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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둘러싼 한·일 기싸움이 문제? 中이 보는 한·미·일 협력 한계 [차이나 리포트]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18일 미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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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단체에 기대는 민주당…기시다 방한 앞두고 '반일감정' 결집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시민단체와 연대해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여론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이 펼쳐온 ‘윤석열 정부 무능 외교’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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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文대통령 코로나 보도가 한국 여당 도와"
16일자 일본 언론들은 여당의 승리로 끝난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가 향후 한·일관계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진단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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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부의 권력장악 솜씨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승자의 기색이다. 그것은 난제를 평정한 느긋함이다. 그의 말과 표정에서 묻어난다.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다. “어제부로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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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文정부 적폐청산은 큰 방향착오···극한대립 불렀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세밑 광화문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말하는 상황까지 이른데는 정치적 양극화가 그 중심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개개인의 의견과 이성적 판단이 허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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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보다 미국에 더 가까워져야 한·일 관계 호전"
나루히토(德仁)새 일왕이 지난 1일 즉위하면서 일본에 ‘레이와(令和)시대’가 열렸다. 미ㆍ중 갈등,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미ㆍ일 vs 북ㆍ중ㆍ러 구도의 강화, 중국과 일본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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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보다 미국에 더 가까워져야 한·일 관계 호전
━ ‘레이와 시대’의 동북아 외교 아키히토 전 일왕이 퇴위하고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한 지난 1일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 젊은이들이 새 연호인 ‘레이와(令和)’가 적힌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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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장의 힘을 믿는 깨어있는 진보를 기대한다
전성철 IGM 세계경영연구원 이사회 의장 1997년 11월 ‘IMF 외환위기’가 터졌다. 그 직후 치러진 대선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진보파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바로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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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여걸,흙수저...일본 선거전 달구는 3인의 보수파 쇼군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와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그리고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다음달 22일 투ㆍ개표가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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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특별시민’ 대담 “‘촛불’이 이 영화를 완성했다”
특별시민 *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선거판을 파헤친 영화 ‘특별시민’(4월 26일 개봉, 박인제 감독)이 개봉 엿새 만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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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일 관계는 이혼할 수 없는 부부와 같은 특수관계" 후쿠다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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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에 대한 아량 없이는 통일도 없다
스펜서 김CBOL 대표태평양세기연구소 공동창립자 몇 년에 한번씩 나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상기시키지 않으면 잊혀지는 만고의 진리에 관한 고전(古典)을 다시 꺼내 읽는다. 비즈니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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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제시 노력한 점 여당도 배워야 … 노무현 뛰어 넘어야 친노 소리 안 나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시민들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열린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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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중국의 시진핑(61)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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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내달 10일께 대선 출마 선언”
새누리당 김태호(50·사진) 의원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 김 의원은 25일 본지와 통화에서 “5∼10년 후 대한민국 변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내놓기 위해 고민해왔는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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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낮은 자세, 열린 보수여야 산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서 일종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2002년 대선의 판박이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다음 선거에서 보수 여당이 정권을 내놓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저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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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진보 실패, 대통령과 진보세력 모두의 책임
며칠 전부터 청와대 브리핑에는 '대한민국 진보, 달라져야 한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글이 올라와 있다. 최장집 고려대 교수 등 자신을 비판하는 진보학자들에게 화가 많이 나서 반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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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에 이은 충청 맹주 심대평의 승부수 통할까
국민중심당이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대의원과 당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공동 대표에 선출된 심대평 충남도지사(왼쪽)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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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철부지 나라가 될 셈인가
보수와 진보진영의 원로들이 정반대 입장의 성명을 경쟁적으로 발표했다. 원로 세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지금 우리 사회의 시류와 전혀 다르지 않다. 여기도 편이 갈려 있다.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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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독도에 온다고? 격침시켜버려!"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소형 선박을 이용, 독도에 상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과거 일본 군국주의가 부활된 느낌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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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 "訪美외교 잘했다" 긍정 평가
19일 국회의 대(對)정부질문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결과에 대해 여야 모두 긍정 평가했다. '국익론''현실론'등을 들어 바람직한 선택이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이라크전 파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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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새정부 '내편' 아닌 '일' 중심으로
노무현(盧武鉉)정부의 초대 총리를 놓고 말이 많다. 盧당선자가 한번 '안정'하니까 고건(高建)씨 이름이 나오고, 당선자가 '개혁'하니까 다른 이름이 나온다. 당선자가 또 한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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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972년 외교문서 공개
외교통상부는 12일 1972년도 외교문서 7백98권(8만2천여쪽)을 일반에 공개했다. 공개 문서 중에는 7.4 남북 공동성명 이후 북.미 움직임과 10월 유신에 대한 미.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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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거짓말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마치 금언처럼 전해오는 말이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첫번째 희생자는 바로 진실"이 그것이다. 전쟁을 수행하는 정부로선 감춰야 할 비밀이 많다. 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