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뒤, 보수 더 비참해질까 두렵다”
■ 5년 전 한나라당 공천심사는 명백한 정치행위… 이제는 뜻 없다 ■ 굉장히 조심하지 않으면 총선 과반 의석 얻기 쉽지 않은 상황 ■ 영어 활성화 필요성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
-
[畵手 조영남 토크쇼 ‘무작정 만나러 갑니다’] 실망이다! 마광수가 순교하면 좋았을 텐데
금기에 대한 도전인가, 단순한 음담패설인가?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을 자처하는 조영남이 역시 이 시대의 자유로운 영혼 마광수를 만났다. 평생 철들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마광수
-
[이슈기획 가짜 사냥] ‘진짜’ 농락한 ‘가짜’ 열전
희대의 사기꾼들은 종종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인구에 회자되고는 한다. 되돌아보면, 시대마다 굵직굵직한 ‘가짜’들이 항상 있었다. 이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진짜 행세를 했을까
-
이 망할 놈의 위선만 버리면…
프랑스 작가 조르주 바타유(1897~1962)의 음란소설 『눈 이야기』에 이런 얘기가 나온다. “지상에 여태껏 존재했던 존재들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가장 천사 같은 존재의 변덕을
-
[월요인터뷰] "한국에 지방자치는 없고 지방규제만 있다”
만난 사람 = 김교준 정치·기획 에디터 “한국에는 아직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없다.” 2일 만난 김문수(56·한나라당) 경기지사는 “도정(道政)을 맡아 보니 뭐가 제일 힘든가”
-
'돈과 결혼' 골드미스의 속내는
얼마 전 데릴사위를 찾는 고액 자산가의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골드미스 네 명이 맥주잔을 앞에 놓고 둘러앉았다. 장맛비가 때 이른 더위를 녹인 6월 하순의 어느 날
-
[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기본권 이론(로베르트 알렉시 지음, 이준일 옮김, 한길사, 710쪽, 3만5000원)=분석적 자유주의자인 독일 법철학자 로베르트 알렉시의 교수자격논문. ◆세계의 배심제
-
CNN 래리 킹 라이브 - [래리 킹 인터뷰 편]
# 래리 인터뷰 미국 최초의 단독 여성 앵커인|케이티 쿠릭이 나섰습니다 저리 가요, 래리|오늘 밤은 안 돼요 제 쇼니까 제가 할 거예요 → 인터뷰 영어 원문보기 오늘은 50년간 인
-
[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
'상처 없는 영혼' 작가 공지영
펴냈다 하면 베스트셀러! 공지영 신드롬! 가히 2006년 출판계의 키워드다. 다른 소설가의 작품이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기에, 실용서가 아니면 팔리지 않는 척박한 출
-
[기자블로그] 美 "뒷마당 남미 접근 금지" 中에 경고
중국이 미국의 맞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입니다. 1인당 소득 수준이야 중국이 1400달러 선으로 미국(3만8000달러)과 비교가 되지 않지만 요즘 국력의 주요 기준인
-
[송호근 칼럼] 민교협, 그리고 강정구 교수께
저는 오늘 '강정구 교수 건'에 대한 편지를 한 통 받았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의 성명서입니다. 갑자기 존칭을 쓰는 이유를 독자들께서 헤아려 주실 것으로 믿
-
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
전여옥 "새로운 보수주의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한나라당이 '디지털 정당' 시동을 걸었다. 이미 주요 당직자들과 국회의원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전 당원들에게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
[중앙 시평] 보수든 진보든 '진짜'이기를
1969년 '뉴스위크' 칼럼에 폴 새뮤얼슨은 30년 전의 토론회를 회고했다. 장소는 하버드대학 강당이었고, 주제는 당시의 대공황이었다. 뒷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와실리 레온티에프
-
[최병렬 대표 관훈토론회 중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일 오후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을 쇄신하기 위한 방안과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최 대표는 관훈클럽이 주최하는
-
[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
[웹진탐방] 5. 여성주의 웹진 '일다'
성적 소수자, 장애인, 외국인 차별 다루는 여성주의 웹진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감싸주는 ‘자매애’적 시각에도 반기 ▶ 여성주의 웹진 '일다' (☞ 바로가기)필자(남자임)는 얼치기 페
-
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 6일 개봉
손바닥보다 작은 물고기가 망망대해로 모험을 떠난다. 인간에게 잡혀간 아들 '니모'를 찾기 위해서다. 상어나 해파리 떼 같은 위험한 놈들도 안중에 없다. 오로지 아들을 구해야 한다는
-
[행복한 책읽기] '아인슈타인 파일'
아인슈타인 파일/프레드 제롬 지음, 강경신 옮김/이제이북스, 1만8천원 영화 '스모크'의 원작자인 소설가 폴 오스터의 작품 가운데 '리바이어던'이있다. 미국 전역에 세워져 있는 크
-
[송 복·손호철 교수 대담] 이 시대 보수·진보의 논점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 보수 논객 송복(宋復·연세대·정치사회학) 교수가 이번 학기로 정년 퇴임한다. 일부에서 그를 수구·반동으로 몰아붙였지만 분명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온 그는 지난
-
美여걸 스타이넘의 공세 "남성천국을 해체시키자"
1971년 페미니스트 잡지 『미즈』 를 창간했던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사진)은 깜찍 아이디어로 유명하다. 당시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를 상대로 1백만달러를 줄테니 잡
-
다시 살아난 '불사조'아라파트
1일 저녁, 황혼이 깔린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시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건물. 다섯달 동안 건물을 에워싸온 이스라엘군 장갑차·트럭 10여대가 차례차례 철수하기 시작했다.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