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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장사하는 법은 … ” 창고 개조한 도서관서 논어 읊는 시장 상인들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의 금요일 저녁은 논어 강의로 채워진다. 지난 14일 수유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이재권(맨 왼쪽) 관장 등 시장 상인들이 수업을 마친 후 황희경(왼쪽 네번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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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내변호사’ 적법성 논란을 지켜보며
박영수법무법인 강남 변호사전 서울고검장 검찰에 재직할 당시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을 수사한 적이 있다. 대우그룹은 ‘세계 경영’을 기치로 공격적인 경영을 한 회사다. 수사 결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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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수능 이후 고3 교실은 꿈과 행복 넘치게
수능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고 나면 많은 수험생은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길고 멀었던 수험생의 고단한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홀가분한 마음이 찾아오기 때문일 거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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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환대실천 아카데미 엽니다
환대실천 아카데미’ 교육이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사진 관광협회중앙회]2013년 한햇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은 1217만명. 외래 관광객 유치 세계 22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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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 사기, 개인적 일탈 행위 아니다”
버너드 매도프(左), 제롬 케르비엘(右)버너드 매도프(76) 전 미국 나스닥 회장. 자신의 이름을 딴 증권회사를 운영하며 한 때 ‘월가 최고의 거물’로 군림했다. 하지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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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벼락치기’출제 기간 늘리고 교수도 검토 참여를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에서 열린 대입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가 정시모집 지원 참고표를 보고 있다. 올해 수능은 출제 문항 오류와 변별력 하락으로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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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내 첫 중독 치료 전문가 양성
1 삼육대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산학 협력 협약 체결. 2 금연 관련 건강 정책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학생들. [사진 삼육대] 삼육대는 국내 최초로 중독연계전공을 신설해 중독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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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체코 프라하 야나 네루디, 아랍스카 고등학교
아빠 차환기(위 오른쪽)씨와 엄마 조인숙씨(위 왼쪽), 아들 상윤(아래 왼쪽)씨·딸 지윤양.江南通新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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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서태지·이승환·임재범의 공통점? 그에게 퇴짜 맞은 '전설'
K팝 위세가 대단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팝의 본고장인 영국·프랑스에서도 한국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관객이 구름같이 몰린다. 이런 모습을 뿌듯해하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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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원하는 아이, 적성 따져 맞춤형으로 보내죠"
▲ 윤정이 원장 "유학을 가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유학원 패스웨이(Pathway; 구, 에듀인)를 운영하는 윤정이 원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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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정신과 의사의 소설, 변호사의 연기 … 서툰 듯 색다르네
서울대 공대 연극반 출신들이 결성한 극단 ‘실극’의 7일 낮 공연 리허설 현장. 9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연극 ‘맨 프롬 어쓰’를 공연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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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전문대 유망 학과
김기환 기자 ‘타이틀이냐 실리냐’. 대학수학능력시험 을 치르고 대학 지원을 앞둔 고3생에게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까요. 아마도 ‘실리’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올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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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글은 사랑이다 … 소설가가 털어놓은 ‘글쓰기 비밀’
소설가 김연수의 산문집 『소설가의 일』은 소설 쓰는 노하우를 적바림한 산문집이다. 그는 “오래 살아남을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일이 정작 소설의 내용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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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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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엇박자 … 무작정 노는 청년층 다섯 중 한 명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체감 실업률이 10%를 넘지만 교육과 취업은 여전히 따로 놀고 있다. 대학 졸업생이 학력만 높을 뿐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인재상과는 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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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사망, 비만수술 보험화 10년 노력 물거품?
▲ 박성수 교수 2004년 8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은 “비만 수술은 의학적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보기 어려운 수술”이란 이유로 비만 수술에 대한 보험 적용을 불허했다. 이후 대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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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고 부수는 게 게임? 역사·철학 녹아든 진지한 놀이죠
‘문명’ 시리즈를 만든 시드 마이어. 그의 아들 라이언 마이어도 게임개발자다. [사진 파이락시스]기성세대들이 생각하는 PC게임의 이미지는 ‘쏘고, 부수고, 때리는 애들 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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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에겐 종이가 필요하다
양피지처럼 종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E-북 리더가 종이라는 플랫폼을 다 대체시킬지도 모른다. 그런 시대가 좋을지 나쁠지는 아직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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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꽃미남 4인방 우리가 제일 잘나가
“토론을 하면서 문화 차이나 의외성에 대해 알아가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 ‘비정상회담’ 진짜 경사 났습니다 줄리안 진짜 많이들 알아봐주세요. 얼마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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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참수가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 확대는 유튜브로 중계된 미국 기자 2명의 섬뜩한 참수에 대한 혐오감이 기폭제가 됐다. 그뒤로 영국인 구호대원 2명도 비슷하게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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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도 두 손 든 ‘IS’의 세계
지난 6월 이라크에서 둘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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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씨 사망 사고, 엉뚱하게 고도 비만 환자에게 불똥 튀나?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유명 비만수술전문 외과의사가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에게 5일 전자 우편을 보내 “한국에서 유명 가수(고 신해철 씨)가 배리아트릭 수술(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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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장의사’란? 망자의 온라인상 기록 지워줘…'잊힐 권리' 논란
‘디지털 장의사란’ [사진 중앙포토] 생전 인터넷 흔적을 지워주는 ‘디지털 장의사’가 화제다. 디지털 장의사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생전에 온라인에 남긴 기록을 지워주는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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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땅 사실래요?
통근하기에 이상적인 편은 아니다. 편의시설도 거의 없다. 그러나 화성에서 살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지가 많아지고 있다. 2013년 8월 마스 원(Mars One)의 1차