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사현장에 아파트·카페 주차장 세웠다…'돈'에 밀린 '리멤버'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 모습. 500여 명이 죽고, 900여 명이 다쳤다. 현 백화점 부지엔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중앙포토]
-
[안혜리의 시선] 조민의 신의 한 수
안혜리 논설위원 요즘 의사들의 최대 관심사는 법정에서 드러난 입시부정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의 묵인하에 의사국시에 통과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인턴 수련병원 선택이 아닐
-
유관순 열사의 혼이 서린 둘레길은 어디?
어느덧 3월. 걷기 좋은 계절이다. 봄이 열리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
이젠 '음기인간' 시대…늦게 일어나도 성공한다
━ [더,오래] 백재권의 안목과 지혜(3) 어렸을 때부터 자연의 이치를 깨우치고자 명상과 기 수련에 매진했다. 제도권의 학위를 따기 위해 8년 공부한, 자연을 연구하는 미
-
“건설만 하면 대박나나?”…해상케이블카 전성시대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모습. [중앙포토] 경남 통영시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길이 1975m)가 이른바 ‘대박’을 터트리면서 전국 자치단체가 앞다퉈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나
-
[시민마이크] “경영 어려운 분만병원 문닫지 않게 지원 늘려야”
━ 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정후연 원장(오른쪽)은 “기존 병원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천=우상조 기자]“정부가 산부인과를 지원하는 건 좋은데 세심하지 않으면 오히
-
해외를 왜 가?··· 남부럽지 않은 국내 해변 20곳
휴가철이 코앞이다. 지난달 17~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올해는 국민 100명 가운데 47명(47.2%)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이 가운데 8
-
장마ㆍ태풍 영향으로 분양시장 ‘휴식’
[이혜진기자] 늦은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분양 시장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17곳, 당첨자 계
-
[소중 리포트] 나만의 공부법 찾기, 영어 정복…목표 따라 고르는 캠프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힐링과 자기 수용의 시간을 통해 감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르게 해준다. 지난해 인성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모습. 늦잠자고 밥 먹고 오락하고 간식 먹고 다
-
환한 불빛, 뻥 뚫린 공간 … 진도체육관 불면 고통
세월호 침몰 사고 14일째인 29일 진도 실내체육관에 실종자 가족들이 앉아 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후 이와테현 오쓰치 고교 체육관에 만들어진 이재민 피난소
-
[사설] 현장에서 (4) 자라나는 세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회
1948년 건국 이래 세월호는 비극성(悲劇性)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고다. 사망자 수로 보면 삼풍백화점(501명)이 최악이다. 배 사고도 1950~70년대 300명 이상 사망한 사
-
[노트북을 열며] 어른들을 용서하지 말아라
성시윤사회부문 기자 너무나 미안하다. 우리 어른들 모두가 죄인이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앞바다 차가운 바닷물을 맞으며 비명을 지르던 너희를 우리는 지켜주지 못했다. 등굣길 여
-
'성공신화' 써가는 지방병원에 깜짝놀랄 비밀이…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 부족한 의료인력, 정부의 지원정책 부재…. 지방병원들이 벼랑 끝에 서 있다. 하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뿌리를 깊게 내리며 성
-
[정보마당] 중앙일보교육법인 外
중앙일보교육법인은 만 15~18세(내년 가을 학기 출국 시점 기준)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11~2012학년도 미국 공립 교환학생을 모집하기로 하고 25일 오전 11시 대치동
-
[주말 문화마당] 방학특선 한지 인형극 外
◆방학특선 한지 인형극 전래동화를 각색한 한지 인형극 ‘동동동 팥죽할멈’. [전통문화센터 제공]인형극단 ‘까치동’이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14일 ‘동동동
-
학원강사 등 불러 '방과후 학교'
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3일 오후 서울 봉천동 인헌중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인 공예반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될 '방과후 학교'는 학교가
-
"자연서 뛰어놀면 그게 공부"
광주시와 전남북의 사회단체들이 여름방학 동안 초.중.고생들에게 넒은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표 참조)을 마련했다. 이들 단체들은 해외캠프는 지향하
-
"불나면 이렇게 피하세요" 재난체험관
진도 7의 지진은 어떤 느낌일까. 불이 나면 어디로, 어떻게 빠져나가야 할까. 이런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가상 재난체험 시설인 '시민안전체험관'이 오는 3월 국내 처음으로 서울에서
-
[어린이 여름방학캠프 어떤게 있나]
'놀다 보니 교과서를 읽었어요' 방학캠프는 건강한 여가 생활을 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것을 직접 찾아다니며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의 연장이다. 공부 때문에 할 수 없었
-
전남 무안 회산지 연꽃 대축제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는 백련(白蓮)이 10만평의 회산지(回山池.전남 무안군 일로읍)를 하얗게 수놓는다. 하늘을 향해 부챗살처럼 넓게 퍼진 진녹색 연잎에 뙤약볕이 쏟아진다. 그 위로
-
여름 방학맞아 청소년 프로그램 다양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오는 22일을 전후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이들을 한 달여간 마냥 집에만 잡아 둘 수는 없고, 한번쯤은 바깥 바람을 쐬어 줘야 한다. 캠프 등에 보내 하루
-
신나는 방학…배우고 경험하고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오는 22일을 전후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이들을 한 달여간 마냥 집에만 잡아 둘 수는 없고, 한번쯤은 바깥 바람을 쐬어 줘야 한다. 캠프 등에 보내 하루
-
예산 2천5백억 삭감 71조3천5백억線-계수小委 잠정합의
새해 예산은 정부 원안보다 2천5백억원이 삭감된 71조3천5백억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11일 계수조정소위를 속개,이같이 잠정 합의했다.세법개정으로 인한 세수(稅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