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자연은 머리아닌 몸으로 체득해야 - 푸른나무 조용호 사장

    “다마곳치요? 다른 장난감보단 더 낫다고 생각해요.전자생물도 생물 아닙니까.생물을 기르는 일은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주의력,그리고 참을성과 봉사정신을 알게 합니다.그러나 화면 밖으로

    중앙일보

    1997.06.09 00:00

  •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사랑의 가족'

    비디오업계도'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작품을 많이 내놓았다.그러나 청소년들은 따로 몰래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의 비디오를 보는게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건전한 가족영화 소개가 5월

    중앙일보

    1997.05.20 00:00

  • 계란말이 밥 - 마포구 성산동 이화자씨

    “할머니!” 다섯살난 옆집 꼬마 아가씨는 주부 이화자(李花子.55.서울마포구성산동 성산선경아파트)씨가 문을 열기가 무섭게 제 집처럼 달려들며 외친다. “상희 왔구나.자,오늘은 할머

    중앙일보

    1997.04.05 00:00

  • 산울림의 큰울림

    베테랑의 기백 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산울림의 이름으로는 지난 12집 이후 6년만에,오리지널 세 형제 편성으로는 지난 9집 이후 무려 13년만에 산울림이 열세번째 정규 앨범'무지

    중앙일보

    1997.03.08 00:00

  • 성남시 최영창 주부 '즉석 철판구이'

    “양념과 소스를 뿌려대는 손놀림이 꼭 마술사 같더라고요.” 최영창(崔榮昌.38.경기도성남시수정구신흥1동)씨는 지금도 10여년전에 다니던 그 철판구이집의 요리사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

    중앙일보

    1997.03.07 00:00

  • 중학생의 튀는 패션.고교생들과도 큰 세대차

    사회는 10대들을 인격체 대신 거대한 *소비 주체로만 대우하고있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 발랄하고 돈이 떨어지면 우울증에 빠진다. 학업과 돈벌이의 갈림길에서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중앙일보

    1997.02.15 00:00

  • 설 대목 판촉행사 복주머니포장.DIY선물 매장등 묘안속출

    올해 설시장은 예년과 사뭇 다른 풍경이다. 백화점.슈퍼마켓등 각 유통업체들이 이색적 설 판촉행사를 유난히 많이 실시하고 있어 주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오랜 불황속에

    중앙일보

    1997.01.31 00:00

  • 브이세대

    “우리 강간 같은 거 하지 않았어.생사람 잡지 마.” 용태가옥정 아버지를 향해 버럭 고함을 지르며 금방이라도 주먹으로 칠듯한 자세를 취했다. “이렇게 분명한 증거가 있는데도?좋아,

    중앙일보

    1997.01.28 00:00

  • 97년 신춘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향기와 칼날"2

    함께 살았던 남편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치기 위해서? 아무튼 내가이 땅에 살고있는 한 남편과의 매듭짓지 못한 인연의 끈은 나를더욱 옥죌 것이다. “내 칠십평생 자식을 곁에 두고 편안히

    중앙일보

    1997.01.01 00:00

  • 63빌딩 시월드,'상어수족관 공개'

    “서울에.조스'가 나타났다.” 63빌딩 수족관인 시월드가 상어용 수조를 새로 마련,이번 주말(12월1일)부터 길이 1~2짜리 대형상어 14마리를 일반에 공개한다.시월드가 전시를 위

    중앙일보

    1996.11.29 00:00

  • 달아 높이곰 돋아사

    『일본 고대가요 「만엽집」에는 사랑의 노래가 많아요.그 사랑가를 통틀어 살펴보면 한가지 명백한 사실이 드러납니다.사랑하면자연스레 섹스하는 것이고,사랑하지 않으면 설령 죽는 한이 있

    중앙일보

    1996.11.08 00:00

  • 무의식에 맞닿은 섬뜩한 공포-볼만한 호러物 잇따라 출시

    잘 만들어진 공포영화는 마치 우리의 시커먼 내장 속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느낌을 준다.존재의 심연에 가라앉아있던 무의식의세계가 공포영화의 이미지와 충돌하면서 소리없이 의식의 표면에

