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탈리 칼럼] 겸양과 존중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자크 아탈리 아탈리에아소시에 대표 플래닛 파이낸스 회장 요즘처럼 전 세계가 혼돈과 불안에 빠져 있을 때 민주주의를 다음과 같이 규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①민주주
-
“성장” 서강학파 김광두 가고 “분배” 학현학파 이제민 왔다
이제민(左), 김광두(右). [뉴시스] 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 부처에 ‘학현(學峴)학파’라는 말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
-
예타 면제 비판 들끓지만…정치권선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면제해주려는 정부·여당의 방침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우호적이었던 경실련조차 “3
-
예타면제 비판 들끓지만, 정치권에선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면제해주려는 정부·여당의 방침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우호적이었던 경실련조차 “3
-
"성장" 서강학파 김광두 가고 "분배" 학현학파 이제민 왔다
기획재정부 등 주요 경제 부처에 ‘학현(學峴)학파’라는 말이 다시 흘러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신임 부의장에 균형성장론을 내세우는 ‘학현학파’
-
박지원 “미국서 온 손자가 제일 먼저 배운 말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화·통합·문화예술이 있는 박물관식 목포역사 건설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문
-
[분수대] ‘예타 면제’ 만능열쇠
하현옥 금융팀 차장 ①내 돈을 나를 위해 쓴다. ②내 돈을 남을 위해 쓴다. ③남의 돈을 나를 위해 쓴다. ④남의 돈을 또 다른 남을 위해 쓴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밀턴 프리
-
[에듀체크]“강준상 같은 성공한 마마보이 사회지도층에 많아”
━ [윤석만의 에듀체크]SKY캐슬은 현실일까⑥ “내일 모레가 오십인데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니가 이렇게 키웠잖아요.”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jtbc
-
[단독]스가 관방-이수훈 대사 1대1 오찬…막후채널 가동됐지만 만시지탄?
언제 무엇이 터질지 모르는 최악의 한일관계, 하지만 지난 16일엔 작은 반전이 있었다. 이수훈 주일한국대사가 일본 아베 내각의 2인자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관방장관과 비공
-
[밀착마크]이정미 "민주당이 사법개혁 주장? 검·판사 코웃음칠 것"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정수경 기자 지난 22일 국회 본청 223호에서 만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2017년
-
미완의 개혁가 박세일 일대기
경세가 위공 박세일 경세가 위공 박세일 최창근 지음 한반도선진화재단 한국처럼 이념 갈등이 심한 나라에서 중도가 가능할까? 이런 질문에 해답을 찾아보려고 할 때 피해갈 수 없는
-
직장인 1% 또는 ‘임시 직원’…임원 셋 중 둘 ‘흙수저 출신’
━ [SPECIAL REPORT] 회사의 ‘별’들에게 물어보니 ‘나도 이제 대한민국 직장인의 1%인 별이다’. 2년 전 박아무개 전무가 임원 승진 결과를 넌지시 알려주던
-
국가교육회의 기대보단 우려가... 교육계선 "관심도 없어"
2017년 5월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마지막 유세에서 딸 문다혜 씨의 영상편지를 보고 있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 과정에서 교육공약 중 하나로 교
-
“대주주의 탈법에 대해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문재인 정부가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해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23일 대기업에 대한 견제장치로 국민연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
文 "국민연금 주주권 적극 행사…대기업 탈법·위법 막겠다"
정부가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해 국민연금의 주주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대기업에 대한 견제 장치로 국민연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
-
황교안 “나는 흙수저 출신…병역비리 있겠나”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3일 자신의 병역문제를 놓고 공세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저는 흙수저 출신이고 병역비리할 사람이 아니다”며 “이것을 자
-
[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문재인이 대통령 노무현을 만들었다”
■ 잠재됐던 노무현의 사회비판적 의식에 불질러 ■ 둘이 안 만났다면 문재인은 김앤장 변호사, 노무현은 갑부됐을 것 참여정부 당시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박정규 민정수석.
-
김정탁 교수 "스스로 '정의롭다' 는 정권은 정의롭지 않아"
18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연구실에서 김정탁(65ㆍ신문방송학) 교수를 만났다. 그는 최근 『장자』를 출간했다. 장자는 중국 전국시대 때 송나라 출신의 사상가다. 제자백가 중
-
황교안 “어려울 때 마음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 되고 싶어”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대전을 방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2일 “여러분이 힘들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황교안 정치멘토는 자신이 사형 외쳤던 '반미좌파' 김현장
━ 한국당 당권 도전 시동 건 ‘공안 보수’ 황교안의 이색 동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다음 달 27일 열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사실상 출마를 확정하면서 야권이 요동치고
-
홍준표, 황교안·오세훈 겨냥 “집안 망할때 가출하고 뒷방서 대통령 놀이하더니”
자유한국당 유력 당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른쪽)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
[서소문 포럼] 양질의 일자리는 결국 시장이 만든다
이상렬 경제 에디터 친구 A는 지방전문대 이공계열 교수다. 신학기가 되면 신입생들과 학부모들의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A의 주된 일이다. 그는 “대기업은 꿈도 꾸지 마라” “우리
-
황교안 “통진당 누가 없앴나” 오세훈 “당 지지 올릴 사람은 나”
2·27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1일 부산에서 마주쳤다. 각자 다른 일정을 소화하던 중 공교롭게도 이날 오
-
[단독]“최저임금 인상, 보수 정부 땐 6.6% 진보 땐 11.28%”
최저임금 인상률이 보수 정부에선 한 자릿수지만 진보 정부에선 두 자릿수의 급격한 인상률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극명한 대조는 정부가 선정하는 공익위원의 영향력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