 서대문구 현저동.가명)씨는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쓴다. 특히 출퇴근과 맞물리는 아침.저녁 시간엔 쉴 틈이 없다. 오전 7시30분 눈 뜨자마자 첫째 아들
-
[Family리빙] 집안일 손 놓은 남편 요령 있게 부리려면…
시대가 달라졌다고들 한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남성 주부까지 등장한 세상이다. "부모 세대와는 다르다"고 주장하는 20~30대 부부의 결혼생활은 사회적인 분위기만 놓고
-
[신新가족] 부부무별
'부부유별'. 부부는 각자가 할 일이 따로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요새 부부는 '무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집안일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사라
-
"가족 문제 챙기면 기업 경쟁력도 높아져"
중앙일보는 8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족친화 경영'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양승주 여성가족부 국장, 강혜련 교수, 최두환 사장, 차영구 원장, 장혜경 박사, 김정수 중앙일보 경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