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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進退兩難
한자세상 11/16 요즘 대한민국은 ‘고래 사이의 새우’ 신세다. 한 고래는 무기 배치를 이유로 몇 년째 이런저런 보복이다. 다른 고래는 돈 문제, 협정 문제를 들먹이더니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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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국민 생명 걸린 전작권 전환, 북핵 해소 때까지 유보해야
━ 우려 커지는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경북 포항 수성리 해병대 훈련장에서 실시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훈련 중 장병들이 KAAV 상륙돌격장갑차에서 내려 침투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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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은 안 된다는데…한전 사장 또 “전기료 할인 없애야”
김종갑. [연합뉴스] 김종갑(사진) 한국전력 사장이 “한전의 (올해) 정책비용은 3년 전보다 3조원 늘어 7조9000억원가량 된다”며 재차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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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비용 3兆 급증에…한전 사장, “전기료 특례할인 종료해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사진)이 "한전의 (올해) 정책비용은 3년 전보다 3조원 늘어 7조9000억원가량 된다"며 재차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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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도그마에 빠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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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돈·기업 한국 떠난다] 가업상속공제가 오히려 족쇄…적자 나도 폐업 못하고 직원 못 줄여
효성은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 공단에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을 두고 있다. 축구장 90개 크기인 120만㎡ 부지에서 스판덱스·타 이어코드·스틸코드 등 핵심 제품을 생산한다.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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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전 연합사령관 "韓, 자주국방·동맹 사이서 진퇴양난"
빈센트 브룩스 전 한ㆍ미연합사령관(왼쪽)과 월터 샤프 전 한ㆍ미연합사령관이 '한ㆍ미동맹 이대로 좋은가' 세미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연합] 빈센트 브룩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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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기 쇼” “조사 대학 늘려야”…학종 실태조사에 찬반 갈린 교육계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회원들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학입시 정시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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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 합법적 병역 면제, 이스라엘 총선 흔드는 '하레디'
'하레디'로 불리는 초정통파 유대교인들이 지난달 2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하레디마을에서 열린 전통결혼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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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의 퍼스펙티브] “지지층 이탈 두려워 조국 임명 강행했다면 오판한 것”
━ 조국 사태가 불러올 정치 지형의 변화 퍼스펙티브 ‘조국 사태’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지 않고 있다.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대안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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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국 진퇴양난…임명 강행시 文정권 망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연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홍 전 대표는 3일 오후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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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겠다"고만 두 번 한 트럼프, 오늘 아베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에마늬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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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되돌리지도 못하고” 민간택지 상한제에 재건축·재개발 ‘패닉’
지난 11일 서울의 아파트 단지들 [뉴스1] “이렇게 분양가 규제를 받게 될 줄 알았으면 사업을 중단했을 겁니다. 이제 그만둘 수 없어 손해가 불가피합니다.” 12일 서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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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 발표 아이오아이 성공할까…아이즈원과 차별화 관건
2017년 1월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한 아이오아이. [뉴스1]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결국 재결합을 발표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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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빠진 YG…양현석ㆍ양민석 떠나고 신임 대표 발표
양현석 YG 전 대표 프로듀서. [중앙포토]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진 YG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까.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49) 신임 대표이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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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골퍼들의 천국 페블비치, 슬라이스 골퍼에겐 지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9번 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장은 태평양과 맞붙어 있다.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도는 4~10번 홀에서 슬라이스가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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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에서 알프스까지 400㎞ 페달을 밟다
지로E 대회는 지로 디탈리아(이탈리아 일주도로 사이클대회) 기간에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비경쟁 대회다. 후원사들이 팀을 꾸려 출전하는데, 지로 본진보다 3시간 전에 코스를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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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해에서 알프스까지 페달을 밟다
지로E 출전선수들이 알프스 산악구간에서 오르막 코스를 줄이어 오르고 있다. [사진 지로E조직위원회] 세계적으로 이름난 도로 사이클대회가 3개 있다. 지로 디탈리아(Gi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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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우리 기업을 벌판에 내버려두지 마라
이상렬 경제 에디터 우리 기업들에 선택의 순간이 예상보다 빨리 왔다. 기업들은 미국이냐 중국이냐, 화웨이냐 반(反)화웨이냐의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기업들은 2년 전 ‘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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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장비 빼기 힘든데"··· 이통사들 '미·중 싸움' 진퇴양난
화웨이를 둘러싼 미·중 갈등에 국내 이통사의 속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5일 국내 기업인들을 앞에 두고 “5G(세대) 통신 장비는 보안 측면에서 신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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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화웨이 때리자 시진핑은 페덱스 조사
궈웨이민 중국 국무원 부주임이 2일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공개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관세폭탄’은 결국 터지고 말았다.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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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화웨이 치자…시진핑은 페덱스 조사
‘관세폭탄’은 결국 터지고 말았다. 지난 1일 발효된 미국과 중국의 관세부과 조치다. 이로써 미ㆍ중 무역전쟁은 전면전으로 확대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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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소환 '초읽기' vs 김성태, "정치 검찰" 정면 공격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KT 채용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의 ‘김성태 소환’이 임박했다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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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간판 '평화가 경제다'…북한 도발에 당혹스런 정부ㆍ여당
━ “평화가 경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강원도 고성 지역에 신설된 ‘DMZ 평화의 길’에 방문해 그곳에 비치된 소원 카드에 적은 글이다. 지난해부터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