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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정치주체.세대교체 겨냥-與 경제인 영입 추진 배경
「左원종 右삼재.」 최근 여권에 나도는 신조어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지휘를 받아 신한국당의 공천실무를 책임진 두사람을일컫는 말이다.「左원종」은 이원종(李源宗)청와대정무수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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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로티시즘인가
『성!역학 포르노그라피!』 『가슴이 예쁜 여자의 이불은 36.5℃』 『마릴린 먼로의 잠옷은 샤넬 NO5』 『내게 단 하나남은 것을 팔겠오』…. 서울 시내 후미진 골목에 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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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 원조론-보수와 극우부터 구별해야 한다
사건은 끊임없이 쟁점을 만들어낸다.사회적 쟁점은 전문가의 진단에 의해 조명될 때 화려한 수사(修辭)뒤에 숨은 실체를 드러낸다.이번에 시작한 「김창호 전문기자의 쟁점진단」은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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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포장 받는 퇴임 교원
^경북대 金泰柱^부산수산대 朴桓昊^충남대 白明基^가톨릭대 曺圭喆^광운대 李又載^서울여대 李康勳^연세대 林禎垈 鄭鍾鎭^영남대 千炳其 洪性文^대구대 朴載英^인하대 全炳文^서울교대 金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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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포장받는 퇴임교원-전남.경북
^율어국 尹榮善^구례중앙국 徐德鍾^성전국 金己玉^도암국 金淇炫^산이국 卞國奉^주암중 金熙洙^순천삼산중 朴濟元^장성여상 金炳熙^장흥용산중 嚴瑢準^송지종 徐在天^목포유달중 玉致泳^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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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新黨 자민련 創黨 발기인대회-창당준비위원장 朴浚圭씨
김종필(金鍾泌)前민자당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은 21일 오후 서울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1천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가졌다.자민련은 이날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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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파문제 치열한 공방벌인 국회 내무위
5일 국회내무위에서는 전날의 교육위에 이어 대학가 주사파문제가 이틀째 집중 거론돼 여야간에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與野의원들은 崔炯佑내무장관과 金和男경찰청장을 불러 놓고「국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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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김일성주체사상이 이념.목표
朴 弘 서강대총장의 운동권 주사파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계기로 대학가「主思派」의 실체가 새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80년대이후 두드러진 이념편향이 극단까지 치달은 결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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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모순의 출발점 "현대사 뿌리" 추적|『해방전후사의 인식』한길사간
한길사에서 펴낸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80년대 지식인·대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과 충격을 준 책으로 꼽힌다. 79년 10월에 출간된 이 책은 「해방전후사」라는 용어를 우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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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유신」명석깔기 7· 4공동성병 배신감 역사객관성은 후세사람 동의가「기준」
2O세기 후반기는「해방후의시대」로 불리지만 한편으로는「분단시대」혹은「통일운동의 시대」라 불리기도 한다. 이제는 일반화된 이 용어는 강만길교수(고려대 사학과·60)가 만든 것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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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인물 연구서 출간 활발
우리 역사 속에서 그늘에 가려있던 주요 인물들에 대한 연구서가 최근 속속 출간되고 있다.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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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프락치 사건 "이승만정권의 정치공작"|서울대 박사논문서 백운선씨 주장
「국회 프락치사건」으로 잘 알려진 제헌국회내 소장파의원들에 대한 본격적 연구논문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대 대학원 정치학과 백운선씨는 박사학위논문「제헌국회내 소장파에관한 연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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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정치인 지지는 안 된다"|일부 종교지도자에 교계 반발
최근 한 설교를 통해「장로 대통령」운운으로 이른바「개신교 입국론」을 주장했던 조용기 목사(여의도 순복음 교회 당 회장)의 발언을 놓고 교계 내에서 비난의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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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한국 민중사」필화|법정까지 내몰렸던 민중사관
80년대 출판 탄압의 절정은『한국민중사』필화 사건이다. 87년2월 당국은『한국민중사』의 일부 내용이 국가보안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판금조치하고 이 책을 낸 풀빛출판사 대표 나병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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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국제정치서 「힘」의 상징"|미소 핵감축선언 이후 국내학계서 잇단 논의
미소의 경쟁적 핵감축선언과 북한의 핵개발, 남한의 미군핵철수 등 핵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의 격변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잠재해있던 학계의 핵논의도 표면화되고 있다. 국내에서의 핵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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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데올로기 편 가르기에 "피멍"|좌-우, 보수-진보로 갈려 술자리조차 기피|"5공에 협조적" 원로도 매도…제명사태까지|자기 틀속에 갇혀 비판 위한 비판만 되풀이
『이 빨갱이 ××,그런 시나부랭이나 써댈거냐. 계속 그랬다간 집을 폭파시켜 버릴거다.』 한 젊은 민중시인은 빨찌산 투쟁을 형상화한 자신의 시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자마자 협박전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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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선거운동규제 완화해야/신민주최 선거제도개선 공청회 요지
◎전국구 제1당 프리미엄 없애야 마땅/후보·정당 연기명투표제 도입 바람직 20일 신민당이 개최한 「선거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에는 조세형 신민당정책위의장,장기욱 민주당 인권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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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ㆍ함평 보궐선거가 남긴 것(해설)
◎황색 바람 「성역」 재확인/현지 반발 김총재 유세로 무마/민자 후보 공개지지 등 변화도 평민당이 경북 출신을 내세우고서도 영광함평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한마디로 호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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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번지는 한반도 통일논의-학술 관련지 『사회와 사상』『동향과 전망』기고문 내용 요약
국내학계의 관심이 동유럽 사회주의 변화의 본질에서 한반도 군축과 통일문제로 옮겨지고 있다. 국내학계의 통일에 대한 논의는 한소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급속히 확산돼 왔으며, 특히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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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총선 야당서 사실상 승리|국민·민진 양당정치 기초마련 「대만독립」 주장 중국 자극할듯
【대북=박병석특파원】2일 사상 처음으로 복수정당제에 의해 실시된 대만총선 결과는 집권여당 국민당의 득표율이 7·2%에 그친 반면 16개 야당은 33%라는 예상이외의 높은 득표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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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국가 동맹」 결성
【대북 AP·AFP=연합】12월2일 실시되는 대만의 총선에 참여, 집권 국민당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야당 민주 진보당 후보 32명은 6일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고 새 정부를 출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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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의 성관
마광수 교수의 시집 『귀골』 중에서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시의 한 구절이다. 이 시의 제목을 그대로 따온 에세이집 한권이 요즘 우리사회 일각에 「마광수 신드롬」을 불러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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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됐던 현대사 한눈에 드러나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의 문헌·자료에만 의존해와 사실상 현대사의 사각 지대로 알려져 온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띠게 됐다. 이번에 조소앙 선생의 미 공개 자료 9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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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프로개발로 라디오인기 살리자〃
TV의 확산으로 매스미디어의 왕좌를 빼앗긴 라디오가 제몫을 되찾는「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TV와 다른 라디오 애청자의 기대에 부응해 상대적 진보성과 실험성 등 독자적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