    중앙일보

    1996.11.07 00:00

  • 만능 엔터테이너 김혜수

    탤런트 김혜수(26)는 늘 「현재진행형」으로 살아가는 연기자다.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다. 그래선지 그에게서 어떤 고정된 이미지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수많은 출연작품에서의 역

    중앙일보

    1996.09.22 00:00

  • 3.가정에서 性은 금기인가

    유치원생 딸 하나를 둔 주부 한윤경(31.서울오금동)씨는 최근 신문 사회면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흉흉한 사건들이 남의 얘기같지 않다. 이웃 식품점 주인 아저씨가 싫다고 발버둥치는데도

    중앙일보

    1996.07.15 00:00

  • 어른 의정 빰치는 프랑스 아동 모의국회

    『어린이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부에 아동부(部)신설을 제의합니다.』 『부모가 이혼할 경우 어린이는 스스로 자신을 부양할 사람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프랑스의 초등학교 5학년생

    중앙일보

    1996.06.06 00:00

  • 교수職 버리고 농군 변신 윤구병씨

    지난해까지 충북대 철학과교수였던 윤구병(尹九炳.53)씨는 어느새 진짜 농군이 돼 있었다.여러해 전부터 산과 바다와 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품에 대안(代案)교육을 위한 공동체학교를 만

    중앙일보

    1996.06.03 00:00

  • 12.훈수둬도 될까요

    서울 용산중 학생주임 성낙조(成洛祚.49)교사는 요즘 학급회의 시간이면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낄 때가 많다.학생들의 열띤 토론으로 매번 시간을 넘기기 일쑤기 때문이다.누구도 잘

    중앙일보

    1996.05.12 00:00

  • 비녀꽂고 巾쓰고 진짜 어른-전통 성년식

    오는 20일은 스물네번째 맞는 성년의 날.이날로 성년이 되는젊은이들은 스스로 결혼할 수 있는 권리와 참정권이 주어지며 아울러 병역과 사회적 책임등을 지게된다.올해로 만 20세가 되

    중앙일보

    1996.05.03 00:00

  • 4.내가 겪은 4.11

    B당의 K씨는 낙선자다.정치신인인 그는 지난해말 영입형식으로정계에 입문해 4.11총선을 치렀다.개표 결과 그는 5천여표 차이로 2위를 했다.『우리선거에서 진실을 얘기하면 당선될 수

    중앙일보

    1996.04.29 00:00

  • 아기공룡 둘리

    1억4천만년전쯤 공룡이 지구의 주인이던 시대.세상이 좁다고 뛰놀던 새끼 공룡 한마리가 빙하기를 맞아 얼음속에 묻힌채 잠이든 뒤 20세기 서울에서 깨어났다.외뿔코 초록룡.앙증맞고 귀

    중앙일보

    1996.04.28 00:00

  • 선거판 등돌린 민심의 의미

    28일 오후 15대 총선에 출마한 A후보가 개인유세를 벌이고있는 서울서대문 S호텔앞.유세를 시작한지 10여분이 지났지만 후보 앞에 모여든 시민은 20여명에 불과했다.이중 15명정도

    중앙일보

    1996.03.30 00:00

  • 정치인의 시계는 지금 몇시?

    오래전 일이다.시골에 사는 먼 친척 아저씨는 가난했지만 해박했다.그는 농사꾼이었지만 서울 돌아가는 사정에도 밝았고 유행에도 민감했다.그는 초여름 땡볕 아래서 밭을 갈 때면 왼쪽 손

    중앙일보

    1996.03.13 00:00

  • '서태지'와 '어른들'

    「서태지와 아이들」의 고별사를 읽으면서 나는 10대 팬들의 그것과는 또 다른 서글픔과 쓸쓸함을 느꼈다.물론 나는 서태지팬은 아니었다.팬일 수도 없었다.대부분의 기성세대들처럼 나도

    중앙일보

    1996.02.02 00:00

  • "닥터봉"서 영악한 개구쟁이 최 정

    『연기가 재미있어요.무엇이든지 될수 있잖아요.힘은 들지만 배우는 것도 많아요.』 제법 의젓하다.이제 열살짜리 꼬마연기자의대답치곤 지나치게 어른스럽기까지 하다.속마음까지 그럴까. 『

    중앙일보

    1996.01.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