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 경기와 양도소득세
물가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경기를 촉진시키는 것으로는 건축 경기가 가장 매력이 있는 공책이다. 건축경기는 커다란 실물이 뒷받침되는 경기이므로 그 파급효과가 널리 미친다는 점
-
「1가구∼2주택」 면세|정?검토 주택 경기 부양책으로
정부는 1가구 2주택에 한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는 등 제한적인 주택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23일 현 단계에서 종합적인 주택 부양책을 펴나가는 것은 곤란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75화 패션50년 (46)
68년10윌 오랜 숙원이던 패션전문지 「의상」을 창간한데 이어 그해 12월에는 국제복장학원을 지금 위치로 옮기는 대이동을 치렀다. 6l년3윌 개원해서 그때까지 세로 들어 있던 계성
-
가게 낼땐 건물용도 확인을
○9월말 현재 전국의 주거용건축물허가면적은 총4만1천8백동에 8백6만평방m로 작년동기대비 66.3%에 지나지않은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붐을 이뤘던 78년도 허가실적 7천5백5
-
외화|이탈리아식의 현대 코미디 보여
□…MBC-TV 『수요명작극장』(4일 밤10시) = 「이탈리아 환상곡」. 이탈리아식의 낭만적인 현대 코미디물. 원제 Ghosts. 가난한 가스만 부부는 유령이 나온다는 나폴리의 큰
-
교육세|다른재원 마련되면 재산세에 부가않을수도|공청회열어 대안마련
민정당은 정기국회의 가장 중요한 쟁점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는 교육세 신설문제에 관해 정부안에 구애받지 않고 국회심의과정에서 폭넓게 각계의견을 들어 대안을 마련하되 필요한 세원을 확
-
친구화랑서 산 그림
일부러 그곳을 겨냥하고 찾아가는 일은 별로 없지만 어쩌다 시내에 나왔을 때 약속시간이 이르거나 시간사이에 틈이 생기면 즐겨 가는 곳이 딱 두군 데다. 한 곳은 풍치 있는 성공회 정
-
(1)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나|단재 신채호 선생 장남 신수범씨
일제치하 36년에서 광복된 지 15일로 만36년. 일제식민지 아래에서 조국의 자주독립만을 위해 항거하다 순절한 애국선열은 헤아릴 수 없다. 광복 36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거룩한 애
-
미국 이민 연예인들-무엇을 하고 있나
해외 여행이 손쉬워지면서 외국을 찾는 연예인들이 부쩍 늘어났다. 연예인들의 여행은 공연·친지 방문 등이 대부분이지만 이민으로 현지에 정착한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연예인들의 이민은
-
역광선
또 비밀과외적발. 교육열도 열병이니 보사부가 경보하면. 등소평, 권력장악. 한신처럼 가랑이밑을 기어 출세했지만. 미·일 국방상회담. 일본과는 국방비보다 장사얘기가 빠르지. 세관,
-
집세 서울이 아주서 4번째 비싸|「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지 9개국 조사
동남아에서 집세가 비싸기로는 홍콩이 단연 으뜸이다. 쓸만한 집을 구하려면 건평 평방m당 월21.5달러(우리돈으로 약1만4천7백원)쯤 내야한다. 우리식으로 30평짜리 아파트라면 월1
-
브라질선 물가에 따라 급료도 자동인상
선진국그룹 중 가장 심한 물가고를 겪고있는 나라는 이탈리아를 꼽을 수 있다. 1년에 20%가 넘는다. 이 때문에 리라화의 해외유출이 심하다. 로마은행의 부총재급 간부2명이 정부고위
-
폴란드 근로자·농민의 생활|빵에서 석탄까지 모두가 모자란다
「폴란드」사태는 파업금지기간인 앞으로 2개월 동안이 중대 고비라는 분식이다. 정부가 이 기간 중에 파국상태에 이른 경제를 기사회생시킬 수 있는 묘안용 과연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
-
왈순 아지매|개업기행⑥|백악관 링컨 침실 워싱턴
1600번지「펜실베이니아」N·W--백악관의 지번이다. 「조지·워싱턴」대통령이 1792년에 착공해서 1800년에 완공했는데「워싱턴」은 준공 직전에 타계하고「애덤즈」대통령부터 이집을
-
(3080)제72화 비현실의 떠돌이 인생김소운|일시인 「북원백추」
다시 1926년으로 돌아간다.「오오이마찌」「헤비꾸보」-동네이름 그대로 음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골목 안에서 너간 짜리 집 하나를 빌어 동포청년 4, 5명을 기식시키면서나는 여전히
-
업·부업「가이드」(14)여성 헬드·클럽
40세안팎의 여인들이 무용복차림으로 여자지도교사의 구령에맞춰 미용체조를 하고있다. 50평남짓한 실내에 경쾌한 음악이 울려퍼지는가운데 무용과체조. 기구를 이용하는 각종 운동, 제자리
-
(7)당구장
『허가만 따내라, 그러면 돈을번다』는 얘기는 지금은 좀 달라졌지만 당구장을 두고한 말이다. 이제 당구인구는 전국적으로 1백50만명에 이르고 읍·면단위까지 한두군데의 당구장이 들어설
-
(4)생맥주집
『얄팍해진 주머니를 겨냥하라.』 바로 이 「아이디어」가 싸게 마시는 생맥주집을 탄생시켰다. 청진동골목에 「OB비어체인 이 처음 등장한 것이 작년11월1일. 그러니까 두달 남짓한 기
-
전출앞둔 벽안의 "총각 아버지" "내 자식들 맡아줄 사람없는지…"
미8군본부사령실 부사령인 「빌·놀런」 중령 (40)은 아직 총각이지만 60여명의 「아들」이 있어 든든하다. 76년 부임이후 서울 삼각지 전세집에 한국의 불우청소년을 보는대로 한두명
-
전 대통령, 「추석민정」시찰
전두환 대통령은 추석을 이틀 앞둔 21일 하오 서울의 변두리 뒷골목 서민주택·강남의 고속「버스터미널」·구로동 근로자숙소 등을 예고없이 방문, 뜻밖에 대통령을 맞은 사람들을 놀라게
-
허정무, 서독 「보쿰」팀 입단키로
허정무선수(27)가, 서독「분데스·리가」1부 소속인 VFL「보쿰·팀」과의 입단교섭이 성숙, 2, 3일 안에 가계약이 타결될 것 같다고 전해왔다. 허정무선수는 31일 아침 본사에 국
-
비아제·게임
「프랑스」신문의 부동산광고에 가끔 「비아제」(VLAGER)라는 말이 나온다. 종신연금이란 말이지만 또 다른 기막힌 뜻이 들어있다. 집을 소유하고 있는 노인이 있다고 하자. 그 노인
-
공무원
어떤 중앙부처에서「엘리트」로 꼽히는 K과장(42)은 지난 연말 겪은 마음의 상처가 좀처럼 치유되지 않아 때때로 우울증에 빠진다. 박봉에 시달리다 지친 부인이 수입과자를 사다가 이웃
-
영국 전 국방상 염문|킬러양, 알거지신세
■ 지난60년대 영국국방상「존. 프러퓨모]와의 염문을 일으켜 영국정부를 뒤흔들어 놓았던 주인공 [크리스틴. 킬러]양(36)이 동전한푼 없는 거지신세나 다름없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