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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하이가 평등교육 펼쳤다면 ‘세계 1위’ 됐을까
진보 성향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선 곳은 핀란드다. 강원·광주·전남교육청 등 진보 교육감들이 당선된 지역의 공무원들도 최근 줄줄이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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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일선교사… '체벌 메뉴얼'까지 등장
교사란 직업을 말할 때 흔히 ‘교편(敎鞭)을 잡고 있다’는 표현을 씁니다. 여기서 ‘편(鞭)’은 한자로 채찍, 회초리를 뜻합니다. 학생을 ‘잘 지도편달’ 해달라는 뜻에서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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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노동계 불법자금 지원 ‘조준’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불법 정치후원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는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적발해 고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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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송악희망교육네트워크’ 출범
송악면소재지 송남초교에는 주민들이 운영에 참여하는 ‘솔향글누리도서관’이 있다. 네크워크 실행위원인 우미경(왼쪽 세번째)·이택규(다섯번째)씨가 유은상(일곱번째) 송남초교 교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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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감 선출 방식 이대로는 안 된다
교육감 직선제의 폐지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그제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 교육감 선출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민선(民選) 교육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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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진보든 보수든 ‘움직일 수 있어야’
오늘은 독자 여러분께 질문 한두 개 드릴까 합니다. ‘No Child Left Behind’(뒤처진 아이 없게 하기)란 말 들어보셨나요? ‘Race to the Top’(정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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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울타리’ 벗어나지 못한 교육감들 후원금
6·2 지방선거 16개 시·도 교육감 후보의 선거후원금 고액 기부자 중에는 사학재단 이사장, 학원 경영자, 교수 등도 다수 포함됐다. 시·도의 교육행정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이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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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부 장관 인터뷰] “교육감 성과 따져 예산 차등 배정”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오른쪽)이 28일 전남 강진군의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열린 ‘농업특성화고 운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바로 옆은 장만채 전남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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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⑦ 대통령·교육감 바뀐다고 교육정책도 바뀌어서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국 교육을 칭찬한 바 있다. 한국의 경제발전 배경에는 교육열이 있다는 것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좋은 면이 크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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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새 수능은 교육현장 황폐화”
곽노현(사진) 서울시교육감이 26일 최근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개편안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국·영·수 중심의 문제풀이 교육만 강화돼 교육현장이 황폐화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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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교육감 ‘진보 편애’ 또 논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곧 단행할 9월 정기 인사의 주요 보직에 친전교조 인사들을 대거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곽 교육감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겠다”던 약속과 달리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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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후보는 개혁가 … 교육정책 대화 여지”
“좋건 싫건 그분만큼 학교 체제의 변화, 교육의 변화를 가져온 분이 있나. 개혁가적인 면이 있다.” 친전교조 성향의 곽노현(56) 서울시교육감이 10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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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MB교육 전도사’답게 원칙 지키되 대화로 풀라
교육정책의 새 사령탑(司令塔)을 맡게 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후보자 앞에는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 6·2 지방선거로 대거 등장한 진보 교육감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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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시종 충북지사의 실용·실리 선택 돋보인다
지방자치 민선 5기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건만 혼란과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새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은 마치 점령군이나 된 듯 효율성과 합리성은 따지지 않고 기존의 정책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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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방통행식 교육정책은 교육 불신 부른다
주민 직선으로 뽑힌 교육감들이 일선 교육행정 지휘봉을 잡은 지 겨우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이 기간에 학교 현장과 교육계가 겪은 혼란은 결코 적지 않다. 친(親)전교조 성향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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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배를 띄우기도 때론 배를 뒤집기도 … 민심의 바다는 반드시 ‘오만’을 심판한다
“민심은 바다와 같아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 지금껏 많은 정치인이 금언으로 삼는 말이다. 근래에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오세훈 서울시장, 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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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치 성향 따라 공무원 줄 세우나
최근 경남도 8·9급 공무원 채용을 위한 면접시험에서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한 면접관이 응시자에게 “이명박 대통령과 김두관 경남지사 중 누가 더 정치를 잘 하느냐”라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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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교육감 무죄 판결과 교육현장의 혼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대한 무죄 선고는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숙제를 던져줬다. 당장 일선 교육 현장의 혼란이 우려된다. 진보 성향 교육감들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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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최장집 “마르크스 이론 치명적 결함은 정치의 역할이 없다는 것이죠”
진보학계의 거장 최장집(67) 고려대 명예교수. 대학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그가 요즘 새롭게‘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점심 시간도 잊은 채 독서 삼매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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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인사위도 대부분 진보로 채워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징계위원회에 이어 교육공무원의 인사를 심의하는 인사위원회의 위원도 진보 성향 인사로 대부분 채워 논란이 일고 있다. 곽 교육감은 취임 직후 “전교조와 한국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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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교조 교육감들 “우리끼리 별도 모임”
친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매달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보수 성향 교육감(10명)이 다수를 차지하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는 별도로 정책을 조율하고 공조할 채널을 만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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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의 매’ 금지 vs 허용 … 둘로 갈린 대한민국
전국의 교육현장이 학교체벌 전면 금지 여부를 놓고 양분되는 양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이 19일 각급 학교에 체벌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리면서 일어난 일이다. 올 2학기부터 모든 서울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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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짜 점심’ 집착 말고 진짜 교육복지 고민하라
야당은 ‘무상급식(無償給食)’ 공약으로 6·2 지방선거에서 재미 좀 봤다. “서민 세금으로 부잣집 자녀까지 거저 밥 주는 건 몹쓸 포퓰리즘”이라며 여권이 대응에 나섰지만 ‘공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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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실험실 개구리로 만들지 마라
청소년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들 중 서울·경기·강원·광주·전남·전북 교육감에 친(親)전교조 또는 전교조 간부 출신 후보가 선출됐다. 전국 초·중·고교생의 57%가 친전교조 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